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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시리즈 : 국시꼬랭이 동네 [50]

이춘희, 박지훈 저 | 사파리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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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576726 / 44쪽 270 x 24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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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국시꼬랭이 동네'는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라는 부제 아래, 출간 이후까지 170만부 이상 판매된 대표적인 우리 창작 그림책이다. 잊혀져 가는 정겨운 우리 것,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옛 것을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 모습은 늘 새롭고자, 각권마다 QR 코드를 넣고, 사운드펜을 적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똥떡>은 똥떡을 만들어 복을 나누는 옛 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담긴 그림책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영상 기기에 더욱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QR 코드로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플래시 영상과 e-book 영상을 준비하였다. 등장인물들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플래시 영상으로 한층 더 실감 나는 책 읽기를 즐길 수 있고, 책장을 넘기며 읽어 주는 e-book 영상으로 어디서든 실제와 같은 책 읽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사파리 사운드펜으로 생생하고 풍부한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책 곳곳을 누르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등장인물들의 대사도 들을 수 있어, 독자들이 마치 책 속의 한 장면에 있는 듯한 입체적인 책 읽기를 경험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똥떡을 만들어 복을 나누는 옛 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담긴 그림책! 옛부터 똥통에 빠진 아이는 일찍 죽는다는 속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똥통에 빠진 아이의 액운을 몰아내기 위해 떡을 빚었는데, 이 떡을 ‘똥떡’이라고 부르지요. 아이에게 닥친 나쁜 운명을 쫓아내기 위해 급하게 만든 똥떡은 쌀가루나 밀가루, 녹말가루 등 어떤 재료도 쓸 수 있고 특별한 절차가 없어,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또한 뒷간 귀신한테 똥떡으로 고사를 지낼 때도 별도로 상을 차리지 않고 떡을 담은 그릇을 뒷간 앞에 놓고 빌며 아이의 나이만큼 떡을 먹었지요. 그런 다음 귀신이 먹은 똥떡을 나눠 먹으면 복이 온다고 믿고, 똥떡을 이웃 사람들과 나눠 먹으며 따스한 정과 복을 나누었답니다. 똥떡에는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 똥통에 빠진 아이의 마음을 달래 주고, 기를 살려 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또한 똥떡을 나눠 먹으며 복을 나누는 옛 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 소개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습니다. 안동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방송 구성 작가로 일했습니다. 그동안 쓴 그림책으로 《똥떡》, 《야광귀신》, 《눈 다래끼 팔아요》, 《아카시아 파마》, 《막걸리 심부름》, 《국시꼬랭이》 등이 있고,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나팔귀와 땅콩귀》가 있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추억이 자라나면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자연과 동물의 생태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한다. 쓰고 그린 책으로 『똥 먹는 벌레 쇠똥구리』, 『큰가시고기 이야기』, 『어멍 강옵서』 들이 있고, 그린 책으로 『똥떡』, 『고무신 기차』, 『지도탐험대』, 『백두산으로 날아간 된장잠자리』 들이 있다. 

머리말

임재해(감수)의 말
국시꼬랭이는 잃어버린 우리 자투리 문화이자, 속 깊게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 마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우리 아이들답게 키우고 싶어하는 어머니 마음으로 그동안 지나쳐 왔던 자투리 문화들만 가려내서 이야기로 담았습니다. 어른들도 꼭 알아야 할 이 땅의 옛 문화들이 고스란히 모여 있는 ‘국시꼬랭이 동네’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면 머리를 맞대고 도란도란 들려주고 싶은 우리 문화 이야기들이 절로 살아납니다. 어느 새 어른들은 꾸러기 아이들이 되고, 아이들도 성큼 어른으로 자랍니다.

책 속에서

"끄~응
똥아, 똥아, 느림보 똥아!
빨리빨리 나와라.”
준호는 뒷간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엉덩이를 흔들었어요.

"뒷간에 살고 있는 성질 나쁜 각시 귀신이야.
이 귀신이 심통을 부려서 우리 준호가 똥통에 빠진 거란다.
뒷간 귀신의 화를 풀어 주지 않으면 큰일이 나지!”
할머니가 말했어요.
“정말이에요?”
준호는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걱정 마라! 뒷간 귀신은 똥떡을 좋아하거든!”

“으악!”
갑자기 긴 머리를 풀어 헤친 뒷간 귀신이 나타났어요.
“히히히~ 똥떡이구나! 어디 맛 좀 볼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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