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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서 저 | 송병선 역 | 현대지성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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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142270 / 656쪽 150 x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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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영문학 발전의 토대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한 편의 휴먼 드라마 셰익스피어를 탄생시킨 영문학의 아버지, 제프리 초서 ‘윌리엄 셰익스피어’ㅡ영문학사의 정점에 서 있는 그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대문호이다. 우리에게 그의 이름은 너무나 익숙하고, 친근하다. 하지만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이 사람이 없었다면 셰익스피어는 탄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는 바로 영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프리 초서’이다. 초서가 살았던 14세기 영국은 아직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언어와 문학에 있어 지도자들은 주로 프랑스어를 사용했고, 문학 작품들은 대부분 프랑스어나 라틴어로 쓰였다. 그런 상황에서 초서는 오로지 모국어인 영어로만 글을 써서 영어의 문학적 지위를 향상시킨 것은 물론, 영어의 초기 발전과 영문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한 셰익스피어의 문학은 초서의 작품들이 없었다면 탄생할 수 없었다는 문단의 평가가 있을 정도이니 그가 영문학 발전에 끼친 영향력을 짐작할 만하다. 인간 사회의 축소판, 『캔터베리 이야기』 『캔터베리 이야기』는 그런 초서 문학의 정점에 서 있다. 영문학사 최초의 고전으로 꼽히는 이 책은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31명의 순례자가 토머스 베켓의 묘소를 참배하고, 기도하기 위해 캔터베리로 떠나기 전에 타바드 여관에 모인다. 여관 주인은 그들에게 한 가지 재미있는 제안을 한다. 그들이 말을 타고 캔터베리 대성당까지 순례 여행을 갔다 오는 동안 순례길의 재미를 위해 이야기 내기를 벌여서 가장 좋은 이야기를 나눈 사람에게 한턱내기로 한다. 그들은 여관 주인의 제안으로 순례길에 각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상위 계급에 속한 사람에서부터 하위 계급에 속한 사람까지 다양한 계층을 구성하며, 순례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모인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한다. 독자들은 그들을 통해 하나의 인간 사회를 엿볼 수 있다. 순례자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음탕한 것에서부터 도덕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로우며, 중세 영국의 생활상과 인간의 희로애락이 풍부하게 반영되어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 편의 휴먼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유머와 리듬감, 아이러니와 깊은 통찰력, 그리고 세세하고 생생한 묘사는 독자의 흥미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마치 독자가 캔터베리 순례자의 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1343~1400
영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는 중세 영국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었으며 오늘날 세계문학에서도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초서는 왕실에 포도주를 공급하는 집안의 연줄을 통해 일찍부터 궁정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작가, 철학자, 연금술사, 천문학자로서 명성을 얻었
고 궁정인, 외교관, 행정가로서 공적 직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경력은 그의 문학 세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선녀 전설》, 《캔터베리 이야기》를 비롯한 다수의 걸작을 남기게 했다.
제프리 초서는 1400년, 원인 미상의 정치적 이유로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의 코너’에 첫 번째로 유해가 안장된 시인이었음을 볼 때 그가 영국 문학에서 얼마나 커다란 문학적 위상을 차지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를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교수를 역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외국어대, 단국대, 경희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ㆍ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붐소설’을 넘어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칠 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꿈을 빌려드립니다』, 『피델 카스트로 : 마이 라이프』, 『매드 무비』,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데지레 클럽, 9월 여름』, 『루시아, 거짓말의 기억』, 『나쁜 소녀의 짓궂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등이 있다.

목차

전체 서문
제1부
기사의 이야기
방앗간 주인의 이야기
장원 청지기의 이야기
요리사의 이야기
제2부
변호사의 이야기
제3부
배스의 여인의 이야기
탁발 수사의 이야기
소환리의 이야기
제4부
옥스퍼드 서생의 이야기
상인의 이야기
제5부
수습기사의 이야기
소지주의 이야기
제6부
의사의 이야기
면죄사의 이야기
제7부
선장의 이야기
수녀원장의 이야기
초서의 이야기
수사의 이야기
수녀원 신부의 이야기
제8부
두 번째 수녀의 이야기
성당 참사회원 종자의 이야기
제9부
식료품 조달인의 이야기
제10부
본당 신부의 이야기
초서의 고별사
저자 연보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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