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잘 가, 작은 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저 | 이정훈 역 | 북뱅크 | 2017년 03월

미리보기 북트리

닫기 지금까지 나온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을 이야기해 주는 책은 때론 과장되기도, 지나치게 심각하기도, 낯설게 교훈적이기도 하여 부담스러웠다면, 이 그림책은 단순한 글과 일상에 밀착된 그림이 무리 없이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이야기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MD추천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6350629 / 24쪽 / 437g / 237 x 292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1,700
  • 6,300
  • 11,700
  • 15,0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고전 동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현대 독자들을 위해 그린 새로운 삽화로 아름답게 재탄생 평온한 일상에 느닷없이 찾아 온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를 한창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문득 발견한 작은 새의 죽음으로 풀어낸 그림책이 2016년에 미국에서 새로 나왔다. 1938년에 처음 씌었어도 현대시처럼 군더더기 없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로 한창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만의 현대적인 그림으로 해석하여 매우 새롭다. 더...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고전 동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현대 독자들을 위해 그린 새로운 삽화로 아름답게 재탄생 평온한 일상에 느닷없이 찾아 온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를 한창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문득 발견한 작은 새의 죽음으로 풀어낸 그림책이 2016년에 미국에서 새로 나왔다. 1938년에 처음 씌었어도 현대시처럼 군더더기 없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로 한창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만의 현대적인 그림으로 해석하여 매우 새롭다. 더욱, 자신들이 지금 막 겪고 있는 이야기인 것처럼 요즘 아이들이 일상을 그린 그림은 발랄하고도 친숙하여 장례식이라는 말이 주는 음울한 선입견을 멀찍이 밀어낸다.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아무 걱정 없이 그저 재밌게 놀고 있던 한때가 배경이라는 걸 말해 준다. 여우 가면을 쓴 아이, 나비 달개를 달고 있는 아이, 연을 날리려고 갖고 나온 아이들은 강아지까지 데리고 나와 무심히 놀고 있던 중에 문득 죽은 새를 발견한 것이다.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죽은, 어쩌면 자신들만큼이나 아직 어린 조그만 새가 공원 풀밭에 죽어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무겁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죽음을 아이들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그저 작은이별로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다 같이 힘을 모아 공원에 새를 위한 꽃 무덤을 만들어 주고, 정성 들여 묘비명을 써 주고, 아름다운 노래를 지어 불러 주며 안녕을 고한다. 이렇게 아이들은 그들 나름의 정답고 따뜻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을 치러주는 것으로 처음 맞닥뜨린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어쩌면 소꿉놀이의 연장선인 장례식놀이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억지가 없고 자연스럽다. 지금까지 나온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을 이야기해 주는 책은 때론 과장되기도, 지나치게 심각하기도, 낯설게 교훈적이기도 하여 부담스러웠다면, 이 그림책은 단순한 글과 일상에 밀착된 그림이 무리 없이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이야기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추천사] 로빈슨의 새로운 그림은 원작 글, 그림이 가진 의도에 충실하면서도 한 층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세련된 책으로 거듭나게 한다. - 커커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어려운 주제를 향해 매우 직접적으로 접근하여, 함께 치루는 장례식으로 위로의 방식을 일깨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빈슨이 구현한 새로운 혼합 예술은 뚜렷한 매력으로 도심 속 공원가 주인공들을 표현하며, 어린 아이들의 깊은 내면을 이끌어냈다. - 혼 북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글과 명랑한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삽화는 지금 이 세대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고전을 선사한다. - ALA 북리스트 전작에 대한 로빈슨의 사려 깊은 오마주는 격식을 갖추며 새로우며 여전히 사랑스러운 책을 만들어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자 소개

1910~1952.


1910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952년에 세상을 떠났다. 1930~40년대에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이다.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다. 


저서 <모두 잠이 들어요>, <난 자동차가 참 좋아 (보드북)>,<난 별이 참 좋아 (보드북)>, <보름달이 뜰 때까지>, <작은 기차>, <벌레가 좋아>, <윌리 이야기>, <잘자요 달님>, <물고기가 좋아> … 총 255종

『검은 비너스, 조세핀 베이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등을 위해 싸운 흑인 예술가의 삶을 담은 이 책은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아너 상, 보스톤글로브 혼 북 논픽션 상 등을 받았고, 그가 그린 또 다른 책 『행복을 나르는 버스』는 2016 뉴베리 상과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 『레오, 나의 유령 친구』 『저, 할 말 있어요』 『야호, 비다!』 등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미국과 영국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에서 미디어를 전공했습니다. 사진과 영상 일을 하며 영화 현장과 영화제,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도 활동했으며, 두 아들의 엄마가 되어 좋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옮긴 그림책으로는 『사랑해 꼭 안아줄 시간』 『꼬맹 씨』(공역)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죽은 새는 이제 다시 하늘을 날 수 없어요, 가엾게도.
아이들은 무척 슬펐어요.
그래도 새를 찾아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숲 안에 무덤을 만들고 새를 묻어줄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 죽었을 때 어른들이 하는 것처럼
장례식을 치르며 노래를 불러줄 수도 있으니까요. -p.10-11

햇살에 따뜻해진 풀고사리 잎을 바닥에 깔고 나서
커다란 포도나무 잎으로 감싼 새를 눕혔어요.
풀고사리 잎으로 다시 새를 덮어주고
작은 흰제비꽃과 노란 들꽃도 올려놓았어요. -p.14-15

아이들은 다 함께 노래했어요.

잘 가, 작은 새야
저 하늘의 새들처럼
멀리 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노래 불러 줄게.
깊이 잠든 널 위해.
작은 깃털 새야.
따뜻한 흙 속
풀잎과 꽃잎 사이에 누워
이제 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노래 불러 줄게.
잘 자, 작은 새야.
깊이 잠든 작은 새야. -p.16-17

아이들은 다시는 날지 못하는 작은 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고 달콤한 풀고사리 냄새가 가득했어요.

아이들은 노래하며 무덤에 흙을 덮고
더 많은 풀고사리 잎과 꽃들을 놓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꽃 무덤 위에 돌 하나를 세웠어요. -p.18-19

아이들은 돌에 이렇게 썼어요.

‘작은 새
여기 영원히 잠들다‘ -p.20-21

 

목차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