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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리즈 : 차 한 잔의 시집 [5]

김영랑 저 | 문지사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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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085283 / 준비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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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03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본병은 윤식, 아호는 영랑이다. 강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를 거쳐, 1920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아오야마 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후 박용철, 정지용, 정인보 등과 《시문학》동인으로 참가하면서 활발히 시작활동을 펼쳤다. 영랑은 생전에 《영랑시집》(1935년), 《영랑시선》(1949년)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나, 1950년 한국전쟁 때 북한군의 유탄을 맞아 47세로 애석하게 운명했다. 
우리 민족의 정한을 노래한 시인으로 알려진 영랑의 시 세계는 동양적 은일의 시관과 한시, 특히 고산 윤선도의 시조 등에서 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랑의 시는 자연에 자신의 감정을 맑게 투영한 탁월한 서정시로, 추상적 관념을 거부하고 자연물에 대한 순정한 심정을 투사함으로써, 고요한 내면을 지순한 언어로 표상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는 자연에 대한 음풍농월적인 태도를 지양하고, 자신의 내면을 관조하면서 동시에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 앞에서 승복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일제 치하의 억압적 신민지 현실을 날카롭게 드러냈다. 또한 그는 창씨개명, 신사참배, 단발령을 끝가지 거부하는 절개와 기개를 보여주었다. 

* 국가 중요민속자료 영랑생가 
강진읍 남성리 탑동에 있는 영랑 생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오-매 단풍 들것네>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같이> 등 주옥같은 영랑의 시가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1903년 이 집에서 태어난 영랑이 1948년 서울로 이주한 뒤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었으나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영랑 후손들의 고증을 받아 전면 보수를 한 뒤 2007년 10월 12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252호로 승격되었다.

목차

모란이 피기까지는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언덕에 바로 누워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쓸쓸한 뫼 앞에
 눈물에 시렬가면
 꿈밭에 봄마음
 달맞이
 제야
 하늘갓 다은데
 내 마음을 아실이
 그대는 호령도 하실만하다
 가늘한 내음
 시냇물 소리
 물 보면 흐르고
 아파 누워 혼자 비노라
 마당 앞 맑은 새암을
 황홀한 달빛
 거문고
 가야금
 연
 묘비명
5월
 독을 차고
 한 줌 흙
 강물
 놓인 마음
 호젓한 노래
 수풀 아래 작은 샘
5월 아침
5월 한
 원망
 내 마음을 아실이
 황홀한 달빛
 사개 틀린 고풍의 퇴마루에
4행소곡
 바다로 가자
 춘설
 춘수
 춘심
 수양

 김영랑 생애와 작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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