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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846207 / 260쪽 / 338g /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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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나는 글에 재능이 없으면서도 매일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원고를 작성한다. 글을 쓸 때 워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나는 오히려 워드가 너무 불편해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한다. 슬라이드 안에 표나 그래프를 배치하고 난 다음 빈 곳에 글을 채우는 방식으로 써 내려간다. 일을 할 때에 특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이 없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료를 만들어야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사람을 문과와 이과로 나누는 분류법은 옛날부터 있었다. 뇌의 개성을 요즘 스타일로 컴퓨터 작업 방식에 비유해 분류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_ 제1장 '장수하는 뇌: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 중에서
고기는 충분히 씹지 않으면 삼킬 수 없다. 때문에 스테이크를 먹으면 자연스레 씹는 횟수가 늘어난다. 나는 평소 ‘씹는 행위가 뇌에게는 조깅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다. 잘 씹으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라는 부위의 혈류가 개선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혈류가 개선되면 각종 영양소가 잘 전달되기 때문에 기억하거나 기억한 내용을 정리하는 등 기억과 관련된 능력이 활성화된다.
젊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고기 대신 기름지지 않은 생선 같은 음식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음식 취향이 바뀌지는 않는다. 실제로는 치아가 안 좋아져서 고기를 씹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씹고 삼키기 쉬운 생선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_ 제2장 '장수 뇌 실제 사례: 100세 넘게 장수한 사람이 먹은 식단' 중에서
청소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딱 달라붙은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오히려 기름을 이용해서 녹여 없애기도 한다. 기계의 기름때도 기름으로 제거한다. 화장을 지울 때 쓰는 세안용품에도 오일 클렌저라는 제품이 있다. 기름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은 ‘기름에 녹여 없애는 것’이다. 이 방법은 뇌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름진 뇌에 들어간 독을 빼내려면 계속해서 좋은 기름을 넣어주고, 오래되고 나쁜 기름은 빼내는 교환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좋은 기름을 섭취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_ 제3장 '식사를 바꾸면 뇌가 장수한다' 중에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잘 지치지 않는다. 살면서 누구나 몸이 지쳐서 생각이 막히고 더는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를 경험한다. 지쳤을 때나 지치기 전에 제대로 쉴 줄 아는 사람들이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친 상태에도 할당량이나 마감에 쫓겨서 필사적으로 계속 일한다면 늦든 이르든 언젠가는 무너지는 순간이 올지 모른다. 지치는 원인은 일뿐만이 아니다. 부모를 돌보거나 아이를 키우는 일에만 매달리면 기력도 체력도 한계에 다다른다. 피곤한데도 쉬지 않아서(못해서) 피로가 쌓이면 병이 날 수도 있다.
지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점이 다를까? 그런 사람은 다들 자신이 왜 지치는지를 생각한다. 그리고 지치는 원인을 없애려고 한다. 회사를 옮기면 월급이 줄어들지 모른다거나, 회사를 떠나 독립에 성공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누구나 같다. 하지만 지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지치고 피폐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걸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지치는 원인을 없애기 위해서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_ 제4장 '피로를 풀어주면 뇌가 장수한다' 중에서
인간의 몸은 거대화하면서 새로운 장기들을 만들기 위해서 변했다. 선충일 때는 뇌와 장이 연결돼 있다가 인간으로 진화하면서 머리와 배에 위치하면서 50cm, 60cm나 떨어지게 된 것이다. 이런 진화 과정을 모른 채 뇌와 장을 별개의 장기로 알고 있다가 뇌에 있어야 하는 신경세포가 장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접하면 “도대체 왜?” 하는 놀라움과 의문이 생긴다. 비록 인체의 뇌와 장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원래 뇌와 장은 한 몸이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장은 뇌 그 자체이므로 장을 관리하는 게 뇌를 관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간의 몸은 뇌와 장 사이에 물리적인 거리가 있기 때문에, 미주 신경이라는 것이 뇌와 장을 연결하고 있다. 미주 신경은 내장의 대부분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신체의 여러 부분과 상호작용하는 혼합 신경이다. 긴장하면 장의 움직임이 멈춰서 설사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가 심해지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_ 제5장 '병을 멀리하면 뇌가 장수한다' 중에서
어느 부부가 클리닉에 찾아왔을 때의 일이다. 아내가 남편의 치매를 의심하고 내원했다. 아내는 “남편이 운전할 때 길을 자주 잘못 들어요”처럼 사소한 실수를 늘어놓으며 “치매가 아닐까요?” 하고 진지하게 말했다. 남편이 치매로 의심받고 있다고 해서 아내의 이야기만 들을 수는 없기 때문에 아내를 다른 방으로 보낸 다음 남편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아내가 사라지자마자 남편이 아주 밝은 태도로 말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이 옷이 아니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킷을 입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관뒀어요.” 이 말을 듣자마자 치매가 아니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남편은 내가 묻는 말에 정확히 대답했고 옷차림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었다. 인지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이렇게 행동할 수 없다.
치매가 진행되고 있던 사람도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면 겉모습이 두드러지게 달라진다. 집 앞에 잠깐 나가듯 슬리퍼를 신고 내원하던 사람이 옷을 차려입고 화장을 하고 헤어스타일도 신경 쓰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_ 제6장 '치매 위험을 낮추면 뇌가 장수한다' 중에서
지금 30대~50대인 사람 중에 ‘내가 뭘 하고 싶고 뭘 해야 하는지 몰라서 심심해’, ‘혼자서는 너무 외로워서 힘들어’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나중에 외로움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아무리 장수 시대라고 해도 80세가 지날 즈음에는 또래가 절반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모든 사람과 함께 할 수는 없다. 또, 인생이라는 무대에 나 혼자만 남는 상황도 존재한다. 적어도 60세 무렵부터 시작해서 70세를 맞이할 때까지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_ 제7장 '본연의 뇌기능을 따르면 뇌가 장수한다' 중에서
머리말: 과학적으로 뇌를 젊게 되돌리고 수명을 늘리는 인생 전략
제1장 장수하는 뇌: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
인간은 정말 120세까지 살 수 있을까?
평균수명 파악하는 법
‘장수하는 뇌’란 무엇인가?
120세 시대의 근거, 텔로미어란?
인생의 마지막 장, 어떻게 막을 내릴 것인가
제2장 장수 뇌 실제 사례: 100세 넘게 장수한 사람이 먹은 식단
진정한 건강장수의 조건
100세 넘게 장수한 사람들이 실제로 먹던 식단
통닭을 틀니로 뼈까지 먹고 101세를 산 스키 선수의 식단
― 압력솥 통닭찜
― 장수 음료 초란
청어와 오렌지 식단으로 115세를 산 네덜란드 여성
― 멸치와 레몬 마리네이드
매일 스키야키를 먹고 105세를 산 성악가의 식단
― 양파 스키야키
세계 장수 2위를 차지한 119세 여성의 식단
제3장 식사를 바꾸면 뇌가 장수한다
뇌는 당질이 없어도 일할 수 있다
― 발아현미와 검은콩, 잡곡으로 짓는 현미밥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비타민 섭취가 현저히 부족한 현실
― 아보카도 연어 김말이
― 돼지고기 여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볶음
인간의 뇌도 오일 교체가 필요하다
무를 강판에 갈면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
― 강판에 간 무
뇌에 영양 만점인 고기와 생선을 안전하게 먹는 법
― 해산물 수프카레
천연 소금이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이유
― 김치와 낫토
안전한 물이란?
노화 스톱! 조심해야 할 음식들
장수 뇌를 만드는 건강식 가이드
[칼럼] 전자레인지 조리는 영양성분을 변질시킨다?
제4장 피로를 풀어주면 뇌가 장수한다
피곤하지 않게 사는 사람은 오래 산다
술·담배와 뇌세포의 깊은 관계
반려동물이 뇌에 주는 영향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7시간일까?
운동과 식사는 둘 다 놓치면 안 된다
제5장 병을 멀리하면 뇌가 장수한다
건강한 120세에 다가가는 과정
생활습관병은 뇌에 해로울까?
수축기 혈압 200mmHg는 위험한 수치?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약이 답일까?
칼슘을 맹신하면 동맥경화가 온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당뇨병이다?
‘제2의 뇌’, 장이란?
치주질환균의 침투력
60대부터는 우울증과 치매를 구별하기 어렵다
120세 인생,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고 싶다면
제6장 치매 위험을 낮추면 뇌가 장수한다
치매라는 벽을 어떻게 넘어야 할까?
축구 경기에서 헤딩이 사라지고 있다
요통을 악화시키지 말자
간병이 필요해지는 원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배우자와 사별한 아내와 남편, 누가 더 오래 살까?
제7장 본연의 뇌기능을 따르면 뇌가 장수한다
외로우면 정말 불행할까?
사람들과 지내지 않아도 인지 기능이 유지되는 사람
80세가 넘으면 또래 친구의 절반이 사라진다
북유럽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흥미 있는 일을 해본다
때로는 몸이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먹는다
뇌를 위해서라도 미소가 중요하다
맺음말: ‘장수하는 뇌’가 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