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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90414 / 488쪽 / 674g / 145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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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휴고상·네뷸러상·로커스상”에 호명된 작품을 한꺼번에 만나다! 2020년 SF 본고장에서, 2021년 한국에서 재탄생한 기념비적인 선집! “스트라한은 편집자의 첨예한 눈으로 SF의 가장 매력적인 면모를 선집 시리즈 첫 번째 책에 담아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토록 매력적이고 “SF적인” 선집 시리즈는 사실 1년 동안 중단됐었다. 1984년, 전설적인 SF 편집자 “가드너 도즈와”에 의해 처음 시작된 〈올해의 SF 걸작선〉 시리즈는 2018년 가드너 도즈와가 타계하면서 중단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2020년, 그의 절친한 동료였던 조너선 스트라한이 유지를 받들어 다시 선집 시리즈를 시작했고,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에스에프널 SFnal 2021 Vol. 1』과 『에스에프널 SFnal 2021 Vol. 2』다. 〈올해의 SF 걸작선〉이 중단된 2019년과 새롭게 재탄생한 2020년은, 우리 SF 팬덤에서도 역사적인 시간이었다. 국내 작가로는 “김초엽”과 “김보영”, 해외 작가로는 “테드 창”과 “켄 리우”가 한국에 SF 붐을 일으켰고, 그 강력한 시대의 파도는 2020년에 이어 2021년 현재에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여파로 인해, 수많은 문학 독자는 SF 팬이 됐고, 그 어느 때보다 본격문학과 SF의 경계가 흐릿해진 상황이다. 어째서 이런 상황이 가능했을까? 물론 수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과거 상상하던 미래 세계를, 지극히 “SF적인” 세계를 살고 있어서인 듯하다. SF적인 세계를 산다는 것. 이러한 분석이 합당하다면, “SF적”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 내리느냐가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중요한 관점이 된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SFnal(SF적인)’은 SF(과학소설)’와 ‘?nal(-적인)’의 합성어로, 일찍이 세계 SF 팬덤과 평단에서는 “Science Fictional” 대신 종종 사용해온 표현이었다. 우리도 2019년에 들어 ‘SF적인’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SF적인 서사, SF적인 상상력, SF적인 세계관… 이토록 많이 쓰는 표현인데, 도대체 ‘SF적인’ 것이 뭘까? 우리는 이토록 SF적인 세계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을, 세계적인 SF 작가들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읽을 수 있다. “N. K. 제미신” “프랜 와일드(네뷸러상 수상자)” … SF 광팬을 위한, 가장 문제적이며 실험적인 12편의 SF 『에스에프널 SFnal 2021 Vol. 2』의 또 다른 이름은 ‘SF Final’이다. ‘For SF Final.’ SF에 열광적으로 몰두하는 독자를 위한, 가장 실험적이며 문제적인 작품 15편이다. ‘실험적인 작품’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SF의 상상력을 발판 삼아 언어적으로, 과학적으로 ‘실험’하는 작품, 현실과 동떨어져 언뜻 쓸모없어 보이나 바로 그 쓸모없음 때문에 쓸모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문제적인 작품’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SF이건 본격문학이건 좋은 문학은 우리에게 불편한 질문을 제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SF라는 칼로 우리 세계의 ‘문제’의식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작품을 선정했다. 그렇기에 2020년 휴고상 중편 부문 수상작이자 로커스상 중편 부문 최종 후보작인, 휴고상?네뷸러상?로커스상을 석권한 “N. K. 제미신”의 최신작 「비상용 피부」를 첫 번째 수록작으로, 2020년 네뷸러상 단편 부문 수상작이자 휴고상?로커스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인 “프랜 와일드”의 「폭풍의 목록」을 두 번째 수록작으로 선택했다. 첫 번째 수록작 「비상용 피부」는 앞서 〈부서진 대지〉 삼부작에서 그랬듯 황폐화된 지구를 통해 환경 문제를 정면으로 드러낸다. 또한, 지구에 버려진 인류와 외계 식민지에 사는 인류 간 대립을 언어를 통한 ‘낯설게 하기’로 표현해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더욱 심층적으로 다룬다. 두 번째 수록작 「폭풍의 목록」은 진실과 허구가 뒤섞인 설명, 부조리한 묘사가 난무하는 작품으로, SF적 상상력을 가미한 언어 실험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람’, ‘태풍’이란 단어가 얼마나 색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세계 SF 팬덤에서도 호불호가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진정한 ‘문제소설’이다. 그밖에도 SF보다도 ‘마술적 사실주의’ 또는 ‘부조리’ 문학에 가까운 “수이 데이비스 오쿵보와”의 「모래언덕의 노래」, 미래 기술로 지능이 향상된 ‘개’의 내적독백으로 진술되는 “테건 무어”의 「늑대의 일」 등 SF 광팬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작품이 수록돼 있다.

저자 소개


1972년 9월 19일,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나 뉴욕과 앨러배마에서 성장했다. 툴레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랜드 컬리지 파크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SF와 환상문학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및 팬덤 행사 현장에서 성(性)과 인종 차별 및 여러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낮에는 상담 심리사로 일하고 틈틈이 글쓰기 워크숍과 비평 모임에서 활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다가 웹진 《클라크스월드 매거진(Clarkesworld Magazine)》에 실은 단편 「비-제로 가능성(Non-Zero Probabilities)」으로 휴고 상·네뷸러 상 최우수 단편상 후보에 올랐다. 장편 데뷔작인 『십만 왕국(The Hundred Thousand Kindoms)』 (2010)으로 로커스 상, 《로맨틱 타임스》 리뷰어스 초이스 상, SOG상을 수상했다.

2016년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패트리언’의 후원 프로젝트는 그때까지 일과 창작을 병행하던 제미신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계절』(2015)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음 해 『오벨리스크 관문(The Obelisk Gate)』(2016)이 같은 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이듬해 네뷸러 상과 로커스 상을 받은 마지막 작품 『돌빛 하늘(The Stone Sky)』(2017)까지 수상에 성공하는데, 한 시리즈의 3년 연속 휴고 상 수상은 전례 없는 기록이다. 2018년, 영국환상문학협회는 영국환상문학상의 특별상이자, 그해에 협회 혹은 장르소설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칼 에드워드 와그너 상을 제미신에게 수여했다.

기타 작품으로는 『십만 왕국』이 포함된 「유산 3부작(The Inheritance Trilogy)」과 2부작 「드림블러드 시리즈(Dreamblood series)」, 단편집 『‘검은 미래의 달’은 언제 도래하는가?(How Long 'til Black Future Month?)』 등이 있다. 현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는 제미신은 단편 「위대하게 탄생한 도시(The City Born Great)」를 바탕으로 한 새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프랜 와일드의 장편과 단편 소설은 앤드리 노턴 네뷸러상, 콤턴 크룩상, 유지 포스터상을 수상했고, 네뷸러상 최종 후보로 여섯 번, 휴고상 최종 후보로 두 번, 로커스상 최종 후보로 두 번, 세계환상문학상 최종 후보로 한 번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아시모프스》, 《네이처》, 《언캐니》, ‘토르닷컴’, ‘기크맘닷텀’, ‘아이오나인닷컴’ 같은 매체에 기고한 바 있다. 현재 웨스턴 콜로라도대학의 장르소설 창작 대학원 과정 담당 교수이다. 
단편소설 「폭풍의 목록」으로 2020년 네뷸러상을 수상했다.

 

 

인도 콜카타 출신의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그의 소설은 《클라크스월드》, 《아시모프스》, 《라이트스피드》,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 그리고 ‘토르닷컴’을 비롯한 여러 정기 간행물에 게재된 바 있으며, 여러 선집에 두루 수록됐다. 그는 셜리 잭슨상 후보에 지명됐으며, 옥타비아 E. 버틀러 연구자이자 2012년 클래리언 웨스트 수료생이기도 하다. 그는 (출판사 저거너트북스의 고문 편집자로 일했던 곳인) 인도와 북미 사이에서 시간을 안배해 일한다. 다스의 데뷔작인 장편소설 『포식자들(The Devourers)』은 최고의 SF·F·호러 작품들에게 수여되는 람다상을 비롯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크로포드상, 샤크티 바트 최초 출간작 상, 그리고 ‘타타 문학은 살아있다!’ 최초 출간작 상을 수상했다. 인드라는 《슬랜트》, 《보그 인디아》, 《엘르 인디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 그리고 《밴쿠버 위클리》를 포함해 여러 정기 간행물에 책과 만화, TV 프로그램과 영화 관련 글을 기고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장성주, 박중서, 이동현

장성주 옮김

출판 편집자를 거쳐 번역자 및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에 스티븐 킹의 『별도 없는 한밤에』, 『언더 더 돔』, 〈다크 타워〉 시리즈, 켄 리우의 『종이 동물원』, 『제왕의 위엄』,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윌리엄 깁슨의 『모나 리자 오버드라이브』, 레이 브래드버리의 『일러스트레이티드 맨』, 데즈카 오사무의 『아돌프에게 고한다』, 우메즈 가즈오의 『표류 교실』 등이 있다. 2019년 『종이 동물원』으로 제13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박중서 옮김

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머니랜드』,『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지식의 역사』, 『신화와 인생』, 『슈퍼내추럴 : 고대의 현자를 찾아서』,『 소방관 도니가 10년 만에 깨어난 날』,『 거의 모든 스파이의 역사』,『 런던 자연사 박물관』,『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나무가 숲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이동현 옮김

SF, 판타지, 호러 번역가. 웹진 '거울'의 번역 필자로 활동하면서 루시어스 셰퍼드, 댄 시먼스, 클라이브 바커 등의 중단편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누비스의 문』, 「바스라그 연대기」 3부작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N. K. 제미신, 「비상용 피부」 ·7
2020 휴고상 중편 부문 수상작, 2020 로커스상 중편 부문 최종 후보작

프랜 와일드, 「폭풍의 목록」 ·53
2020 네뷸러상 단편 부문 수상작, 2020 휴고상?로커스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

인드라프라미트 다스, 「칼리_Na」 ·77

피터 와츠, 「사이클롭테러스」 ·113

리치 라슨, 「녹텀벌러스가에서의 감염절 전야」 ·147

아닐 메논, 「에덴의 로봇들」 ·185

E. 릴리 유, 「녹색 유리구슬: 어떤 사랑 이야기」 ·217

카린 티드벡, 「스키드블라드니르의 마지막 항해」 ·235

알렉 네발라리, 「고래 유해에서」 ·263

수전 파머, 「나무를 칠하는 이」 ·311

수이 데이비스 오쿵보와, 「모래언덕의 노래」 ·333

테건 무어, 「늑대의 일」 ·357

조너선 스트라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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