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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 가는길

원제 : Willie's Walk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저 | 이향순 역 | 북뱅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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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863410 / 40쪽 / 549g / 219 x 30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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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직 충분히 세상과 손잡지 못한 유아가 처음으로 겪는 바깥세상 나들이의 두려움과 두근거림 그리고 혼자 해냈을 때의 기쁨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을 잘 살린 하야시 아키코 특유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책을 들면, 표지 제목 아래 자기 신발을 들고 서 있는 주인공이 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 말라고, 혼자서도 할머니 집을 잘 찾아갈 거라고, 궁금하면 내 뒤를 따라와 보라고. 표지를 넘기면, 표지 날개에 또 아이가 나타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킵니다. 아이들은 그 아이를 따라 책 속으로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더 기다릴 것도 없이 이야기는 속표지에서 바로 시작됩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 따르르릉,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전화를 받으러 ... 책을 들면, 표지 제목 아래 자기 신발을 들고 서 있는 주인공이 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 말라고, 혼자서도 할머니 집을 잘 찾아갈 거라고, 궁금하면 내 뒤를 따라와 보라고. 표지를 넘기면, 표지 날개에 또 아이가 나타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킵니다. 아이들은 그 아이를 따라 책 속으로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더 기다릴 것도 없이 이야기는 속표지에서 바로 시작됩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 따르르릉,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전화를 받으러 올 것입니다. 집 안에는 아무도 없나 봅니다. 어린 아이가 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할머니? 응, 나야.” 이렇게 어린 아이가 할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갑니다. 집 앞 길을 똑바로 걸어오라는 할머니 말에 아이는 혼자서 길을 나섭니다. 아이는 도중에 들꽃을 만나고, 나비를 만나고, 산딸기도 만납니다. 또 개울을 건너고, 야트막한 산등성이도 넘습니다. 그리고 마구간과 개집과 벌집을 지나 드디어 할머니를 만납니다. 아이는 들에서 꺾은 꽃과 소중하게 주머니에 넣어온 산딸기를 할머니에게 건네고, 할머니는 손자를 위해 준비해놓은 케이크를 내놓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라고 아이는 큰 소리로 말합니다. 책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이어집니다. 뒷표지에 한 번 더 주인공이 나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초콜릿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책 속의 아이가 되어 할머니 집을 찾아온 아이들도 이 장면에 이르러 주인공과 같이 케이크를 맛있게 먹을 것입니다. 어려움을 헤치고 무사히 할머니 집에 도착한 성취감과 기쁨이 보태져 할머니의 케이크는 세상 어느 케이크보다 달게 느껴질 것입니다.

저자 소개

194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한 뒤 삽화, 그림지도 등을 그리다가『종이 비행기』를 시작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린 책으로『첫 번째 심부름』『빙글빙글 팽이가 돌면』『나는 걸었다 똑바로 똑바로』『엄마, 맞춰 보세요』등이 있다.

1910~1952.


1910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952년에 세상을 떠났다. 1930~40년대에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이다.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다. 


저서 <모두 잠이 들어요>, <난 자동차가 참 좋아 (보드북)>,<난 별이 참 좋아 (보드북)>, <보름달이 뜰 때까지>, <작은 기차>, <벌레가 좋아>, <윌리 이야기>, <잘자요 달님>, <물고기가 좋아> … 총 255종

역자 소개

1980년에 서울대학교 사범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1985년 미국 노스이스턴대학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199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1998년에 조지아대학에서 언어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조지아대학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인 아일랜드 문학 외에 한국영화 연구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할머니 집 가는 길』『난 싫다고 말해요』 『꼬마 곰곰이의 처음 학교 가는 날』 『꼬마 곰곰이의 남쪽 나라 여행』 『꼬마 곰곰이의 겨울 이야기』 『두 마리 아기 곰』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 『딸꾹질 한 번에 1초』 『야누슈 코르착』 『당나귀 도서관』『대리석 거인』등의 그림책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저서로 『비구니와 한국 문학』(예문서원, 2008), 『Welcome to Korean!』(부북스, 2010, 공저)이 있고, 한국 비구니 승가, 한국 문학 및 영화, 아일랜드 문학에 대해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책 속에서

이 길을 똑바로 똑바로.

마을을 벗어나면 들길이 나오고/ 들길이 나오면 똑바로.
이건 뭐지?/ 무서운 걸까?

으음, 좋은 냄새가 나네/ 할머니에게 갖다드려야지.
똑바로라면 이쪽이야.

앗, 이게 뭐야?/ 무서운 걸까?
그냥 집으로 돌아가 버릴까?/ 어, 가만히 서 있으니까 없어졌네.

똑바로 가라고 했지/ 이건 뭐지?/ 무서운 걸까?
으음, 맛있어./ 한 개는 할머니 드려야지.

어떻게 하지?/ 똑바로 가면 옷이 젖을 텐데.
그냥 집으로 돌아가 버릴까?/ 아니야, 이렇게 건너가면 되지.

나는 걸었네./ 똑바로 똑바로.
(본문 6~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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