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4260906 / 136쪽 128 x 20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김이나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7,820
- 19,800
- 16,200
- 16,200
출판사 리뷰
2003년에 처음 출판이 된 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로 읽는 황진이, 그 사람 내게로 오네’ 시집이 수정 보완의 과정을 거쳐 ‘내가 백석이 되어 그 사람 내게로 오네’로 독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 시집 속에서 시인은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사랑’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황진이가 살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황진이를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역학적인 관계 속에서 때론 황진이가 되고 화담이 되는가 하면, 매창의 무덤에서는 매창을 만나고, 길상사에서는 백석과 김영환이 되어 그들의 영매라도 된 듯이 절절한 그들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를 넘나들며 시인이 ‘그 사람’이 되어 쓴 연작시들은 그래서 쉬 가시지 않는 큰 울림으로 우리에게 여운을 남겨준다.
고독이 얼마나 많은 시를 불러오는지, 외딴 섬을 혼자 걸어본 사람이면 알 거다. 나는 섬에 발붙이며 고독을 알았고 고독을 알면서 시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이 시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시에는 시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있다. 고독 속에 한 여인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시 쓰는 사람만이 아니다. 나는 그런 여인과 사랑을 속삭이듯 ‘그 사람 내게로 오네’를 썼다. 그렇지만 황진이를 소문 그대로 송도 삼절三絶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나의 기억에는 황진이의 재색도 없고 거문고 소리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녀가 남겨놓은 몇 편의 시가 그녀의 가슴을 파고들게 했다. 그리고 이 시를 다 쓰고서야 그녀의 거문고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서화담의 올곧은 가난과 시대의 험난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왠지 진이가 슬퍼 보였다. - ‘머리말’ 전문
가슴 깊이 파고드는 그 사람
내게로 오네
상여를 부수고 내게로 오네
깊은 밤 소리 없이
방문 열고 들어오네
이불을 덮어쓰면
이불 속으로 들어오고
오금을 틀면
오금 속으로 들어오네
숨겨두고 순결하단 말 들을까
드러내어 화살을 맞을까
태어나 아비 정 모르다가
서러운 어미 정 옮아올 때
그 사람 내게로 오네 - ‘그 사람 내게로 오네 - 황진이 6’ 전문
머리말 ? 5
다시 책을 펴내며 ? 7
그녀는 있다 ? 13
너는 없다 ? 14
저걸 어쩌나 ? 15
옷을 벗어 준다는 거 ? 17
너는 나를 나는 너를 ? 18
그 사람 내게로 오네 ? 19
나는 가네 ? 20
울고 울다가 ? 21
한 ? 22
너도 울어라 ? 23
태어나는 아픔 ? 24
모진 모성母性의 아픔 ? 25
서 있는 거문고처럼 ? 27
진아 ? 28
시 쓰는 바람둥이 ? 30
거문고의 고행 ? 31
석봉 어머니 ? 33
고독의 깊이 ? 34
그 길로 가는구나 ? 35
진이에게의 고백 ? 36
씨앗 숨기기 ? 37
사랑은 있어도 외로운 거 ? 38
바닷가를 거닐 때 ? 39
사랑의 방랑자여 ? 40
진이를 위한 시 ? 41
사내들 이야기 ? 42
괴상한 소문 ? 43
벼슬아치들 ? 44
사내들이 슬프다 ? 45
쓸쓸한 사람아 ? 46
은거隱居 ? 47
사내들의 허점 ? 48
유혹은 함정이다 ? 49
화답 ? 50
나무아미타불 ? 52
달 ? 54
시 팔천 수 ? 55
이규보의 기생관 ? 56
술이 뭔데 ? 57
시와 사랑 ? 58
시는 그리움의 허수아비 ? 59
시인의 황진이 ? 60
낭랑娘娘 ? 61
동짓달 기나긴 밤 ?63어느 임이 오랴마는 ? 65
너 없는 세상 ? 66
그대 어디로 가는가 ? 67
가슴으로 들어오는 소리 ? 68
피리소리 ? 69
불을 꺼도 생기는 그림자 ? 71
구름처럼 떠나라 ? 72
떠돌면 떠돌수록 ? 73
꿈과 꿈 사이 ? 74
서화담의 벼슬 ? 75
서화담의 가난 ? 77
나물 먹고 물 마시고 ? 79
사과 드립니다 ?80
위험한 시대 ? 81
연산군의 수레바퀴 ?83
팔백 년 은행나무 ? 85
연산군의 눈물 ? 86
시대의 악몽 ? 87
나무의 기억력 ? 88
잔인한 생자 ? 90
가슴에 품고 싶은 시 ? 92
가난을 베는 소리 ? 93
청빈 ? 94
주색잡기 ? 96
서화담의 지팡이 ? 97
서화담의 제자들 ? 98
토정 이지함 ?101
토정비결 ? 103
청산리 벽계수야 ?105
너를 아름답게 하는 거 ? 106
가슴 채우기 ?107
살肉은 꿈의 덩어리 ? 108
송도이절松都二絶 ?110
폭포와 거문고 ? 112
유언 ? 113
무덤 앞에서 ? 114
매창에게 ? 116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 117
내가 백석白石이 되어 ? 120
주요 인물 ? 125
참고 문헌 ? 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