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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화진의 별들

민강 저 | 역바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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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693052 / 456쪽 / 593g / 15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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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는 여요전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 993년부터 1019년까지 요나라는 고려를 세 번 침략한다. 귀주대첩과 강감찬 정도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흥화진 전투 또는 양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고려의 기록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조선시대의 전쟁이 더 부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요전쟁은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 고려는 거란군을 성공적으로 물리치며 국력과 우리 역사를 한층 높여 주었다. 고려 대전성기의 시작, 그 시작에 여요전쟁이 있었던 셈이다. 지금은 가볼 수 없는 그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흥화진의 별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북쪽 하늘 아래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그리고 고려라는 나라가, 양규라는 인물이 더 궁금해진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문장으로 두 나라, 모든 인물을 말하다 『흥화진의 별들』은 크게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여요전쟁의 시간 순서로 전개된다. 그중에서 주목할 점은 주인공 양규 외에도 정성, 이수화, 김숙흥 등 실존 인물과 창조 인물을 서로 어우러지게 다뤘다는 것이다. 그 어우러짐은 작가의 추상으로부터 나왔다. 한 문장 한 문장 깊고 묵직한 묘사는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고, 거란과 고려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사는 거칠지만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긴장감을 준다. 추상적으로 완성된 이 소설과 관계없이 역사는 동적이다. 고려가 천 년 후에 어떤 의미를 가질지 거란이 어떠할지는 알 길이 없다. 확연하게 그어진 국경의 세상을 사는 나의 개념에는 천 년 전은 물론 천 년 후의 고려와 거란의 정의를 내릴 합리적인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혹시 모를 한 명이라도 나의 추상을 통해 그것들을 기억하기를 고대할 뿐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민강
저자 : 민강
역사애호가의 추상을 담아 글을 쓴다. 소설 『혈명』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목차

흥화진 수성 · 13
곽주성 탈환 · 155
무로대 강습 · 255
이수, 석령, 여리참 전투 · 307
애전, 그리고 최후 · 381

작가의 말 ·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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