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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검루수필

백검당주, 양우생, 김용 저 | 이승수 외 역 | 태학사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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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669424 / 396쪽 / 554g /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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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본명은 '사량용(査良鏞)'. 절강성 해녕에서 1924년에 태어났다. '신필(神筆)', '호협지사(豪俠之士)', '대협(大俠)', '대종사(大宗師)'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김용은 20세기 후반 중국문학에서 독특하고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작가다. 1957년부터 집필을 시작하였고, 이후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녹정기>, <소오강호>, <천룡팔부> <소설 녹정기> 등에서 강한 개성의 인물 군상과 다채롭고 웅건한 서사를 통해 당나라 이후 이어져 온 중국의 고유한 무협 문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는 중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경험했고, 수백 권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 역사서를 수차례 통독하는 등 역사와 인문학 전역에 걸쳐 공부했다. 그 자신은 무협소설을 호구지책으로 썼다고 고백하지만 젊어서부터 몸에 익힌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은 무협소설을 정통 문학의 대열에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김용 소설에 열광하는 상당수 독자들이 등소평, 장경국 등 사회 지도층 인사와 지식인층인 것은 이러한 사실에서 비롯된다. 그의 작품은 전세계 화교들이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때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 같은 책으로 중국의 오랜 역사와 유서 깊은 문화를 담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출간된 그의 작품들은 모두 1,000쇄를 훨씬 넘었고, 성경보다 더 많이 팔린 모택동 어록의 기록을 이미 오래 전에 거뜬히 갱신했다. 이제는 대만과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구미 지역까지 수많은 김용 마니아들이 생겨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중국과 대만에서는 김용 소설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김학'이 생겨났고, 세계적 명문 베이징 대학에서의 정식과목 채택과 국제토론회 개최, 중국 고교의 정규교과과정 개설 등은 이미 김용 소설이 명백한 고전의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 준다. 김용의 작품들은 이제 종이로 된 소설을 넘어서 영화, TV시리즈, 게임, 인터넷으로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김용의 무협작품은 명실공히 하나의 문화 현상이자 21세기를 이끌어 갈 문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1924년 중국 광시성 멍산(蒙山)현에서 태어나 량위성은 광저우의 링난대학교(Lingnan University)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홍콩「대공보」에서 부주간을 지냈고 1954년「신만보」(新晩報)에 신무협의 원조격인『용호투경화』(龍虎鬪京華)를 연재하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2009년 1월22일 84세를 일기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사망하였다. 국내에서는 김용보다 소개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김용 못지 않는 이 시대 최고의 무협소설 작가중의 한명이다.


 

백검당주의 본명은 진범(陳凡, 1915~1997)으로 1957년 『풍호운룡전』을 발표했다.

역자 소개

여행과 체험의 기록, 전란과 그 기억을 다룬 글을 몇 편 썼다. 병자호란과 연행(燕行)을 계속 공부하여, 문학과 역사를 아우르고자 한다. 남산 자락 동국대 국문과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서 농경민의 후예로 태어나 중문학과 번역학을 전공했다. 결혼 이후 대륙에서 유목민으로 생활하며, 현재 목단강사범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마음속에 늘 동경이라는 양떼를 몰고 다닌다.
옛 글이 좋아 고전을 찾아 읽고 글 쓰는 일을 평생 하려는 삶을 선택했다. 뜨거운 2017년을 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국대에서 강의한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2학기부터 1년간은 북경외국어대학의 학생들을 만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함께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을 만나면 ‘즐겁게 사고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에 대해 묻기도 하며, 미니홈페이지에 적고 있는 일기가 제일 값진 필적이다. 몇 년째'독서평설'에 청소년을 위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연경잡절에 나타난 박제가의 중국 인식〉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金成旭)

1969년 중국 목단강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목단강 사범대학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전공은 한국 현대소설이고 연구주제는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한 문학담론의 연구이다. 박사학위 논문인 󰡔한국근대소설에 나타난 타자 이미지 연구󰡕에서는 타자의 형상화를 통한 연구를 통해 비교문학의 가능성을 탐지하고자 했다.
연구논문으로는 「시차적 관점에서 바라본 근대소설의 중국인식」, 「중국문학에 나타난 한국인 이미지의 변모양상」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현재 비교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근대문학의 중국인식을 주제로 삼아 연구하고 있다. 
역사의 숲속에 나 있는 문학의 길을 거니는, 사림문로(史林文路)의 산책자다. 경기도 광주에 살며 한양대 국어국문학과에 몸담고 있다. “모든 이론은 자서전의 편린”이라는 발레리의 말에 동의하며, “지리 공간은 역사의 자궁이자 가정”이라는 듀란트의 말을 좋아한다. 연개소문, 이항복, 유몽인, 김시습, 박엽, 조성기, 김창흡, 박세당, 이덕수, 박문수, 박제가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고, 패수(浿水)와 송화강(松花江) 등 우리 역사와 관련한 북방의 여러 도시와 강과 길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다. ≪문명의 연행길을 가다≫, ≪거문고 줄 꽂아 놓고≫, ≪문학이 태어나는 자리≫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목차

역자 서-해제를 겸하여/이승수

정전(正傳) 앞의 한화(閑話)/백검당주

역사와 인물

홍콩의 혁명 유적, 건형행(乾亨行)과 양구운(楊衢雲)/백검당주
당대 최고의 재능, 납란용약의 사(詞)/양우생
납란용약의 사 재론/양우생
납란용약의 무예/양우생
고량분(顧梁汾)의 부(賦) '속명사(贖命詞)'/김용
곽자의(郭子儀) 이야기/김용
황제와 황후, 그리고 공주/김용
마원(馬援)과 광무제의 만남/김용
마원과 이징왕(二徵王)/김용
폭포수 설법의 현장법사/양우생
협사(俠士) 부청주(傅靑主)/백검당주
욱달부(郁達夫)의 일면모/백검당주

사회와 문화

히피족, 태양족, 14K당/백검당주
홍콩 해적판 도서의 괴현상/양우생
오래된 <대공보(大公報)>의 한평(閑評)/백검당주
월하노인사(月下老人祠)의 점괘/김용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 <대공보>의 한평/백검당주
민가(民歌)에 담긴 풍자/김용
백면서생의 위선은 싫어요/백검당주
소설의 속편/김용
성탄절 단상/김용
수수께끼에 대하여/김용
시를 읊거나 대련을 짓는 일/백검당주
괴련(怪聯) 한담/양우생
대련(對聯) 이야기 또 한 자락/김용

서화와 음악, 그리고 과학

이극령(李克玲)의 그림을 보다/김용
마사총(馬思聰)의 바이올린/백검당주
전학삼(錢學森) 부부의 글/김용
페이밍이(費明儀)와 그녀의 노래/김용
황빈홍(黃賓虹)의 제화시/백검당주
제백석(齊白石)의 시/백검당주
다시 제백석의 시에 대하여/백검당주
수학과 논리/양우생
원주율 추산/김용

영화와 연극

영화 [세레나데]와 원작 소설/김용
쾌락과 장엄, 프랑스 영화인의 중국사람 이야기/김용
[모비 딕 無比敵]에 담긴 의미/김용
<모비 딕>의 뛰어난 점/김용
광동인과 중국영화/백검당주
세 편의 경극을 보고/김용
사진 촬영에 대하여/김용
파금(巴金)의 소설과 광동의 다섯 배우/백검당주
어느 여배우의 이야기로 시작하다/김용
춤에 관한 잡설/김용

바둑과 장기

바둑 잡담/김용
양관린(楊官璘)의 끝내기에 대하여/양우생
바둑 성인 오청원(吳淸源)/양우생
역사적인 바둑 한판/김용
장기 역사에 새 장이 열리다-전국 장기대회를 앞두고 씀/양우생
남방과 북방의 장기 기단/양우생
여러 나라의 장기에 대하여/김용
기사들의 실력에 대하여-삼가 하로음(何魯蔭) 선생께 답함/양우생

꿈과 이야기

꿈의 변장/양우생
황량몽(黃粱夢)에서 깨어나니 삼생이 지났더라/양우생
이상한 꿈은 이상할 게 없다/양우생
사랑과 신의/양우생
수선화 이야기/양우생
세상에서 가장 긴 서사시/양우생
살부취모(殺父娶母) 콤플렉스/양우생
무협소설을 풍자한 소설/양우생
큰 나라는 물의 하류와 같다/김용

후기/백검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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