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59200854 / 412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노은정
-
클레르 마랭
-
홍진기
-
유시민
- 16,920
- 15,120
- 13,500
- 17,010
출판사 리뷰
니체는 무엇을 가르쳤나? 니체의 대표작 9권을 한 권으로 간추렸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여명> <즐거운 지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과 악을 넘어서> <도덕의 계보> <우상의 황혼> <적그리스도> <권력 의지>의 내용 중에서, 니체의 철학을 명쾌하게 전하는 핵심적인 부분을 골랐다. 니체의 철학을 니체의 말로 전하고 있다. 니체의 저술이 지니는 의미와 각 저술 사이의 관계를 연대기 순으로 정리하고 있어서, 니체의 책을 읽었으면서도 니체의 철학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아주 적절한 책이다. 많은 독자들이 니체의 많은 책들 중에서 다소 화려한 문체 때문에, 그의 주요 저작물로 네 번째로 나온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데, 이 번역서의 저자는 니체의 철학 세계로 들어가는 데 필요한 준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를 읽을 경우에 책을 읽는 것 자체도 어려울뿐더러 니체의 철학 세계를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우선 니체가 쓰는 단어들의 개념이 우리가 익숙한 개념과 정반대인 경우가 너무 많다. 예를 들면, ‘도덕’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일상에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니체는 도덕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그러니 니체의 책을 읽을 때엔 신경줄을 잠시도 놓을 수 없다. 발표 당시에도 기존의 가치 기준을 뒤엎는 내용으로 혁명적이라는 평가를 들었지만, 지금 읽어도 과격하게 들리긴 마찬가지이다. 니체가 이상(理想)이나 선, 악, 진리, 미덕, 가치 등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요소다. 일반 대중에게 미덕인 것도 탁월한 사람들에겐 악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글이 거듭 제시되다 보니, 개념이 다소 혼란스럽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니체의 글은 대중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 사회를 이끌 지도자, 다시 말해 탁월한 존재들을 위해 쓴 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이해가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독자 자신이 탁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읽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니체가 옹호하는 가치는 당시에 널리 받아들여지던 규범과 정반대였으며, 그는 이상으로 생명 자체의 충만을, 극도로 치열한 삶을, 말하자면 최고의 아름다움과 권력, 열정, 박력, 부(富)로 넘치는 삶을 내세웠다. 그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힘과 용기의 강령이다. 이 강령의 최종 목표가 힘과 확신, 충만, 긍정 등 대담한 덕목을 두루 갖춘 종족을 탄생시키는 것인데, 이 종족이 바로 니체가 말하는 초인(超人)이다. 미래의 어느 때보다 지금 이 순간에, 내세보다 현세에, 천상보다 지상에, 영혼보다 육체에, 상상보다 현실에, 인공보다 자연에 충실하라, 평범함을 피하라,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말고 늘 위를 올려다보라고 니체는 외친다. 이렇게 가르치는 그의 강인한 정신은 “인간은 극복해야 할 그 무엇이다.”라는 그의 말에 잘 압축되어 있다.
“보다 높은 인간의 최고 미덕은 용기이다. 그 다음 미덕은 정의, 세 번째 미덕은 절제, 네 번째 미덕은 지혜이다.”
“독창적인 정신의 소유자들은 새로운 것을 처음 본다는 사실 때문에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뻔히 보면서도 간과하고 있는 오래되고 잘 알려진 것을 새로운 무엇인가로 볼 줄 아는 능력 때문에 두드러져 보인다. 최초의 발견자는 대체로 아주 평범하고 지적이지도 않은 공상가, 즉 우연이다.”
“정적이고 절대적인 도덕은 절대로 없으며, 모든 도덕규범은 인간의 조건에 바탕을 둔 행동 체계이다. 당연히 도덕은 변화와 수정, 폐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선”과 “악”이라는 표현도 상대적인 의미를 지니며, 인간의 행동을 놓고 최종적으로 옳거나 나쁘다고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지금부터는 그대들이 어디서 왔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명예의 기준으로 삼도록 하라. 그대들 자신을 능가하려는 의지와 발걸음, 그런 것이 새로운 명예가 되어야 한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는 동기와 상관없이 그것이 공동체에 안기는 유익하거나 해로운 결과만을 근거로 훌륭하거나 나쁜 것으로 불린다. 그러나 이 구분의 기원은 곧 잊히게 되고, 그러면 “좋거나” “나쁜” 특징이 행동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그러면 그 행동의 결과는 더 이상 고려되지 않게 된다.”
“그대 자신에게 정직하고, 그대에게 호의적인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것들에게 정직하라. 그리고 적 앞에서 용감하고, 패배한 자에게 관대하고, 항상 정중하게 처신하라. 4가지 근본적인 미덕을 우리에게 그렇게 할 것을 원한다.”
“생명 자체는 기본적으로 빼앗고, 침해하고, 낯설고 약한 것을 정복하고, 엄격하고, 기이한 방식으로 방해하고, 통합하는 것이며, 아무리 완곡하게 표현해도 착취이다.”
“이기심과 잔인성, 오만, 보복과 횡령 같은 인간의 거친 특성들이 동정과 자비, 용서, 충성과 겸손 같은 부드러운 미덕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옮긴이의 말>
<머리말>
<프리드리히 니체의 일생>
1장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Ⅰ, Ⅱ)
2장 여명
3장 즐거운 지식
4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5장 영원 회귀
6장 선과 악을 넘어서
7장 도덕의 계보
8장 우상의 황혼
9장 적그리스도
10장 권력 의지(Ⅰ)
11장 권력 의지(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