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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6722 / 134쪽 / 188g / 124 x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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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을 대표하는 저항시인
윤동주는 일제 시대에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던 대표적인 민족시인, 저항시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시는 한두 편쯤은 누구나 외우고 있을 만큼 널리 알려져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다. 28세의 젊은 나이로 순결한 죽음을 맞이한 윤동주의 유고 시집은 자기 성찰과 반성이 녹아 있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이러한 그의 시는 ‘순결과 정직’으로 표상된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서시」, 「별 헤는 밤」 등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윤동주의 시 정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은 위의 작품을 포함하여, 미발표 시들을 한데 엮어 95편의 작품을 실었다. 주로 1938~1941년에 쓰여진 그의 시에는 불안과 고독과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로 현실을 돌파하려는 강인한 정신이 표출되어 있다. 「또 다른 고향」, 「십자가」, 「슬픈 족속」 등 어느 한 편을 보더라도 거기에는 울분과 자책, 그리고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순결성과 정직성을 간직한 윤동주의 시세계에 빠져들어 보자.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그의 시심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씀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별 헤는 밤」 중에서
서시
돌아와 보는 밤
자화상
소년
명상
사랑스런 추억
눈 오는 지도
새로운 길
바람이 불어
초 한 대
별 헤는 밤
이별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코스모스
무서운 시간
슬픈 족속
또 다른 고양
조개껍질
비 오는 밤
삶과 죽음
눈
바다
거리에서
창공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