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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시리즈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 김영하 역 | 문학동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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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그리하여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 가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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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0469 / 252쪽 137 x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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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위대한 개츠비』 미국 현대문학의 거대한 지평을 연 불멸의 걸작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과 청춘, 장미와 샴페인의 나날 그 찬란한 영광과 슬픔을 그린 순금의 문장 “우리는 물결을 거스르는 배처럼, 쉴새없이 과거 속으로 밀려나면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J. D. 샐린저 등이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꼽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화려한 재즈 시대를 배경 삼아 아메리칸드림과 물질주의, 계급적 동경과 부에 대한 갈망 등 미국을 지배하는 관념과 테마를 펼쳐낸다. 영원히 잊지 못할 첫사랑의 신화, 그 찬란한 영광에 인생을 건 남자의 위대한 환상을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김영하가 번역을 맡았다. 동부 롱아일랜드 지역 웨스트에그에 위치한 억만장자 개츠비의 저택. 그곳에서는 주말마다 수백 명이 몰려드는 호화로운 파티가 벌어진다. 개츠비는 인근 부촌 이스트에그에 살고 있는 옛 연인 데이지를 다시 만나고 싶어 그 근처의 대저택을 샀고, 행여나 그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절박한 마음에 매주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던 것이다. 결국 개츠비의 소원대로 둘은 마침내 재회하게 된다. 데이지는 다시 만난 옛 연인의 엄청난 부에 매혹되고, 개츠비는 지금까지 너무도 열렬히 그리워해온 여인을 자기 곁으로 데려올 것을 꿈꾼다. 그리고 둘의 관계에 대한 데이지의 남편 톰의 의심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어느 뜨거운 여름 오후, 운명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위대한 개츠비』가 단순한 연애담이었다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토록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작품에는 당대 미국을 지배한 물질주의의 화려한 열락이 사실적으로 그러져 있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은 부와 성공의 꿈을 안고 대도시로 몰려들었으며, 월스트리트에는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의 신화가 넘쳐났다. 이제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미녀를 손에 넣기를 꿈꾸었다. 그것이 20세기 초의 아메리칸드림이었다. 그 가운데 서부 촌구석 출신의 작가 피츠제럴드와 그의 등장인물들이 있었다. 이들은 화려한 부의 세계를 누구 못지않게 동경하면서도 부자들의 위선적이고 핏기 없는 차가운 세계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환멸의 세계 이면에 감춰진 쓸쓸함과 인간적인 온기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데이지를 무모하게 사랑하고, 이상과 현실의 그 엄청난 간극 앞에서 여전히 꿈속에 머물기를 선택한 개츠비. 황홀한 환락의 시대를 멋들어지게 묘사하면서도, 그 꿈의 이면에 감춰진 절망을 폭로했으며, 동시에 그 속에 숨겨진 인간 본연적 순수를 이야기한 작가 피츠제럴드. 두 사람의 삶에는 씁쓸한 아이러니가 있으며 자조의 기운이 스며 있다. 그러나 그들은 문학을 통해 끝내 위대해졌다. 1999년 모던라이브러리 서정 ‘20세기 100대 영문학’ 2위 2005년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저자 소개

1896년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1913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여, 에드먼드 윌슨, 존 필 비숍 등과 교우하며 습작 시기를 거쳤다. 1917년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전후(戰後) 1920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감수성을 그려낸 처녀작 『낙원의 이편』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에 단편집 『아가씨와 철학자』가, 1922년 두 번째 장편소설 『아름다운, 그리고 저주받은 사람들』과 단편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리고 또 다른 재즈 시대 이야기들』이 출간됨으로써, ‘재즈 시대’를 전형화한 당대의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발돋움했다. 대표작은 역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위대한 개츠비』(1925)로, 무너져 가는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주제를 완벽한 기법과 서정적 문체로 다루어, 발표 당시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와 평론가로부터 ‘문학적 천재’, ‘눈부신 예술적 성공’, ‘완벽한 장편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 선정 100대 영문소설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위대한 개츠비』 이후 10여 년간 피츠제럴드는 알코올에 의존하면서 무질서하고 불행한 생활에 빠졌다. 그리하여, 피츠제럴드는 세 번째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1934년에야 비로소 출간했고, 다음 해에 단편집 『기상나팔』도 발표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1936년 피츠제럴드는 《에스콰이어》에 심리적 균열과 문학적 견해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들을 실었는데 ‘무너져 내리다’라는 제목으로 사후 출간되었다. 알코올중독과 병고에 시달리면서 재기를 위하여 마지막 장편 『마지막 거물』을 집필하던 중에 1940년 44세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역자 소개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이 있다.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최근 산문집 삼부작 중 『보다』 『말하다』를 출간했으며, 『읽다』는 삼부작의 완결편이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위대한 개츠비
해설-표적을 빗나간 화살들이 끝내 명중한 곳에 대하여
F. 스콧 피츠제럴드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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