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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온다리쿠 저 | 최고은 역 | BOOK HOLIC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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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834504 / 40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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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단 쓰러지기 시작한 도미노는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동호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난생처음 도쿄에 상경한 71세 시골 할아버지.
1억 엔짜리 계약서를 가슴에 품고 전(?) 폭주족의 오토바이에 올라탄 48세 영업부장.
오늘도 엄마를 따라 매번 떨어지는 오디션을 보러 온 10세 소녀.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서로 추리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연구회 대학생들.
신작 영화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37세 할리우드 영화감독.
여자친구를 떼어 내기 위해 사촌 동생을 대동하고 나타한 34세 훈남 청년 실업가.
배신한 애인을 죽일 완전범죄를 꾸미는 29세 대기업 커리어우먼.
그리고 도쿄 역을 폭파시키려는 악질 테러리스트 일당 등등…….

정신없이 복잡한 금요일 퇴근시간 도쿄 역.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물여덟 등장인물들이 한데 얽히고설키며
작은 해프닝은 수습 불가능한 대소동으로 발전해 가는데……!


지금까지의 온다 리쿠를 상상 말라!
온다 리쿠, 패닉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하다!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여류 작가 온다 리쿠의 신작 『도미노』가 출간된다.

온다 리쿠는 『밤의 피크닉』, 『삼월은 붉은 구렁을』 등으로 국내에도 이미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이다.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SF, 성장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고루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온다 리쿠가 이번에는 장편소설 『도미노』로 패닉 코미디에 도전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낯선 이들에게는,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빠져나오기 힘든 복잡한 미로와 다름없는 드넓고 복잡한 도쿄 역. 『도미노』는 일본에서 가장 복잡한 곳이지만 타인에 대한 관심도는 가장 낮을지 모르는 장소 도쿄 역으로 일견 아무런 관계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도미노』는 400페이지를 넘는 장편소설로, 주요 등장인물이 무려 스물여덟 명(자세히 말하자면 스물일곱 명과 한 마리)이나 되는데, 누구 하나 비중이 낮은 인물 없이 스물여덟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는 자칫 작품의 몰입을 방해하는 작가의 무모한 시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작가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키며 이야기를 풀어 간다.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뚜렷하기에, 그리고 각자가 지닌 사정 또한 너무도 흥미롭기에 독자는 작품을 읽는 동안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한다.
이야기 초반에는 서로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 개개인의 일상이 병렬적으로 진행되어 간다. 그러다 별것 아닌 작은 해프닝이 스위치가 되어 아슬아슬하게 간격을 유지하던 완성된 도미노를 단번에 무너뜨린다.
종이봉투가 바뀌는 작은 해프닝으로 모든 등장인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멋지게 하나로 연결되면서 수습 불가능한 대소동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은, 실로 스릴 넘치고 속도감이 있어서 마치 제트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독자에게 선사할 것이다.

온다 리쿠는 여느 작가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최다의 주인공을 작품에 등장시키는 무모한 도전을 했다. 하지만 그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키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작품 『도미노』를 완성시켰기에 최고의 작가 자리에 오른 듯싶다.

저자 소개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 1992년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제2회 서점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의 대표 작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무려 12년에 걸친 구상과 11년의 취재, 7년의 집필 끝에 완성한 대작 『꿀벌과 천둥』을 출간, 일본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렸다고 평가받은 이 작품은 2017년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밤의 피크닉』 이후 12년 만에 또 한 번 서점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문학사상 최초로 서점대상 1위에 두 번 오른 작가가 되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는 온다 리쿠는 지금껏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60여 편이 훌쩍 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노스탤지어의 마술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과 일본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고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하였다. 현재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본격 미스터리 팬으로, 앞으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려 한다. 옮긴 책으로 『인사이트 밀』, 『절규성 살인사건』, 『46번째 밀실』, 『인형, 탐정이 되다』, 『소풍버스 납치사건』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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