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여수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공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소설 『아일랜드 식탁』, 연작소설 『바디페인팅』, 소설집 『생일선물』, 『그녀는 나의 발가락을 보았을까』, 그외 저서로 『문학에 이르는 길』등이 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48년 8월 26일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했다. 수원을 출발점으로 하여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부산·삼천포·여수·목포 등 지방 도시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남창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며 도서부장과 문예반원으로 활동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만화와 더불어 아동 세계 위인전 100권을 독파했고, 서울로 진학하여 고등학교 입시를 끝낸 뒤에는 톨스토이의 ≪부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읽었다. 목포 유달중학교를 졸업하고 양정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별명이 ‘철학자’였을 정도로 문학뿐 아니라 철학과 역사에도 심취했다. 진로를 고민하던 2학년 가을 동급생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암송하는 것을 듣고 시를 쓰는 문학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966년 조지훈 시인이 있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해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석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한국국악예술학교 교사를, 박사 과정을 밟는 중에는 고려대 문과대 강사와 경신고등학교 야간부 임시교사를 지냈다. 경남대 국어교육과 전임강사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8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로 부임했다. 현재는 고려대 명예교수 겸 경남대 석좌교수로 있다.
시인으로서 첫발은 1976년에 내디뎠다. 대학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시작 노트를 정리해 열화당에서 ≪황사 바람≫을 발간한 것이다. 이후 ≪아침 책상≫(민음사, 1988), ≪딱따구리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민음사, 1995), ≪공놀이하는 달마≫(민음사, 2002), ≪불꽃 비단벌레≫(서정시학, 2009), ≪얼음 얼굴≫(서정시학, 2011), ≪수원 남문 언덕≫(서정시학, 2014) 등 시집을 내며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으로 자리 잡았다.
본격적인 문학평론 활동은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꽃, 그 시적 형상의 구조와 미학>이 당선되면서 시작한다. 이후 동양의 문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시론인 ‘정신주의 시론’과 ‘극서정시론’을 펼치며 뚜렷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다. 그의 비평 정신은 시론집 ≪현대시의 정신사≫(열음사, 1985), ≪불확정 시대의 문학≫(문학과지성사, 1987), ≪평정의 시학을 위하여≫(민음사, 1991), ≪디지털 문화와 생태시학≫(문학동네, 2000), ≪현대시사의 감각≫(고려대출판부, 2004), ≪진흙 천국의 시적 주술≫(문학동네, 2006), ≪디지털 코드와 극서정시≫(서정시학, 2012), ≪정지용 시와 비평의 고고학≫(서정시학, 2013) 등에 담겼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합동 시집 ≪샘물 속에 바다가≫(문학사상사, 1987), ≪지상에는 진눈깨비 노래가≫(민음사, 1992), 자료집 ≪소설어 사전≫(공편, 고려대출판부, 1998), ≪정지용 사전≫(고려대출판부, 2003), ≪김수영 사전≫(공편, 서정시학, 2012), ≪백석 문학 전집≫(공편, 서정시학, 2012), ≪정지용 전집 1 시≫·≪정지용 전집 2 산문≫(서정시학, 2015), 산문집 ≪히말라야와 정글의 빗소리≫(작가, 2005), 평전 ≪그들의 생애와 문학, 정지용≫(한길사, 2008), 역서 ≪문심조룡≫(유협 지음, 민음사, 1992), 박사 학위 논문을 개정한 ≪한국 현대시와 물의 상상력≫(서정시학, 2010) 등이 있다.
문예지 ≪서정시학≫과 ≪미래서정≫을 창간했고, 한국시학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학회, 황순원학회 회장과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대산문화재단 이사를 지내는 등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
또한 김달진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0년 김달진 시인 작고 1주기를 맞아 ‘김달진문학상’을 제정하고 운영위원장이 되었으며, 1996년에는 진해에서 ‘제1회 김달진문학제’를 거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1991년 소천이헌구비평문학상, 1996년 현대불교문학상(시 부문)과 시와시학상 평론상, 1998년 김환태평론문학상, 1999년 편운문학상(평론 부문), 2006년 대산문학상(평론 부문), 2009년 혜산박두진문학상과 고산윤선도문학상(현대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시적 에피파니를 위하여- 이장욱론」이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현대 한국문학의 지도와 성좌들』(2009), 『20세기 후반 한국 현대시론의 계보』(2010), 『김동리 문학의 반근대주의』(2011) 『헤르메스의 문장들』『문학에 이르는 길』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고려대, 경희대, 광운대, 서울예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비평적 글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험하고 있으며, 현대 한국문학의 담론과 역사를 계보학적으로 탐사할 수 있는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
1964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산창작기금,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편운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시와시학상 등을 수상했다. ≪내일을 여는 작가≫, ≪문학인≫, ≪작가연구≫, ≪문학수첩≫ 등의 편집위원을 지냈고, 지금은 ≪시작≫, ≪서정시학≫, ≪문학의 오늘≫ 등의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1997),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1999), ≪침묵의 파문≫(2002),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2005), ≪현대시 교육론≫(2006), ≪문학 이야기≫(2007),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2008),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2008),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2014) 등을, 편저로는 ≪강은교의 시 세계≫(2005), ≪박영준 작품집≫(2008), ≪나의 침실로(외)−이상화≫(2009), ≪박팔양 시선집≫(2009), ≪김상용 시선≫(2014) 등을 펴냈다.
송하춘은 1944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고, 그해 동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연구와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창작집으로 『한번 그렇게 보낸 가을』에 이어 『은장도와 트럼펫』, 『하백의 딸들』, 『공룡의 꿈』을 발표했고, 장편소설 『거슬러 부는 바람』 『태평양을 오르다』, 산문집 『판전의 글씨』를 펴냈다. 대학에서 소설 쓰기와 소설 가르치기를 하면서 『발견으로서의 소설기법』과 『탐구로서의 소설독법』, 그리고 『소설발견 1-6』, 『문학에 이르는 길』 같은 연구서를 펴냈다. 2010년 봄 고려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이하여 『사막의 폭설』(송하춘소설선Ⅰ) 『그의 청동기』(송하춘소설선Ⅱ) 2권의 소설선집을 상재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스핑크스도 모른다』는 21세기 들어 발표한 단편들을 모은 작가의 다섯 번째 창작집이다.
오형엽(吳瀅燁)은 1965년 2월 7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현대시≫ 신인상을 받고,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으로 ≪신체와 문체≫(문학과지성사, 2001), ≪주름과 기억≫(작가, 2004), 저서로 ≪한국 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태학사, 1999), ≪현대시의 지형과 맥락≫(작가, 2004), ≪현대문학의 구조와 계보≫(작가, 2010) , ≪문학에 이르는 길≫(서정시학, 2014) 등이 있으며, 역서로 ≪이성의 수사학≫(고려대출판부, 2001)이 있다. 2002년 제3회 ‘젊은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현대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