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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시리즈 : 이음문고 [15]

김소월 저 | 디자인이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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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694020 / 220쪽 105 x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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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음문고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문학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다. 김소월이 살아있을 때 엮은 유일한 시집으로 1925년 책 출간 전까지 발표했던 시를 모두 실었다.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노래로도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인 ?진달래꽃?을 포함한 시 127편이 16부로 구성으로 담겨 있다. 이음문고는 독자들이 김소월의 시심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원문의 표현을 살려 시집을 펼쳐냈다.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시로 새롭... 이음문고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문학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다. 김소월이 살아있을 때 엮은 유일한 시집으로 1925년 책 출간 전까지 발표했던 시를 모두 실었다.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노래로도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인 ?진달래꽃?을 포함한 시 127편이 16부로 구성으로 담겨 있다. 이음문고는 독자들이 김소월의 시심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원문의 표현을 살려 시집을 펼쳐냈다.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시로 새롭게 탄생시킨 김소월의 시를 만나보자.

저자 소개

본명 정식(廷湜). 평북 구성(龜城) 출생. 오산학교(五山學校) 중학부를 거쳐 배재고보(培材高普)를 졸업하고 도쿄상대[東京商大]에 입학하였으나 간토대진재[關東大震災]로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당시 오산학교 교사였던 안서(岸曙) 김억(金億)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그리워] 등을 [창조(創造)]지에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어 [먼 후일(後日)], 등을 [학생계(學生界)] 제1호(1920.7)에 발표하여 주목을 끌기 시작하였다. 배재고보에 편입한 1922년에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바람의 봄] 등을 [개벽(開闢)]지에 발표하였으며, 이어 같은 잡지 1922년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그 후에도 계속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등을 발표하였고, 이듬해인 1924년에는 [영대(靈臺)]지 3호에 인간과 자연을 같은 차원으로 보는 동양적인 사상이 깃들인 영원한 명시 [산유화(山有花)] 등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1925년에 그의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이 매문사(賣文社)에서 간행되었다. 33세 되던 1934년 12월 23일 부인과 함께 취하도록 술을 마셨는데, 이튿날 음독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불과 5, 6년 남짓한 짧은 문단생활 동안 그는 154 편의 시와 시론(詩論) [시혼(詩魂)]을 남겼다.


 

책 속에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업시 고히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진달래꽃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여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어!
사랑하든 그 사람이어 !
사랑하든 그 사람이어!
-초혼

밖에는 눈, 눈이 와라,
고요히 창 아래로는 달빛이 드러라.
어스름 타고서 오신 그 여자는
내 꿈의 품속으로 드러와 안겨라.
-꿈꾼 그 옛날

나이 차라지면서 가지게 되엿노라
숨어잇든 한 사람이, 언제나 나의,
다시 깁픈 잠 속의 꿈으로 와라
-꿈으로 오는 한 사람

그러하다, 봄날은 꿈꿀 때.
내 몸에야 꿈이나 잇스랴,
아아 내 세상의 끗티어,
나는 꿈이 그립어, 꿈이 그립어.
-꿈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봄 녀름 업시
꽃이 피네
-산유화

저도 닞고 나니 저 모르든 그대
어찌하야 옛날의 꿈조차 함께 오는가.
쓸데도 업시 서럽게만 오고 가는 맘.
-닞었던 맘

나는 문간에 서서 기다리리
새벽 새가 울며 지새는 그늘로
세상은 희게, 또는 고요하게,
번쩍이며 오는 아츰부터,
지나가는 길손을 눈녁여보며,
그대인가고, 그대인가고.
-나의 집

밤은 막 깁퍼, 사방은 고요한데,
이마즉, 말도 안 하고, 더 안 가고,
길가에 우둑허니. 눈 감고 마주 서서.
먼 먼 산. 산 절의 절 종소래. 달빛은 지새여라.
-합장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가는 길

꽃촉불 켜는 밤, 어스러한 창 아래 만나라.
아직 압길 모를 몸, 그래도 그들은
「솔대같이 굳은 맘, 저저마다 잇노라.」
그러나 세상은, 눈물 날 일 많아라, 그들은 모르고.
-꽃촉불 켜는 밤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업시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업시 느끼나니 가는 봄을.
-첫 치마


목차

님에게
먼 후일
바다
풀따기
산 우헤
옛니야기
님의 노래
실제
님에게
님의 말슴
마른 강 두덕에서
봄밤
봄밤
밤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두 사람
눈 오는 저녁
자주 구름
두 사람
닭 소래
못 ?어
예전엔 미처 몰낫서요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무주공산
꿈
맘 켱기는 날
하눌 끗
개아미
제비
부헝새
만리성
수아
한때 한때
담배
어버이
실제
부모
후살이
?었던 맘
봄비
비단 안개
기억
애모
몹쓸 꿈
그를 꿈꾼 밤
분 얼골
여자의 냄새
서울 밤
아내 몸
반달
가을 아츰에
가을 저녁에
반달
귀뚜람이
만나려는 심사
옛 낯
깁피 믿던 심성
꿈
님과 벗
지연
오시는 눈
서름의 덩이
낙천
바람과 봄
눈
깁고 깁픈 언약
붉은 조수
남의 나라 땅
천리만리
생과 사
어인
귀뚜람이
월색
바다가 변하야 뽕나무밭 된다고
불운에 우는 그대여
바다가 변하야 뽕나무밭 된다고
황촉불
훗길
맘에 잇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부부
나의 집
새벽
구름
녀름의 달밤
녀름의 달밤
오는 봄
물마름
바리운 몸
우리 집
바리운 몸
들도리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 대일 땅이 잇섯더면
밭고랑 우헤서
엄숙
저녁때
합장
묵념
고독
열락
무덤
비난수하는 맘
찬 저녁
초혼
여수
여수 1
여수 2
진달래꽃
개여울의 노래
가는 길
길
개여울
왕십리
원앙침
무심
산
삭주구성
널
춘향과 이도령
접동새
집 생각
산유화
진달래꽃
꽃촉불 켜는 밤
꽃촉불 켜는 밤
부귀공명
추회
무신
꿈길
희망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하다못해 죽어달내가 올나
전망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금잔디
금잔디
강촌
첫 치마
달맞이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닭은 꼬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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