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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 씨 진짜 사실에서 태어난 이야기

이솔 저 | 이정훈, 문다니엘 역 | 북뱅크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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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6350612 / 56쪽 / 440g / 224 x 28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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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 같은 육아서, 육아서 같은 그림책
- 아이에게는 자신이 몰랐던 ‘꼬맹 씨’ 시절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
일찍이 ‘꼬맹 씨’였던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책.


집안은 조용했습니다.
동네는 고즈넉하고, 고양이는 쌕쌕 잠자고, 모두 저마다 할 일로 바빴습니다.
화요일이 지나면 수요일이 오고, 하루하루가 또박또박 지나고 있었습니다.
꼬맹 씨가 오기 전까지는.
“잘 받아요! 떨어뜨리지 말고.” 엄마가 소리를 지릅니다.
“받았어! 받았다고.” 아빠가 허둥거리며 말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가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는가를 보여준다. 막 이 행성에 도착한 꼬맹 씨의 활동과 특징을 이솔 특유의 삽화를 더한 간략한 문장들로 멋지게 묘사한다.
첫 아이의 출생은 한 가정에 강력한 체험을 남기는 경험이다. 모든 것이 묘하고, 기대와는 다를 수 있고, 갓 도착한 아이의 리듬에 맞추어야 하며, 하루하루 모든 일과가 이에 따라 움직인다. 이솔은 놀라움, 사랑, 관대함, 기쁨, 미숙함, 희생 등 출산과 관련된 명사를 삽화소설로, 지구에 도착한 아이를 다른 은하계에서 온 외계인에 비유한다. 그리하여 어쩌면 미숙한 작가로 인해 촌스러운 책이 될 뻔한 이야기를 맛깔스러운 유머로 해결해 버린다. 현존하는 라틴아메리카계의 최고 삽화가 중 한명이 선사하는 장대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 같은 육아서, 육아서 같은 그림책 - 아이에게는 자신이 몰랐던 ‘꼬맹 씨’ 시절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 일찍이 ‘꼬맹 씨’였던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책. 집안은 조용했습니다. 동네는 고즈넉하고, 고양이는 쌕쌕 잠자고, 모두 저마다 할 일로 바빴습니다. 화요일이 지나면 수요일이 오고, 하루하루가 또박또박 지나고 있었습니다. 꼬맹 씨가 오기 전까지는....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 같은 육아서, 육아서 같은 그림책 - 아이에게는 자신이 몰랐던 ‘꼬맹 씨’ 시절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 일찍이 ‘꼬맹 씨’였던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책. 집안은 조용했습니다. 동네는 고즈넉하고, 고양이는 쌕쌕 잠자고, 모두 저마다 할 일로 바빴습니다. 화요일이 지나면 수요일이 오고, 하루하루가 또박또박 지나고 있었습니다. 꼬맹 씨가 오기 전까지는. “잘 받아요! 떨어뜨리지 말고.” 엄마가 소리를 지릅니다. “받았어! 받았다고.” 아빠가 허둥거리며 말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가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는가를 보여준다. 막 이 행성에 도착한 꼬맹 씨의 활동과 특징을 이솔 특유의 삽화를 더한 간략한 문장들로 멋지게 묘사한다. 첫 아이의 출생은 한 가정에 강력한 체험을 남기는 경험이다. 모든 것이 묘하고, 기대와는 다를 수 있고, 갓 도착한 아이의 리듬에 맞추어야 하며, 하루하루 모든 일과가 이에 따라 움직인다. 이솔은 놀라움, 사랑, 관대함, 기쁨, 미숙함, 희생 등 출산과 관련된 명사를 삽화소설로, 지구에 도착한 아이를 다른 은하계에서 온 외계인에 비유한다. 그리하여 어쩌면 미숙한 작가로 인해 촌스러운 책이 될 뻔한 이야기를 맛깔스러운 유머로 해결해 버린다. 현존하는 라틴아메리카계의 최고 삽화가 중 한명이 선사하는 장대한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아기를 다른 행성에서 온 미지의 생물에 비유해, 몸의 구조와 기분 등을 유머러스하게 설명한 그림책으로, 세계와 생명에 대한 사랑에 넘치는 시이면서, 아기의 몸이나 기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실용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긴 여행 끝에 엄마와 아빠가 있는 이 행성에 온 ‘꼬맹 씨’에게는 다양한 기능이 가득합니다. 엄청난 소리를 내는 강력한 사이렌 덕분에 어디에 뒀는지 잊지 않을 수 있고요, 입에 있는 흡입기 같은 걸 작동시켜 우유도 쭉쭉 빨아들입니다. 얼굴 옆에 붙은 소라껍데기 같은 돌기는 강력한 고성능 음파 탐지기고요. 꼬맹 씨에게는 물이 나오는 꼭지가 하나씩 있는데, 어떤 꼬맹 씨는 우아한 주름 사이에 숨겨진 ‘작은 구멍’형이고, 어떤 꼬맹 씨는 말랑말랑한 주머니 위에 달린 ‘작은 튜브’형입니다. 꼬맹 씨 몸은 어느 하나 쓸모없는 게 없답니다. 그들이 우는 건 어른들이 그러는 것과는 전혀 다른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꼬맹 씨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맞추는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고, 혹은 세상의 색깔을 다 훔쳐가는 ‘밤’이라는 도둑을 쫓아내기 위한 알람이기도 하고. 모르는 기능이 가득한 어떤 꼬맹 씨와 만나더라도 이 취급설명서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어요. 이 책은 그림책이며 육아서이고, 육아서이며 그림책이기도 하니까요. 부모에게는 어떤 육아서보다 아기를 더 잘 알 수 있는 책일 뿐 아니라 육아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꼬맹 씨’ 시절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신기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발상으로 상대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부드럽고 친절해질 것입니다. 다 읽고 나면 막 엄마, 아빠가 된 사람에게 혹은 태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 덧붙임 ‘처음 도착했을 때 이 행성이 그다지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았다 해도’(본문 44쪽) 어느새 이곳에 점점 익숙해져 지금까지 우리 곁에 살고 있는 ‘꼬맹 씨’들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혹 어른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생기더라도 ‘저 커다란 사람들도 예전엔 다 꼬맹 씨였다는 걸’(본문 49쪽) 기억하고 부디 예쁘게 봐주길 바라요, 사랑스런 꼬맹 씨.

저자 소개

본명은 마리솔 미센타(Marisol Misenta)예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어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자신의 책을 디자인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또 시를 쓰며, 연재만화를 그리고, 노래를 직접 만들어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림책 작가로서 그녀는 브라띠슬라바 비엔날레에서 황금사과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어요. “오리는 쓸모가 아주 많아(Tener un patito es util)”의 디자인과 착상으로 미국 그래픽 예술협회(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와 멕시코 디자인위원회(Consejo de Disenadores de Mexico) 상을 받았답니다. 
그녀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챤 안데르센 상에 두 번이나 최종 후보가 되었으며, 2013년 스웨덴 예술위원회가 주는, 아동문학계에 가장 큰 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을 수상하였어요. 


 

역자 소개

스페인에서 태어나 스페인 소재 영국학교 및 미국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차례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 활동했습니다. 두 돌 지난 아들에게 영어 ‧ 스페인어 ‧ 한글 동화 읽어주길 좋아하며, 갓 태어난 딸에 푹 빠져 있는 딸 바보 아빠로 이 행성에 와 준 딸과 자신에게 주는 멋진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이 그림책을 즐겁게 번역하였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에서 미디어를 전공했습니다. 사진과 영상 일을 하며 영화 현장과 영화제,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도 활동했으며, 두 아들의 엄마가 되어 좋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옮긴 그림책으로는 『사랑해 꼭 안아줄 시간』 『꼬맹 씨』(공역)가 있습니다. 

머리말

작가의 말

아들 안톤 출생 직후 1년간 지속적으로 느낀 복잡한 감정과 배움의 혼란 속에서 이런 저런 문장과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마치 아이가 다른 곳에서 온 외계인처럼 묘사하고 나의 일상에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성장과정을 서술한 책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꼬맹 씨(El Menino)』는 엄마가 되는 경험과 관련 있습니다. 안톤을 특정 짓지는 않고 어떤 아이가 되었든 태어난 아이에 대한 기묘한 탐사를 서술하였습니다. 나의 비전은 공상적이고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제목에 명시되어 있듯이 사실에 영감 받아 쓴 책입니다.

 

책 속에서

 

 

6-7
“잘 받아요! 떨어뜨리지 말고.” 엄마가 소리를 지릅니다.
“받았어! 받았다고.” 아빠가 허둥거리며 말합니다.

꼬맹 씨는
빨가숭이로 왔습니다.
엄청난 소리로 응애- 응애- 울어대면서.

12-13
꼬맹 씨는 여행을 시작할 때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었을까?
아니면 여행 끝에 우연히 이 집에 도착한 걸까?

어째서 공중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을까?
아직도 꿈을 꾸고 있나?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꼬맹 씨는
이곳에서 몸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잘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숨 쉬는 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친절한 누군가가 꼬맹 씨를 도와줘야겠어요.

14-15
다행히도 꼬맹 씨는 강력한 사이렌을 갖고 있어서
자기가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립니다.

에에에에에엥!

이 사이렌 덕분에 꼬맹 씨는
몸집이 작아도
어디에 뒀는지 절대 잊어버릴 수 없지요.

사이렌이 작동하면
밥을 주거나
재워 주거나
씻어 주거나
놀아 주거나
안아 줘야 하죠.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정답을 잘 맞혀야 합니다. 매우 재미있는 일이죠.

20-21
두 창문과 흡입기 사이에는 작은 구멍 두 개가 있는데
꼬맹 씨 몸 안으로 이어지는 터널입니다.
터널로는 공기가 마치 산토끼처럼 뿅뿅
바쁘게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꼬맹 씨는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항상 깐깐하게 관리하고
열심히 손질합니다.

꼬맹 씨는
숨 쉬기를 좋아하거든요.

꼬맹 씨의 머리 옆면을 살펴봅시다.
귀여운 소라껍데기처럼 생긴 저건 뭘까요?

언뜻 보기에는 손잡이 같지만,
아닙니다.
매우 복잡한 고성능 음파 탐지기입니다.

26-27
꼬맹 씨는 몸속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물도 흘려보냅니다.

꼬맹 씨에게는 물이 나오는 꼭지가 하나씩 있습니다.

어떤 꼬맹 씨는 우아한 주름 사이에 숨겨진 ‘작은 구멍’형이고,
어떤 꼬맹 씨는 말랑말랑한 주머니 위에 달린 ‘작은 튜브’형입니다.

물보다 굵은 것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모두 똑같이 디자인된 작은 구멍을 사용하는데,
몸 뒤의 통통한 풍선 두 개 사이에 숨어 있어요.
이 풍선은 앉을 때 방석으로도 쓰입니다.

꼬맹 씨 몸은 어느 하나 쓸모없는 게 없어요.

34-35
꼬맹 씨는 참 신기하죠.

몸 한가운데에는 매듭이 하나 있어서
마치 공기를 불어넣어 풍선처럼 부풀린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매듭은 아주 단단하게 묶여 있어 절대 바람이 빠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몸을 쭉쭉 늘려도 말이죠.

꼬맹 씨 몸은 훌륭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요!

44-45
꼬맹 씨는 작은 동물들을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보드랍고 순한 것이면 어쩔 줄 모릅니다.

그리고 일단 무슨 맛이 나는지부터 알고 싶어 합니다.

어느 날 꼬맹 씨 입안에서 하얀 돌멩이가 나오더라도 겁먹지 마세요.
앞으로 서른 개는 넘게 생길 거니까요.

나올 때는 좀 아플 수도 있지만
금세 물거나 씹을 수 있게 되어서
신나는 일이 늘어납니다.
무엇보다 ‘ㅌ’ 발음이 쉬워지지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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