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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이야기 중세 순례자들이 들려주는 삶의 파노라마

제프리초서 저 | 송병선 역 | 서해문집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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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4833114 / 36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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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원래 <캔터베리 이야기>는 캔터베리로 순례를 떠나는 일행 31명이 여행길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여행비를 걸고 이야기 내기를 한다는 이야기 모음집이다. 이야기의 소재와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였기에, 스무 개 남짓 되는 이야기는 그 내용이 매우 다양한데, 기사는 두 기사가 한 여인을 사랑한 이야기(궁정연애)를, 방앗간 주인과 청지기는 늙은 목수와 방앗간 주인이 골탕 먹는 저속한 이야기(패블리오 fabliau: 익살 맞은 풍자 이야기)를, 변호사와 대학생은 역경을 이겨 낸 여인 이야기를, 탁발수사와 소환리는 부패한 성직자 이야기를, 수녀원장과 두 번째 수녀는 믿음이 강한 성인 이야기[聖人傳]를 하는 식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343~1400
영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는 중세 영국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었으며 오늘날 세계문학에서도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초서는 왕실에 포도주를 공급하는 집안의 연줄을 통해 일찍부터 궁정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작가, 철학자, 연금술사, 천문학자로서 명성을 얻었
고 궁정인, 외교관, 행정가로서 공적 직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경력은 그의 문학 세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선녀 전설》, 《캔터베리 이야기》를 비롯한 다수의 걸작을 남기게 했다.
제프리 초서는 1400년, 원인 미상의 정치적 이유로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의 코너’에 첫 번째로 유해가 안장된 시인이었음을 볼 때 그가 영국 문학에서 얼마나 커다란 문학적 위상을 차지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를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교수를 역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외국어대, 단국대, 경희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ㆍ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붐소설’을 넘어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칠 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꿈을 빌려드립니다』, 『피델 카스트로 : 마이 라이프』, 『매드 무비』,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데지레 클럽, 9월 여름』, 『루시아, 거짓말의 기억』, 『나쁜 소녀의 짓궂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 세상을 만드신 조물주께서 처음 사랑의 사슬을 만들었을 때, 그 분의 뜻은 위대했고, 그 영향은 지대하셨다. 그분은 사랑의 사슬로 불과 공기와 물과 흙을 묶으셨는데, 이것은 그것들이 일정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제왕이시며 모든 것의 원동력이신 그 분은 이 불행한 세상에 사는 모든 것에 일정한 수명을 정하셨다. 아무도 그 기간을 넘을 수 엇지만, 그 기간을 줄이기는 쉽다.- '기사의 이야기' p68중에서

배운 것도 없는 여인이 한 인간에게 커다란 참을성을 보여 준 것처럼,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모든 것을 불평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이 창조한 것을 시험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분은 우리를 항상 시험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역경의 날카로운 매를 들어 고통을 주는 것이지, 우리의 의지가 얼마나 강인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러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이 주시는 것은 모두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대학생의 이야기' p206 중에서

목차

목차
제프리 초서의 생애와 작품
전체 서문 | 이야기만 잘하면 여행비는 공짜
기사의 이야기 |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다
방앗간 주인의 이야기 | 내 엉덩이에 키스를 해 봐
장원 청지기의 이야기 | 골탕은 누가 먹는지 보자고
ㆍ를 더 재미있게 읽기 위하여
변호사의 이야기 | 선한 사람은 복을 받는 법
바스의 여인의 이야기 |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탁발수사의 이야기 | 소환리는 없는 사람 등이나 쳐먹지
소환리의 이야기 | 탁발수사는 입만 살아 있는 사기꾼들이라지
대학생의 이야기 | 당신의 마음을 시험합니다
상인의 이야기 | 늙은 기사, 오쟁이 진 줄도 모르다
ㆍ중세와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캔터베리 이야기》
소지주의 이야기 | 마술의 힘을 빈다면 가능하지
의사의 이야기 |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면죄사의 이야기 | 금화는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선장의 이야기 | 수사, 밑천 없이 남는 장사하다
수녀원장의 이야기 | 목이 잘렸어도 성모님을 찬양합니다
수녀원 신부의 이야기 | 꿈에서 본 것을 우습게 여기지 마
두 번째 수녀의 이야기 | 믿음이 너희를 강건하게 할지어다
참사회원 종자의 이야기 | 연금술사는 어떻게 귀금속을 만들어 내는가?
식료품 조달인의 이야기 | 까마귀는 왜 검은색이 되었을까?
고별사 |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제프리 초서 연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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