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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통행증

미야베 미유키 저 | 북스피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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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253382 / 320쪽 127 x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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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남자아이가 관례를 치를 때 몸이 튼튼하기를 기원하며 본인이 고른 짐승의 피와 고기를 먹는다는 풍습이지요.” 이야기의 방향이 바뀌었다. 목소리도 기분 탓인지 낮아졌다. “옛날부터 오카지 산에서 살던 사냥꾼들이 사냥한 짐승의 고기를 먹고 피를 마시면 해당 짐승의 특성이 몸이 깃든다, 그런 믿음에서 시작된 풍습입니다.” 들개를 먹으면 다리가 빨라지고, 산토끼를 먹으면 귀가 좋아지고, 올빼미를 먹으면 밤눈이 밝아지고, 곰을 먹으면 산의 왕 같은 강한 힘을 얻는다. 83p.「화염 큰북」中 내년 봄, 1월 말에서 2월 중순에는 태어나겠지――오타미의 목소리가 도미지로의 귀에 들어온다.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다. 오치카, 경사, 아기. 도미지로의 미인 사촌누이 오치카와 남편 간이치는 올해 초에 혼례를 올렸다.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젊은 부부다. 이제 두 사람에게 더욱 큰 행복이 찾아왔다. ――오치카가 엄마가 된다. 도미지로는 그 자리에서 막대처럼 쓰러졌다. 179p.「영혼 통행증」中 계단을 끝까지 올라간 곳의 천장에, 하얀 가타비라를 입은 여자가, 엎드려 달라붙어 있다. 머리만 쳐들고 이쪽을 보고 있는데, 거꾸로 된 얼굴을 반쯤 덮으며 흐트러진 긴 머리카락이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208p.「영혼 통행증」中

저자 소개

1960년생, 도쿄 고토 구에서 태어났다. 1987년에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쓴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1989년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한 《마술은 속삭인다》를 비롯해 1992년《화차》(야마모토 슈고로 상), 1997년《가모우 저택사건》(일본 SF 대상), 《이유》로 1999년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SF, 판타지, 시대극을 넘나드는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들을 압도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용은 잠들다》는 1992년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랭크된 화제작으로, 초자연 미스터리를 소재로 하여 인간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과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가 실종사고를 통해 얽혀진 뒤 맞닥뜨리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당시 사회적 모순과 병폐를 소설의 배경으로 끌어들여 인간의 선과 악을 나누는 문제로 심화시켰다. 날카롭지만 따뜻함을 유지하는 시선이 작가 특유의 필치와 어우러져 수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금빛 눈의 고양이》《안주》《낙원》《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스나크사냥》《크로스파이어》《모방범》《이유》《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목차

서(序)
화염 큰북
한결같은 마음
영혼 통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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