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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중국사 2 국가

시리즈 : 이중톈 중국사 [12]

이중톈 저 | 김택규 역 | 글항아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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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350895 / 208쪽 14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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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중톈 중국사』 제2권 ‘국가’ 출간 왜 모든 문명은 공통적으로 ‘국가國家’를 필요로 했을까? 그리스, 로마는 물론 미국과 인도의 역사까지 종횡으로 비교하여 중국 문명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핵심을 짚어 서술했다. 국가의 기원, 국가의 발달, 국가 속 제도의 차이의 전세계 비교를 통해 하·상·주의 중국 고대국가의 진면목을 밝힌다. “왜냐하면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세계 문명 속의 중국 문명’을 깊이 살피고 ‘중국 문명 속의 공동의 가치’를 찾아, 결국 ‘중국인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느냐’ 하는... 『이중톈 중국사』 제2권 ‘국가’ 출간 왜 모든 문명은 공통적으로 ‘국가國家’를 필요로 했을까? 그리스, 로마는 물론 미국과 인도의 역사까지 종횡으로 비교하여 중국 문명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핵심을 짚어 서술했다. 국가의 기원, 국가의 발달, 국가 속 제도의 차이의 전세계 비교를 통해 하·상·주의 중국 고대국가의 진면목을 밝힌다. “왜냐하면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세계 문명 속의 중국 문명’을 깊이 살피고 ‘중국 문명 속의 공동의 가치’를 찾아, 결국 ‘중국인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느냐’ 하는 이 3대 문제에 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와 맞서야 한다. ‘국가의 논리’를 밝혀야만 ‘문명의 궤적’을 알고, 또 중국 문명의 코드를 해독할 수 있다.” _ 작가 후기 ‘이중톈 중국사’ 제2권 『국가』의 핵심 메시지 제1권 『선조』에서 중국 고대문명의 모계사회적 출발과 고대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인 토템이라는 아이콘의 전복을 시도했던 이중톈은 제2권 『국가』에서 세계 문명과의 비교를 통해 도시 건설을 통해 ‘국가國家’의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도시都市’는 국가의 상징이자 문명의 이정표다. 도시를 세운 민족은 하나같이 동시에 국가를 세웠고, 또한 국가를 세우면 곧장 문명으로 진입했다. 도시는 곧 ‘문명의 지표’다. 왜 도시가 나타난 뒤, 부락이 국가로 변했을까. 사람이 변했기 때문이다. 씨족과 부락은 ‘족민族民’으로 이뤄졌고 도시는 ‘시민’으로 이뤄졌으며 국가는 ‘국민’으로 이뤄졌다. 족민과 시민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족민은 혈연관계이거나 적어도 ‘범泛혈연관계’다. 그렇지 않으면 혼인관계를 맺어야 한다. 시민은 그런 관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아니다. 그들은 공적인 관계여서 ‘공민公民’이라고도 한다. 이 말에 해당되는 그리스어의 뜻은 ‘폴리스의 인간’이다. ‘공민’이 있으면 ‘공공관계’와 ‘공공업무’가 있게 된다. 이 관계와 업무들을 처리할 때는 씨족과 부락 시대의 풍습이 쓸모없어진다. ‘공권력’과 ‘공공규범’에 의존해야 하고, 또 공공규범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는 ‘공공기관’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국가’다. 하지만 모든 국민이 다 공민은 아니다. 정반대로 인류 문명의 초기에 국민의 절대다수는 ‘신민臣民’이었다. 샤머니즘이 인도에서는 종교로, 그리스에서는 과학으로 변했다. 토템은 이집트에서 신으로, 로마에서는 법으로 변했다. 원시문화는 이렇게 완전히 탈바꿈했다. 종교는 ‘국경 없는 국가’이며 법은 ‘토템 아닌 토템’이다. 그것들이 공통되게 실현한 것은 ‘아이덴티티’였다. 모든 국가 체제와 국가 노선은, 세계 각 민족이 서로 다른 역사적 조건에서 안전과 자유와 아이덴티티를 실현하기 위해 행한 서로 다른 선택과 탐색에 불과했다. 이것이 바로 국가의 비밀이며 국가의 논리다. 중국 문명이 여느 문명들과 다른 점은 샤머니즘이 과학으로도, 종교로도 변하지 않고 윤리와 예술, 즉 예악으로 변한 것이다. 또 토템은 신으로도, 법으로도 변하지 않고 조상으로 변했다. 생식 숭배(여와, 복희)에서 토템 숭배(염제, 황제)로, 이어서 조상 숭배로 변한 것이 곧 중국이 걸어온 길이다. 바꿔 말해, 다른 민족들은 신이나 법, 아니면 관념에 의존해 아이덴티티를 확보했지만 오직 중국인만 조상 숭배를 택했다. 하나라의 계가 선양제를 폐지하고 요·순·우가 하·상·주로 변한 원인이 여기에 있다. 진·한부터 명·청까지 군주제가 반석처럼 견고했던 원인도 여기에 있다. ‘조상 숭배’가 생겨서 비로소 ‘가족-국가 체제’가 생겼고, 또 하·상·주로부터 원·명·청에 이르는 3700년의 문명사가 생겨났다. 아울러 ‘중국’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명확히 정리할 수 있다. 이른바 ‘중국’이란 ‘당시 선진 문화의 중심’이었고 하·상·주는 그 ‘세 대표’였다. 그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부단한 탐색을 진행하여 마침내 중국 문명의 기초를 다졌다. 기초는 견고했고 영향도 오래 지속되었다. 오늘날에도 어떤 것이든 그 당시로 기원을 소급해볼 수 있다. 문자기호와 문화심리, 문명의 방식과 핵심 가치가 다 해당된다. 따라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하라파, 마야, 페르시아, 비잔티움 제국처럼 파괴되고 끊어지고 쇠망한 문명과 비교해, 그리고 끊임없이 바뀌는 서양 문명과 비교해 중국 문명은 ‘초안정적’이다. 이런 ‘초안정성’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에 관한 원인 규명이다. 이로써 이중톈은 중국사 2권의 항해를 마친다. 3권의 항해를 위해 다다를 다음 역은 주나라인들의 발상지 ‘주원周原’이다. 5대 문명은 왜 강성해지면 국가를 세우려 했나 국가는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국가의 논리는 무엇인가 5대 문명의 유일한 공통점은 모두 국가를 세우려고 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왜 당시의 부락들은 강성해지기만 하면 국가를 세우려 했을까? 그리스, 로마의 황금시대와 은의 시대는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대동大同’에 해당된다. 대동세계의 특징은 ‘천하위공天下爲公’, 즉 천하가 모든 이의 소유라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의 청동시대를 유가에서는 ‘소강小康’이라고 한다. 소강세계의 특징은 ‘천하위가天下爲家’다. 재산은 사유화되고 권력은 세습되며 전쟁도 불가피하다. 예의, 도덕과 성인, 명군明君은 객관적 형세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마지막으로 철의 시대를 유가에서는 ‘난세亂世’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대동, 소강, 난세는 유가의 3단계 역사관이다. 요순堯舜 시대는 대동, 하夏·상商·주周 시대는 소강, 춘추전국시대는 난세다. 또한 이 3단계 역사 시대에 맞춰 세 가지 정치철학이 존재한다. 대동세계에는 제도帝道, 소강세계에는 왕도王道, 난세에는 패도覇道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유가의 관점일 뿐, 다른 제자백가도 나름의 관점을 갖고 있었다. 예컨대 장자는 ‘희황羲皇(복희伏羲)의 치세’만을, 묵자는 ‘대우大禹(하나라의 우)의 치세’만을 인정했다. 어떻게 보면 중국사도 4단계인 듯하다. 여와女?에서 복희까지는 황금시대, 염황(염제炎帝와 황제黃帝)에서 요순까지는 은의 시대, 하·상·주는 청동시대, 춘추전국시대 이후는 두말할 나위 없이 철의 시대다. 앞의 세 단계에 대해서는 각 학파 간에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마지막 단계는 법가法家를 제외하고는 이견이 없으리라 본다. 국가는 문명시대와 선사시대의 분수령이었다. 공자가 소강을 부정하지 않고 “찬란하도다, 그 문화여! 나는 주나라를 따르겠노라郁郁乎文哉, 吾從周”라고까지 말한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였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떠오른다. 왜 국가를 세워야만 문명시대에 들어섰다고 하는 걸까? 국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사람은 정말로 국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야만 하는 동물인 걸까? 만약 그렇다면 또 왜 수많은 사람이 지금이 옛날보다 못하다고 씨족과 부락의 시대를 그리워하는 걸까? 국가의 논리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중국과 서양, 각자의 길을 가다 순자荀子는 국가의 논리가 사람에게 있다고 말했다. 순자는 유가에서 법가로 가는 환승역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그래서 그는 법가처럼 국가와 군주를 긍정했다. 왜 긍정했을까? 생존을 위해서였다. 순자는 사람이 가엾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힘도 소보다 약하고 속도도 말보다 느려서 생존능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와 말이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사람이 무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반대로 무리가 해체되면 사람이 소

저자 소개

중국 대륙 최고의 역사 고전 해설가. 
현대적 시각으로 역사와 고전을 풀어내 중국인의 자화상을 그리는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2006년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인문강연 프로그램에서 ‘한나라 시대의 풍운아들’을 강연하고 2006년 『삼국지 강의』를 밀리언셀러로 만들었다. 이후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강연과 집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저서로 1억 위안이 넘는 수입을 창출하기도 했고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갑부 47위에 오르기도 했다. 
1947년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태어났으며 신장新疆에서 일한 적이 있다. 1982년 우한武漢대학교를 졸업하고, 샤먼厦問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현재는 장난江南 우한武漢에서 『중국사』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그간 펴낸 책들이 2011년 16권에 달하는 ‘이중톈 문집’으로 묶였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 『삼국지 강의(전2권)』 『독성기』 『품인록』 『제국의 슬픔』 『백가쟁명』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 『이중톈 제국을 말하다』 『이중톈의 미학강의』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71년 인천 출생. 중국 현대문학 박사. 현재 중국 문학 번역가, 기획가로 활동하면서 숭실대학교에서 번역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죽은 불 다시 살아나』 『이혼 지침서』 『사춘기』 『독종들』 『아Q정전』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제1장 국가와 인간
에덴동산을 떠나다
좋았던 시대
각자의 길을 가다
소인들의 나라
시민과 신민
중국의 비애
제2장 도시는 말한다
국가와 도시
거대한 지붕
성벽을 없앤 상해
민주주의의 모습
군주의 내력
다른 길로 같은 곳에 이르다
제3장 아테네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민주주의, 그 뜻밖의 사건
항해와 자유, 식민과 독립
상업과 평등
평등으로 가는 길
쇠락과 부흥
미국정신과 그리스정신
제4장 종교를 거부하다
중국은 행운의 생존자가 아니다
히말라야 저편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다
샤머니즘의 아들
국경 없는 국가
천상과 인간 세상
제5장 토템이여 안녕
신이 지켜주는 국가
성패의 요인
법치국가 로마
토템 아닌 토템
조상을 찾아서
천하를 집으로 삼다
제6장 묵은 제도를 폐지하라
계가 선양을 폐지하다
옛 노래는 이미 다 불렀다
누가 중국을 대표하는가
갑골문과 청동기
하늘이 검은 새에게 명하다
창시자가 왔다
작가 후기│비행일지
옮긴이의 말│이중톈의 ‘살아있는 글쓰기’
부록│중국 문명과 세계 문명의 비교
- 인류 진화의 역사
- 인류의 탄생부터 문명의 탄생까지
- 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및 그리스의 비교
- 미국의 건국 과정
- 중국과 인도 비교
- 인도의 이민족 침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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