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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곡 Song of Everlasting Spring

시리즈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소설 시리즈 [143]

윤대녕 저 | 테레사 김 역 | 아시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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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0570 / 180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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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연은 운명이 되고, 그리고 그 운명은 또 다른 삶의 시작이 되었다
소리와 색 그리고 빛과 향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작품


스물여섯 살 남녀의 첫사랑에 관한 추억담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상춘곡’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아름다운 소리와 색깔, 빛과 향기가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문체로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윤대녕의 작품 속 인물들은 길을 떠났고, 끝나지 않은 무엇에 대한 발견 속에서 신생(新生)을 도모하려는 의지나 근원적 가치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데, 이 작품에서도 그와 같은 인연의 만남과 그 속에서 새로 탄생하는 깨달음의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란영과의 끊어졌던 인연을 회복하며 사랑 편지를 썼고, 그녀를 그리워하며 내려간 란영의 고향, 고창 선운사에서 미당을 만나며, 작가와 글쓰기의 인연을 운명처럼 간직하게 된 일들을 나지막하게 고하고 있다.
작가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존재가 아니라, 변화이다. 주인공 나의 편지쓰기는 두 번째 사랑의 선언이라는 점에서, 우연을 영원에다 기록하고 고정시키는 일이다. 우연에 영원성을 부여하는 것은 사랑임을, 사랑이 고통스럽지만 의미 있는 사유임을, 그리하여 사랑이 삶의 다른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작가는 소설을 통해 보여준다.

숙명적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려 한 한국인의 삶을 그린 15편의 단편작
‘운명’ ‘미의 사제들’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이번에 출간된 여섯 번째 세트에는 ‘운명(Fate)’, ‘미의 사제들(Aesthetic Priests)’,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The Naked in the Colony)’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경자, 윤정모, 구효서, 조세희, 손홍규 (운명) / 이외수, 이순원, 윤대녕, 김별아, 김훈 (미의 사제들) /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한설야, 강경애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구효서, 김훈, 이외수, 조세희 등 시대의 문제작을 탄생시키며 한국인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들의 단편작을 실어 독자들의 기대를 한층 배가하였다. 짧은 호흡 안에 깊은 소설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실어낸 작가들의 빼어난 문장을 느낄 수 있으며, 물론 이는 영어 문장으로도 충분히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해내었다.
아시아 출판사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세트 7을 출간하여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자 소개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단국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원圓」이, 1990년 문학사상신인상에 단편소설 「어머니의 숲」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1996년 단편소설 「천지간」으로 이상문학상을, 1998년 단편소설 「빛의 걸음걸이」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여로 형식과 시적인 문장을 통해 인간 존재의 거처를 집요하게 탐색해온 그는 2003년 단편소설 「찔레꽃 기념관」으로 이효석문학상을, 2007년 단편소설 「제비를 기르다」로 김유정문학상을, 2012년 단편소설 「구제역들」로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예술적 기품과 장인의 엄격함을 더해가는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대설주의보』 『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어머니의 수저』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하버드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오만과 편견》(공역),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도심의 절간》, 《무자년의 가을 사흘』, 《I Am So Happy I Was Born 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The Bicycle Thief 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등,  


감수도서로 《오늘의 운세》《병신과 머저리》《어둠의 혼》《순이 삼촌》《엄마의 말뚝》《무진기행》《삼포 가는 길》《돌아온 우리의 친구》《원미동 시인》《풍금이 있던 자리》《전당포를 찾아서》《아베의 가족》《먼지별》《모두에게 복된 새해》《유리방패》《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문 앞에서》《코끼리》《필론의 돼지》《직선과 독가스》《새벽 출정》《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목련공원》《칼에 찔린 자국》《판문점》《은행나무 사랑》《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성탄특선》《나는 봉천동에 산다》《유자소전》《향기로운 우물 이야기》《월행》《당신에 대해서》《브라운 부인》 등이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감수 《브라운 부인》, 《당신에 대해서》, 《내 영혼의 우물》, 《협죽도 그늘 아래》, 《아겔다마》, 《월행》,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유자소전》, 《나는 봉천동에 산다》,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목련공원》,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선과 독가스》, 《무자년의 가을 사흘》, 《I Am So Happy I Was Born 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The Bicycle Thief 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오늘의 운세》등이 있다.

역자 소개


테레사 김(김수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 과정 중에 브루스 풀턴 교수의 지도하에 한국 현대문학 공부를 시작하였다. 2010년에 한국문학번역원(KLTI)에서 정규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본격적인 문학 번역 활동을 시작하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개최되는 한국문학번역워크샵에서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하였고, 이후 2010년과 2013년에 서울에서 열린 워크샵에도 참여하였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는 문학잡지 《ACTA KOREANA》와 한국현대문학 단편소설집 「WAXEN WINGS」에 발간되었고 이후 우애령의 「와인 바에서」,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그리고 윤성희의 「부메랑」을 번역하였다. 부산 영화 포럼에서 부산영화제 자료를 번역하였고 국제교류진흥회(ICF)에서 영문 웹사이트와 자료를 번역하였다. 최근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임권택, 신상옥, 김기덕 감독의 DVD 컬렉션을 번역하였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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