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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저 | 책만드는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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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6722 / 134쪽 / 188g / 124 x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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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국을 대표하는 저항시인
윤동주는 일제 시대에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던 대표적인 민족시인, 저항시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시는 한두 편쯤은 누구나 외우고 있을 만큼 널리 알려져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다. 28세의 젊은 나이로 순결한 죽음을 맞이한 윤동주의 유고 시집은 자기 성찰과 반성이 녹아 있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이러한 그의 시는 ‘순결과 정직’으로 표상된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서시」, 「별 헤는 밤」 등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윤동주의 시 정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은 위의 작품을 포함하여, 미발표 시들을 한데 엮어 95편의 작품을 실었다. 주로 1938~1941년에 쓰여진 그의 시에는 불안과 고독과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로 현실을 돌파하려는 강인한 정신이 표출되어 있다. 「또 다른 고향」, 「십자가」, 「슬픈 족속」 등 어느 한 편을 보더라도 거기에는 울분과 자책, 그리고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순결성과 정직성을 간직한 윤동주의 시세계에 빠져들어 보자.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그의 시심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다.

저자 소개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났다. 1931년, 14세에 명동소학교를 졸업했으며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1년에는 서울의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대학 영문과 학생으로 입학했다. 귀향하려던 시점에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중 건강이 악화되어 1945년 2월에 짧은 생을 마친다. 그의 죽음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옥중에서 일제의 생체실험 대상이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은 결과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타계하고 말았으나, 그는 인생과 조국의 아픔에 고뇌하는 시인이었다.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발간하려 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숙 친구였던 정병욱이 자필로 쓴 시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그의 사후에 묶어 출간하였다. 이때 그의 유작인 <쉽게 쓰여진 시>가 《경향신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그의 대표작으로,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았던 그의 인간됨과 사상을 반영하는 아름다운 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의 유해는 용정에 묻혀 있으며 그를 기리는 시비(詩碑)가 연세대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다. 

책 속에서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씀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별 헤는 밤」 중에서

목차

서시
돌아와 보는 밤
자화상
소년
명상
사랑스런 추억
눈 오는 지도
새로운 길
바람이 불어
초 한 대
별 헤는 밤
이별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코스모스
무서운 시간
슬픈 족속
또 다른 고양
조개껍질
비 오는 밤
삶과 죽음
눈
바다
거리에서
창공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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