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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봄 점순이와 '나' 그 후, 김유정의「봄 봄」이어쓰기

시리즈 :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12]

전상국, 한정영, 이순원 외 저 | 단비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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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099873 / 168쪽 / 225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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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유정의 「봄·봄」이어쓰기 우리 문학사에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청년 작가 김유정이 올해 80주기를 맞았다. 우리 농촌의 생생한 현실을 비추는 시선, 건강하고 생명력 있는 해학성과 토속성이 빛나는 그의 문학은 80년이 넘는 지금에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중에서도 「봄·봄」은 김유정의 대표작으로 농촌의 계층과 계급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김유정 문학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웃음’과 ‘해학’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독자들의 큰 호응과 사랑을 받아왔다. 키는 작지만 야무지고 당찬 점순이와 아둔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데... 김유정의 「봄·봄」이어쓰기 우리 문학사에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청년 작가 김유정이 올해 80주기를 맞았다. 우리 농촌의 생생한 현실을 비추는 시선, 건강하고 생명력 있는 해학성과 토속성이 빛나는 그의 문학은 80년이 넘는 지금에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중에서도 「봄·봄」은 김유정의 대표작으로 농촌의 계층과 계급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김유정 문학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웃음’과 ‘해학’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독자들의 큰 호응과 사랑을 받아왔다. 키는 작지만 야무지고 당찬 점순이와 아둔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데릴사위 ‘나’, 이야기 갈등 유발의 악역 봉필 영감 등의 캐릭터들도 큰 재미를 주지만, 김유정의 생동감 넘치는 탁월한 언어감각이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수작이라 할 것이다. 이에 강원도 출신의 후배 작가 일곱 명이, 우리의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을 기리며, 열린 구조의 결말로 독자의 몫을 남긴「봄·봄」의 뒷이야기를 나름의 상상력으로 빚어내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일곱 후배 작가가 보여준 창작 열정과 글쓰기 신명 봄 꽃 향기가 젊은 청춘의 가슴을 술렁술렁하게 만드는 환장할 봄날, 성례할 날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가 점순이의 쏘삭거림에 못 이겨 장인어른과 서로 아랫도리 쟁탈전을 벌이다 못 해 세 번째 사위 후보에서 탈락이 될지 모를 희대의 위기상황을 앞두고 김유정의 소설은 끝이 난다. 과연 그 뒤로 점순이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두 사람은 결혼을 했을까, 아니면 일꾼의 사경을 아끼려는 봉필 영감의 욕심으로 또 다른 데릴사위가 일꾼으로 들어왔을까,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 후배 작가 일곱 명이 풀어낸 「봄·봄」의 뒷이야기들은 점순이와 ‘나’를 어떻게 그려내고 있을까?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재미는 김유정 작품 특유의 해학과 향토성, 그 이야기 구조와 내용이 이 시대 작가들의 글쓰기에서는 어떤 신명으로 어떻게 나타났을까 하는 기대와 관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봄·봄」의 문학사적 가치에 대한 같은 작가로서의 선망을 넘어 이제까지의 그들이 보여 준 창작 열정과 글쓰기 신명의 확인이라는 뜻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곱 개의 색다른 “다시, 봄·봄” 처음, 일곱 작가가 써내려간 ‘봄·봄’이야기는 시점도 다르고, ‘나’에게 붙인 이름도 서로 달랐다. ‘종포’, ‘박 서방’, ‘칠보’ 등이 그것이었는데, 단편집으로 엮어지는 책의 꼴을 유념하여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칠보’라는 이름으로 통일을 하게 되었다. 전상국의 「봄·봄하다」는 데릴사위 ‘칠보’가 아닌 ‘점순이’를 화자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갔다. 점순이는 얼결에 야학선생에게 시집을 안 가겠다는 선포를 한 이후 벌어지는 실레마을 이야기를 그렸다. 전상국은 김유정문학촌장답게, 김유정의 여러 단편의 화소들을 요모조모 가져와 오마주 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그의 「봄·봄하다」속에는 김유정의 「만무방」,「산골나그네」,「산골」등의 단편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과 장치들이 숨어 있고, 소설 속에 ‘김유정’이라 유추 가능한 야학 선생인 ‘데련님’을 등장시켜 메타픽션적 즐거움 또한 즐길 수 있다. 김도연은「봄밤」에서 야무지고 당찬 점순이와 어리숙하고 아둔한 ‘나’가 그 뒤, 봉필 영감 몰래 일을 벌이려다 실패하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두 주인공의 간질간질한 사랑놀음과 봄밤의 분위기를 맛깔나게 그려냈다. 한정영의 「미행」에서는 성례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칠보가, 고대 내외를 시키던 봉필 영감을 의심하고, 야학당으로 밤마실을 다니는 점순이의 뒤가 켕겨 미행을 하다가 결국에는 야학선생과 한판 붙는 난장을 유쾌하게 그려냈으며 함께한 유일한 여성 작가인 윤혜숙은 「어느 봄날에」에서 장인 영감에 맞서 보다 적극저긴 전략을 세우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점순이와 칠보가 다른 집 데릴사위 커플과 합작해 일을 성사시킬 계책을 세우는 모습에 큭큭, 웃음이 난다. 특히나 윤혜숙은 「봄·봄」의 풍자성을 두드러지게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땅의 주인’이 마름이나 참봉이 아닌, 밭 갈고 일하는 ‘우리’라는 인식을 칠보가 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순원의「봉필 영감 제 꾀에 넘어갔네」에는 어리숙하고 아둔하게만 그려졌던 ‘나’ 칠보의 적극적인 모습이 색다르다. 더구나 젊은 남녀의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김유정의 표현대로라면 ‘쟁그러운’ 이순원식 묘사가 문학적 즐거움을 더한다. 이기호의「하지 지나 백로」에서는 점순이의 아버지인 봉필영감이, 그간 열 셋의 사위를 갈아들인 악역의 끝판에 자신보다 더한 막냇사위를 만나 큰 코를 다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나’ 칠보와 봉필 영감이 한 편이 되어서 막냇사위를 대응하는 전략을 짜는 마지막 대목에서는 웃음이 픽 새어나온다. 전석순의 「입하」는 김유정의「봄·봄」이후, 가장 많은 시간이 지난 뒤의 이야기이다. 전석순은 특이하게도 ‘2인칭’을 사용, ‘너’를 등장시켜 색다른 거리두기에 성공했다. ‘너’가 바라보는 ‘할머니’ 점순이의 이야기는 인칭의 색다름 만큼, 독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정말, 점순이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봄·봄」의 뒷이야기를 이어쓰는 이 재미난 창작의 과정은 단순히 「봄·봄」의 뒷이야기로써만이 아니라. 80년 세월을 뛰어넘어 김유정 선생에게 바치는 한국 후배 작가들의 존경과 사랑의 헌정이기도 하고, 젊은 나이에 우리 문학사에 안타깝게도 짧은 시간 등장했지만 1930년대를 문학사를 풍요롭게 해 준 김유정에 대한 감사와 경외이기도 할 것이다. 80년 전, 요절한 천재 김유정과 2017년을 살고 있는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풍성한 「봄·봄」을 한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김유정을 사랑하고 그를 기리는 강원도의 일곱 후배 작가의「봄·봄」이어쓰기 작업이 이 시대 독자들에게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있는 구조로써의 소설 미학 그 매력 찾기이며, 어느 시대나 좋은 소설은 그 작품을 제대로 읽는 독자들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시대 일곱 작가가 보여 준 상상력 부리기와 그 표현의 마력 확인이 소설 읽기의 재미, 또 다른 즐거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전상국, 소설가 · 김유정문학촌장 김유정의 「봄·봄」이 처음 발표된 게 80여 년 전이다. 8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봄·봄」은 우리 농촌의 바로 어제의 모습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 후 점순이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두 사람은 결혼을 했을까, 아니면 일꾼의 사경을 아끼려는 봉필 영감의 욕심으로 또 다른 데릴사위가 일꾼으로 들어왔을까.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 여기 7인의 작가가 「봄·봄」의 뒷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소설을 써서 한자리에 모았다. 이것은 단순히 「봄·봄」의 뒷이야기로써만이 아니라 8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김유정 선생에게 바치는 한국 후배 작가들의 존경과사랑의 헌정이기도 하다. 정말 점순이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강원도의 후배 소설가 이순원 김유정(金裕貞 1908~1938) 춘천시 신동면 증리(실레마을)에서 출생.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30년 4월 6일 연희전문에 입학했으나 같은 해 6월 24일 제적당한 뒤 고향에 내려가 야학당 을 열어 야학 및 농촌계몽운동을 펼치다가 상경하여 1933년 『제일선』에 첫 작품 「산골나그네」 발표한 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 조선중앙일보에 「노다지」가 각각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벌이다가 만 29세로 요절. 습작기까지 합쳐 불과

저자 소개

1957년 강원도 강릉 출생. 강릉상업고등학교·강원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 《낮달》이 당선되어 등단. 창작집에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어머니의 이슬털이》  등이 있고, 장편소설에 《우리들의 석기시대》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에덴에 그를 보낸다》 《미혼에게 바친다》 《수색, 그 물빛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독약 같은 사랑》등이 있으며, 1996년 단편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제27회 동인문학상을, 1997년 중편 《은비령》으로 제42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1972년 강원 원주에서 태어났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버니」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짧은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가 있다.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마치고 춘천으로 갔다. 속칭 '뺑뺑이'라는 걸 돌려 춘천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낯선 도시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은 조금 우울했다. 늦게 찾아온 사춘기와 안개처럼 몰려드는 고독 속에서 점점 말을 잃어갔던 날들이었다. 대학은 국문과로 가고 싶었는데 막상 불문학과 강의실에 앉아 있었다. 프랑스 소설들을 조금씩 훔쳐보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소설가가 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대학 재학시절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돌, 구르는 소리》로 당선 됐다(1991년). 휴전선에서 근무하는 병사의 이야기다. 대학을 졸업하고 수원에서 살았다. 수원 화성을 따라 걸으며 소설을 꿈꿨다. 그곳에서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1996년). 대학시절에 썼던 소설을 고쳐 쓴 것인데 최루탄 분분히 날렸던 80년대 검문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여전히 추위는 가시지 않았고 수원 생활도 정리해야만 했다. 
춘천에서 잠시 머물다가 2000년 1월 결국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향도 역시 엄동설한의 겨울이었다. 고향에 새로 생긴 작은 도서관에 앉아 추위를 달래며 책을 넘기고 소설을 끼적거렸다. 소설에 대한 꿈을 이제 그만 포기할까 고민하며 집과 도서관을 오가고 있던 차에 신문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밤중에 당선 소식을 알려주는 게 믿어지지 않았는데 휴대폰을 잡은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게 바로 2000년 제1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 소식을 알리는 중앙일보 문화부기자의 전화였다. 추위가 조금 가시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부터 게으르게 소설을 쓰며 지금까지 고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십오야월》, 《이별전후사의 재인식》,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아흔아홉》, 《산토끼 사냥》, 산문집 《눈 이야기》,  《영嶺》이 있다. 
이 중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한 후 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1985년부터 2005년 현재까지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동행」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작품집으로는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우리들의 날개』, 『형벌의 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순간』, 『남이섬』 등과 장편소설로는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과 이론서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 『김유정』, 에세이 『전상국의 춘천산 이야기』 등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동인문학상, 윤동주문학상, 김유정문학상, 한국문학상, 후광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 및 김유정문학촌 촌장으로 있다.


 


 

1983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전의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1년 장편소설 『철수 사용 설명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대에서 작가가 꿈인 언니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화로는 국어활동 교과서에 실린 동화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 ≪굿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칼눈이의 꿈≫, ≪관을 짜는 아이≫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는 ≪히라도의 눈물≫, ≪짝퉁샘과 시바클럽≫, ≪비보이 스캔들≫, ≪빨간목도리 3호≫, ≪오드아이 프라이데이≫가 있습니다. ‘노빈손 탄생 1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는 국립극장 KB청소년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스무 해 동안 책 언저리를 배회하며 이런저런 일을 했다. 글쓰기와 함께 역사 공부를 시작했고 그렇게 알게 된 역사 이야기로 여러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을 쌓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에 선정되었고 한우리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두 차례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장편 청소년소설로 《뽀이들이 온다》 《계회도 살인 사건》 《괴불주머니》를 썼으며, 청소년소설집 《보호종료》 《민주를 지켜라!》 《대한 독립 만세》 《광장에 서다》와 테마 소설집 《격리된 아이》 《알바의 하루》 《여섯 개의 배낭》 《이웃집 구미호》 등과 김유정, 이효석의 단편소설 이어쓰기에 참여해 《다시, 봄봄》 《메밀꽃 질 무렵》을 함께 썼다.
그 밖에 장편동화 《번쩍번쩍 눈 오는 밤》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기적을 불러온 타자기》 《나의 숲을 지켜줘》와 창작동화집 《피자 맛의 진수》 《내 친구 집은 켄타 별》, 그림책 《누가 숲을 지켰을까?》를 출간했다.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리고 체계적으로 집약하고 그것의 구체적 활용을 위해 ‘김유정학술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의 축척된 이론과 그 활용 전략을 통해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를 이야기기가 있는 이야기산업의 중심의 특화된 문화마을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발행도서로 <김유정문학의 재조명>(2008, 소명출판)과 <한국의 웃음문화>(2008, 소명출판)가 있다.

머리말

전상국의 한 마디
김유정을 사랑하고 그를 기리는 강원도의 일곱 후배 작가의「봄?봄」이어쓰기 작업이 이 시대 독자들에게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있는 구조로써의 소설 미학 그 매력 찾기이며, 어느 시대나 좋은 소설은 그 작품을 제대로 읽는 독자들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시대 일곱 작가가 보여 준 상상력 부리기와 그 표현의 마력 확인이 소설 읽기의 재미, 또 다른 즐거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순원의 한 마디
김유정의 「봄·봄」이 처음 발표된 게 80여 년 전이다. 8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봄·봄」은 우리 농촌의 바로 어제의 모습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 후 점순이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두 사람은 결혼을 했을까, 아니면 일꾼의 사경을 아끼려는 봉필 영감의 욕심으로 또 다른 데릴사위가 일꾼으로 들어왔을까.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
여기 7인의 작가가 「봄·봄」의 뒷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소설을 써서 한자리에 모았다. 이것은 단순히 「봄·봄」의 뒷이야기로서만이 아니라 8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김유정 선생에게 바치는 한국 후배 작가들의 존경과 사랑의 헌정이기도 하다.
정말 점순이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목차

목차
다시, 봄·봄 발간에 붙여 5 | 봄·봄_김유정 11
봄·봄하다_전상국 35 | 봄밤_김도연 55
미행_한정영 69 | 어느 봄밤에_윤혜숙 87
봉필 영감 제 꾀에 넘어갔네_이순원 111
하지 지나 백로_이기호 125 | 입하_전석순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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