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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프리드리히 니체 저 | 곽복록 역 | 범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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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652696 / 222쪽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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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니체는 자기에게 그 분야에서 굉장한 일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인습적인 고전문헌학 개념을 파괴했을 뿐 아니라, 철학자로서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니체는 이 책 속에서 그리스 비극이 발생하여 멸망하기까지의 과정을 쇼펜하우어 철학에 의거하여 해명을 해 보인다.

종래 아폴론적인 것으로 해석되어 온 그리스 문화의 디오니소스적인 측면을 발견해 내고 있다. 그리스 비극의 성쇠 과정에 대하여 이전과는 색다른 해석을 내리면서, 디오니소스적인 정신과 아폴론적인 정신이 모든 문화 창조의 원동력임을 주장한 것이다.

 

출판사 리뷰

<비극의 탄생>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처녀작으로 바그너에게 헌정한 저서다. 니체는 1871년 바젤에서 <소크라테스와 그리스 비극>이라는 제목의 연구서를 출판했다. 이 내용은 1872년 초에 <비극의 탄생 또는 그리스 정신과 페시미즘>이라는 논문 속에 다시 등장한다. 2년 뒤에 제2판이 나왔을 때는 부분적으로 수정되었고, 1886년 판에 니체는 <자아 비판의 한 시도>라는 제목의 서문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이 작품의 열쇠가 무엇인가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비극의 탄생>으로써 니체는 자신에게 그 분야에서 굉장함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인습적인, 고전문헌학의 개념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철학자로서 세계관의 예고자로서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니체에 의하면, 개인적인 삶은 죽음과 파괴를 면할 수 없으므로 이에 집착하려는 자는 결국엔 삶을 고뇌와 비극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예감한 그리스인들은 광명과 예술의 신인 아폴로에 의해 상징되는 몽환적인 미의 세계를 구상하고, 이에 의해서 삶의 암흑을 잊어버리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순간적인 위안을 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파괴함으로써 새로이 창조하는 자연의 근원적인 생산력을 상징하는 풍요와, 술(酒)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주재하는 운명적 필연의 흐름에 개별적 삶을 함몰시켜 가는 비극적인 도취의 체험이야말로 보다 근원적인 살의 체험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 해석을 독창적으로 전개한 이 책은 실증적 과학성을 중시하는 당시의 문헌학계로부터 호되게 비운을 맞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니체는 이러한 비극을 인내하면서 독창적인 사상가로 탄생하기에 이른다. ― 옮긴이 곽복록

저자 소개

1844~1900.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독일 뢰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였다. 1865년 스승인 리츨 교수를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어문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어문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최초의 저작『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이 저작에서 니체는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한다.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 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위버멘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쳤다. 
저서로는 『음악의 정신에서 생겨난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것, 너무나도 인간적인 것』,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과 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학』, 『힘에의 의지』, 『바그너의 경우』, 『디오니소스 찬가』, 『우상의 황혼』, 『이 사람을 보라』 등이 있다. 

역자 소개

郭福祿
일본 조치(上智)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수학.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독문과 졸업(독문학박사).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 독문과 교수 역임. 한국 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 괴테학회 초대회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저서에 《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역서에 폰타네《사랑의 미로》, 토마스 만《마의 산》, 헤르만 카자크《강물 위의 도시》, 하인리히 뵐《아담, 너는 어디 가 있었나》, 프리덴탈《괴테 생애와 시대》, 슈테판 츠바이크《어제의 세계》, 요한 볼프강 괴테《빌렐름 마이스터 수업시대․편력시대》, 요한 페터 에커만《괴테와의 대화》 「괴테문학컬렉션」등이 있다.


 

머리말

역자후기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비극의 탄생>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처녀작으로 바그너에게 헌정한 저서다. 니체는 1871년 바젤에서 <소크라테스와 그리스 비극>이라는 제목의 연구서를 출판했다. 이 내용은 1872년 초에 <비극의 탄생 또는 그리스 정신과 페시미즘>이라는 논문 속에 다시 등장한다. 2년 뒤에 제2판이 나왔을 때는 부분적으로 수정되었고, 1886년 판에 니체는 <자아 비판의 한 시도>라는 제목의 서문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이 작품의 열쇠가 무엇인가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비극의 탄생>으로써 니체는 자신에게 그 분야에서 굉장함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인습적인, 고전문헌학의 개념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철학자로서 세계관의 예고자로서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니체에 의하면, 개인적인 삶은 죽음과 파괴를 면할 수 없으므로 이에 집착하려는 자는 결국엔 삶을 고뇌와 비극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예감한 그리스인들은 광명과 예술의 신인 아폴로에 의해 상징되는 몽환적인 미의 세계를 구상하고, 이에 의해서 삶의 암흑을 잊어버리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순간적인 위안을 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파괴함으로써 새로이 창조하는 자연의 근원적인 생산력을 상징하는 풍요와, 술(酒)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주재하는 운명적 필연의 흐름에 개별적 삶을 함몰시켜 가는 비극적인 도취의 체험이야말로 보다 근원적인 살의 체험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 해석을 독창적으로 전개한 이 책은 실증적 과학성을 중시하는 당시의 문헌학계로부터 호되게 비운을 맞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니체는 이러한 비극을 인내하면서 독창적인 사상가로 탄생하기에 이른다.

-옮긴이 곽복록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7

자아 비판의 한 시도 11
음악 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28
해설 206
연보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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