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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괴물 쿠마 『솔로몬의 위증』미야베 미유키의 어린이 그림책

시리즈 : 살림어린이 그림책 [38]

미야베 미유키 저 | 고향옥 역 | 살림어린이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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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73628 / 40쪽 215 x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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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괴물은 언제나 나쁜 걸까요? 따뜻하고도 슬픈 괴물 쿠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있어.”우리가 몰랐던 괴물 쿠마의 이야기. 『착한 괴물 쿠마』는 괴물같은 외모때문에 오랫동안 지켜오던 마을을 떠나야 했던 ‘착한’ 괴물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요레 마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괴물 쿠마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에 침입하려는 나쁜 괴물들에 맞서 싸우던 쿠마는 어느 날 소중한 뿔을 잃게 되고 투명했던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쿠마의 모습를 보고 무조건 나쁜 괴물이라고 단정 짓습니다. 사람들에게 쫓겨 산꼭대기 호수로 도망친 쿠마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여 그만 깊은 물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그 후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은 없고, 마을 사람들은 무서운 괴물의 동상을 마을 어귀에 세웁니다. 추리 소설의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작중작이 현실의 그림책으로 탄생하다! 『솔로몬의 위증』, 『브레이브 스토리』, 『화차』의 베스트셀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2015년 출간한 소설『비탄의 문』에서 주인공이 쓰는 그림책 내용으로 괴물 쿠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랑하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쿠마가 자신을 본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떠난다는 소설 속 이야기를 실제로 출간한 것이 『착한 괴물 쿠마』입니다. 추리 소설의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작중작『착한 괴물 쿠마』는 이렇게 탄생하였습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구슬픈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사다케 미호의 수채화풍 일러스트가 이 책을 읽는 우리를 어느새 요레 마을로 데려가는 것만 같습니다. 아련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호숫가에 서면 쿠마의 처량한 외침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괴물은 무조건 나쁘다? 보이는 것이 전부다? 쿠마의 슬픈 전설은 우리의 현실에 만연한 외모 편향과 편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전설이나 민담을 보면, 등장인물은 얼굴에 따라 예쁘면 ‘착한 사람’으로, 못생기면 ‘나쁜 사람‘으로 고정됩니다. 또, 외모로 판단하는 어른들의 말은 아이들에게도 편향된 시각을 심어줍니다. 이렇게 심어진 고정관념은 금세 성적/신체적 편견으로 확대됩니다. “현정이는 여자니까 예뻐야지,” “민수는 남자니까 울면 안돼” 등의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점차 이 편견의 굴레에 몸과 마음이 꽁꽁 묶이게 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합니다. 청소년들의 거식증 문제 등 외모로 인한 병리 현상은 이제 낯선 얘기가 아닙니다. ▶ 이렇게 읽어 보아요 이처럼 『착한 괴물 쿠마』는 매우 동시대적인 이슈를 담은 책입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괴물은 무조건 나쁠까?” 라고 질문해 봅니다. 나와 다른 사람(장애인, 외국인, 소수자 등)에 대해 우리가 가졌던 고정관념은 없는지, 누군가에게 그 사람의 외모에 대한 편견을 말한 적은 없는지 뒤돌아보기도 합니다. 보이는 것에만 매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도 귀하게 여기는 세상,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 괴물도 환영받을 수 있는 세상이 주인공 쿠마가 꿈꾸었던 세상이니까요.

저자 소개

1960년생, 도쿄 고토 구에서 태어났다. 1987년에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쓴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1989년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한 《마술은 속삭인다》를 비롯해 1992년《화차》(야마모토 슈고로 상), 1997년《가모우 저택사건》(일본 SF 대상), 《이유》로 1999년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SF, 판타지, 시대극을 넘나드는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들을 압도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용은 잠들다》는 1992년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랭크된 화제작으로, 초자연 미스터리를 소재로 하여 인간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과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가 실종사고를 통해 얽혀진 뒤 맞닥뜨리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당시 사회적 모순과 병폐를 소설의 배경으로 끌어들여 인간의 선과 악을 나누는 문제로 심화시켰다. 날카롭지만 따뜻함을 유지하는 시선이 작가 특유의 필치와 어우러져 수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금빛 눈의 고양이》《안주》《낙원》《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스나크사냥》《크로스파이어》《모방범》《이유》《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일본 도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주요 작품으로『네샨 사가』『사과 언덕의 베치』『대마법사 크레스토맨시』시리즈『바다의 왕자』『신기함을 파는 남자』『허공의 여행자』『세라 공주의 모험』시리즈『마녀 배달부 키키』(3~6권)『서커스 학교』『줄리, 신기한 힘을 가진 소녀』『검은 태양의 이야기』『천의 바람이 되어』등이 있다. 다채로운 그림으로 많은 독자를 매료하고있다. 현재 도쿄에 살고 있다.

역자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했고,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 《집 나가자 꿀꿀꿀》 《이게 정말 사과일까?》 《창가의 토토》 일러스트 판, 《나는 입으로 걷는 다》 《최악의 짝꿍》 《엄마 사용 설명서》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중 《러브레터야, 부탁해》는 2016년 국제 아동 도서 협의회(IBBY) 아너 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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