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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의 씨앗 달라이 라마의 첫 번째 동화

원제 : The Seed Of Compassion (2020년)

달라이 라마, 바오 루 저 | 문태준 역 | 불광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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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799113 / 32쪽 228 x 22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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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나간 일을 바꿀 수는 없어요. 거기에서는 배울 수만 있어요 하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죠 이 책은 세계적인 영적 스승 달라이 라마가 쓴 첫 번째 동화책이다. 자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연민의 마음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친절히 설명한다. ‘코끼리, 산토끼, 독수리는 우리보다 더 냄새를 잘 맡고, 더 소리를 잘 듣고, 더 멀리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특별한 건 다른 동물들보다 소리를 잘 듣거나 냄새를 잘 맡아서가 아니다.’ 달라이 라마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사람은 자꾸 되풀이해서 익히고 노력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이것이 연민의 씨앗을 자라게 하는 힘이라고 친절히 설명한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지나간 일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는 오직 지난 간 일에서 배울 수만 있다. 하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통해 달라이 라마는 더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아이들의 손을 잡는다. 달라이 라마의 첫 번째 동화, 시인 문태준 번역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달라이 라마의 첫 번째 동화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권위 있는 북리뷰 잡지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는 ‘종교를 떠나 연민의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강조한 힘 있는 메시지’라고 평가했고, <퍼블리셔 위클리(Publisher’s Weekly)> 역시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화’라고 평가했다. 독자들의 반응도 남달랐다. 2020년 출간 직후부터 지금(2021년 4월)까지 미국 아마존닷컴에는 ‘동화’로서는 특이하게 400명이 넘는 독자로부터 리뷰를 받았고, 평점 역시 5점 만점에 4.8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아마존닷컴에서도 역시 4.7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독자들은 ‘단순하지만 가슴을 따뜻하게 하며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동화’라는 댓글을 주로 달았다. 이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긴이는 시인 문태준이다. 시인의 따뜻한 마음은 이 책의 메시지인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도, 경쟁뿐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자세까지도 세심히 살피자는 내용을 아름다운 번역어로 전하고 있다.

저자 소개

티베트 인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그는 13대 달라이 라마가 입적한 2년 후인 1935년 7월 6일, 티베트 동북부 암도 탁체르의 한 가난한 농가 외양간 짚더미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의 이름을 라모 된둡으로 지었는데, 이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여신’이라는 의미이다. 그는 2세 때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으로 인정받아, 4세 때 티베트의 수도 라싸의 포탈라 궁에 들어갔다. 라모 된둡은 ‘성스러운 분, 영광의 수호자, 진리를 설하는 분, 자비의 화신, 믿음을 지켜 주는 분, 지혜의 바다’라는 뜻의 ‘제춘 잠펠 나왕 롭상 예셰 텐진 갸초’라는 새 이름으로 개명했으며, 나중에 그는 ‘지혜의 바다’라는 뜻의 ‘텐진 갸초’란 이름을 즐겨 사용하게 된다.
1940년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즉위식이 거행되었다. 그러나 당시 너무 어렸던 그는 실제로는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15세가 되어 실질적으로 티베트를 통치하게 될 때까지 고승들에 의해 섭정이 이루어졌다. 장난기 많고 낙천적 소년이었던 그는 티베트 지도자로서 철저히 교육받았다. 또한 티베트를 방문한 몇몇의 서양인을 만나 풍부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티베트 밖의 세상에 대한 식견을 넓혔고 영어, 수학, 세계지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홀로 공부하기도 했다.
그의 삶은 “나는 가장 불행한 달라이 라마였다.”는 그의 말처럼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니었다. 1950년 중국의 티베트 침공 이후부터 지방에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민중 봉기가 계속되었고 1959년 3월 10일 중국군이 달라이 라마를 납치해 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시작된 민중 집회는 중국이 티베트를 단념하고 완전한 독립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대중 집회로 이어졌다. 그러나 1959년 3월 10일 하루 동안 시위에 참석한 1만 5천 명의 티베트인들이 사살되었다. 당시 티베트 인들의 민중 봉기를 진압한 과정에서 중국은 6천여 개의 불교 사원을 파괴했고 12만 명의 티베트 인을 학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인의 생명을 지키고 티베트 독립운동을 지속하며 국제적 지원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인도로 망명할 결심을 하게 된다.
인도로 망명한 후 네루 수상의 지원을 받아 인도 동북부 지역인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수립한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문제에 대해 국제연합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큰 효과는 없었지만 국제연합 총회는 1959년, 1961년, 1965년에 걸쳐 중국 정부로 하여금 티베트의 인권과 자치권을 존중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했다. 달라이 라마는 어떤 상황에서든 철저히 비폭력 노선을 견지하며 인류애에 호소해 왔다. 많은 티베트 인들이 완전한 독립을 요구하고 투쟁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중국 정부에 완전한 독립이 아닌 자치권을 넘겨 달라는 보다 온건한 요구를 한다.
평생을 고난 속에서 보냈지만 늘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달라이 라마의 삶은 자신의 삶을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수많은 세계인의 공감을 얻었고, 마침내 1989년 10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실질적으로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 같은 달라이 라마의 정신세계에 깊은 감명을 받은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열렬한 팬임을 공언하며 달라이 라마의 강연에 쫓아다닌다. 리처드 기어를 비롯해 스티븐 시걸, 줄리아 로버츠, 해리슨 포드, 샤론 스톤, 우마 서먼 등의 영화배우와 마틴 스콜세지, 올리버 스톤, 조지 루카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등의 영화감독이 그들이다. 달라이 라마의 인기는 1998년 6월 중국을 방문한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에게 “달라이 라마는 솔직한 사람이던데 한번 만나 보라.”고 조언했다는 소식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2011년 3월 10일, 티베트 봉기(1959년) 기념 연설에서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정신적 지도자로서 티베트를 위한 활동은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렇게 달라이 라마가 사퇴 의사를 밝히며 후계자 선출을 선언한 것은, 중국이 후계 구도를 이용해 티베트를 흔들려는 계책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달라이 라마의 책은 대담집, 강연록, 잠언집 등의 형태로 세계 각국에 출간되었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말부터 불교계를 중심으로 그의 방문을 추진해 왔으나 중국과의 외교 문제를 이유로 정부에서 불허하고 있다.

 

역자 소개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현재 불교방송에서 프로듀서로 재직 중이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등이 있고, 시에 짧은 해설을 붙여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2> <포옹> 등을 출간했다.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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