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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저 | 하성호 역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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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인간 실격』 한 편을 쓰기 위해 태어난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을 받는 다자이 오사무의 걸작. 『뉴욕 타임스』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데 있어 다자이 오사무를 뛰어넘을 작가는 드물다”며 극찬한 바 있다-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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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207093 / 180쪽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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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위즈덤하우스의 비주얼 클래식은 청춘의 필독서로 꼽히는 세계 명작 고전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재해석하여 보다 젊고 새로운 감성으로 표현한 시리즈입니다.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오바 요조라는 한 인간의, 세상을 상대로 한 외로운 내면의 몸부림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나약함과 순수함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결국 흔히 추하다고 정의되는 것을 가장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이다. 일본의 무뢰파, 데카당스파 문학을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이자 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을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홍승희 작가의 그림과 함께 선보인다.

출판사 리뷰

섬세하고 매혹적인 일러스트로 재탄생한
전후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인간 실격』


『인간 실격』 한 편을 쓰기 위해 태어난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을 받는 다자이 오사무의 걸작. 『뉴욕 타임스』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데 있어 다자이 오사무를 뛰어넘을 작가는 드물다”며 극찬한 바 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며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다자이 오사무의 글은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의 작가와 함께 일본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이라 불리며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데카당스 문학은 퇴폐주의적 미학을 구현한 문학을 뜻하지만 다자이의 소설은 전쟁 이후의 허무주의, 다자이 개인의 염세주의와 합쳐지며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인간의 나약함과 순수함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결국 흔히 추하다고 정의되는 것을 가장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을 다자이의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매혹적인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특별한 책으로 만나보자.

“부끄러움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순수해서 파멸한 ‘인간 실격자’의 이야기


『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이며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평생 네 번의 자살미수 사건을 일으킨 뒤 결국 다섯 번째 자살로 세상을 뜬 작가의 인생 전반이 이 소설에 녹아 있다.
소설은 오바 요조라는 한 인간의 유년기부터 그 인생이 ‘실격’에 이르는 과정까지의 내외적 변화를 끈질기게 탐구하고 있다. 요조는 어린 시절부터 인간을 두려워하며 타인의 행동이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를 알고자 해도 알 수 없는 데서 오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감추고 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요조가 선택한 삶의 방식은 광대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며 익살을 부리는 것, 단 한 점의 진실도 드러내지 않고 오직 꾸며진 자신을 내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유년기에는 통하던 광대로서의 삶도 성인이 되며 점차 벽에 부딪힌다. 다른 사람들처럼 사회인으로서의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없는 요조는 남들처럼 사랑할 수도, 일을 할 수도 없다. 결국 자살을 시도하고 고향의 가족들에게도 절연당한 뒤 술과 마약에 중독되어가던 요조는 어느 순간 자신이 인간 실격자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소설의 주인공 요조는 인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인간들의 세상에서는 요조와 같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을 듣는다. ‘인간 실격’이라는 말은 역설적으로 순수한 요조의 인간성을 강조하며, 오히려 실격하지 않은 ‘인간’으로서 등장하는 요조의 보호자인 넙치나 친구 호리키 등의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모습은 진정한 인간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규격 외 인간’의 인생이 점차 추락하여 실격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읽는 이들은 똑같이 살아가기 위한 연기라 할지라도 이해타산과 체면치레를 위한 가면을 쓰는 인간들과 그저 그들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가벼움과 익살로 자신을 꾸미다가 스스로를 파멸시켜 나가는 요조를 대비시켜 보며, 사회의 잔혹성과 위선을 돌아보고 인간 본연의 연약함과 순수함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된다.

저자 소개

1909년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대지주 가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어 1930년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였으나, 그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수준 높은 대학 강의에 흥미를 잃었고, 좌익 운동에 심취하는 등의 이유로 중퇴했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이나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 이부세 마스지의 제자로 들어간 무렵에 ‘다자이 오사무’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 전반이 투영된 《인간 실격》 의 주인공 ‘오바 요조’처럼 술·담배·여자에 빠져 방탕하게 살기도 했고, 약물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네 번의 자살시도 끝에 결국 1948년 다마 강에서 애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동반 자살하여 생을 마감했다.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중심 소재인 ‘죄의식’, ‘익살’, ‘파멸’은 작가 자신의 삶 속에서 배태된 것으로 그의 성장 과정이나 인생 편력을 아는 것은 그의 문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대표작으로는 《만년》 《추억》 《부악 백경》 《사양》 《인간 실격》등이 있으며, 시공간을 초월하여 오늘날의 수많은 독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하성호

옮긴이 하성호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본학을 공부했고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일본문화언어학과에 진학해 현재는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비교문학·비교문화를 공부 중이다. 전공 이외에도 일본 전통문화, 대중문화에 두루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마르두크 스크램블』, 『마르두크 벨로시티』, 『전투요정 유키카제』, 『도쿄 고양이 골목 산책』, 『붉은 까마귀』 등이 있다.

그린이 홍승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일러스트레이션 화보 『Helitropium』, 『우장』을 출판했고 합동 프로젝트 화보집 『다색상환』 3호, 전시회 『내일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에 참여했다.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여러 장르소설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twitter.com/anise_9

목차

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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