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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

김선우,전석순,이은선 저 | 단비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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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798736 / 20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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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가장 아픈 곳에 함께하며 소신 있는 발언을 해오고 있는 시인이며 소설가, 김선우가 이번에는 강정에서 울음을 운다. “저대로 구럼비를 죽이고 나면, 이 땅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중 일부를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 복구 불가능한 파괴이자, 무수한 생명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방조한 자가 된다. 직접 가담하지 않아도 무거워지는 죄의 몫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에 가해지는 인간의 죄는 부메랑으로 언젠가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라며 서울에서 강정마을 후원 콘서트를 꾸리던 그가 강정의 상황을 더욱... 우리 시대의 가장 아픈 곳에 함께하며 소신 있는 발언을 해오고 있는 시인이며 소설가, 김선우가 이번에는 강정에서 울음을 운다. “저대로 구럼비를 죽이고 나면, 이 땅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중 일부를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 복구 불가능한 파괴이자, 무수한 생명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방조한 자가 된다. 직접 가담하지 않아도 무거워지는 죄의 몫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에 가해지는 인간의 죄는 부메랑으로 언젠가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라며 서울에서 강정마을 후원 콘서트를 꾸리던 그가 강정의 상황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과 강정에 연대하기 위해 뜻 맞는 젊은 작가들과 의기투합한 것이다. 우리 문단의 가장 젊은 세대이며 촉망받는 신예인 이은선, 전석순 소설가와 함께 공동작업한 이번 책은 사회적 현안에 문학작품을 공동창작하여 출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며, 현재진행형인 싸움의 현장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헌정하는 것으로도 첫 번째 사례가 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구럼비 아자!’ ‘힘내자 강정!’을 외치며, 작가들은 꼬박 두 달간 책 작업에 매진했다. 두 달 만에 이야기 구성은 물론,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맞추어내기란 여간한 일이 아니다. 생계를 포기하고 작업에만 올인한 작가가 있을 정도로 이들은 절박했다. “이번 여름에 강정마을 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온 온갖 어려움이 잊혀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이들을 진심을 다해 몰입하게 한 것이다.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는 젊은 작가들의 연대가 창조한 예술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는 강정에 발을 딛고 사는 마을 사람들, 활동가들, 사제들의 투쟁과 그 지난한 과정들을 13세 아이의 눈에 담아낸 동화이다. 김선우 시인이 그간 콘서트 현장에서 말해왔듯 “고단함 속에서도 스스로 희망을 북돋우며 살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작품 속에 오롯이 살려냈다. 주인공 한별이는 변해가는 마을과 폭파되는 구럼비 바위, 싸우고 갈라서는 어른들, 떠나는 친구들 속에서 커다란 혼란을 겪는다. 13세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은 너무나 어렵고 이해되지 않는 것들 투성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소년은 자란다. 감당하기 힘든 혼란을 받아 안고, 다독이며, 어떻게든 해답을 찾고자 애쓰는 소년의 모습은 눈물겹게 아름답다. 독자들은 강정 소년 한별이를 통해 강정마을 구럼비와 그 안에서 길을 찾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프도록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뒤편에는 국내외 강정관련 여러 발언을 함께 실었다. 김미화, 여균동, 신효범, 문정현, 조국, 주진우, 강풀, 정우열 등의 트윗과 환경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의 기사와 칼럼을 담아 많은 이들이 강정을 걱정하고, 구럼비와 함께하고 있음을, 강정은 잊혀진 게 아니라 우리 안에 함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 책의 출간과 동시에 7월 29일 강정에서는 “강정 동화 읽는 밤, 치유와 평화를 위하여”라는 행사가 치러졌다.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정마을로 힘을 모으기 위해 제주 전역을 순례하는 “제주 평화 대행진”의 전야제 행사인 이날 북콘서트는 책의 출간과 동시에 이루어진 강정마을 헌정공연이었다. 문정현 신부, 심리전문가 정혜신 · 이명수, 가수 이지상 · 문진오 · 인디언수니 · 임정득 등 강정마을에 마음을 쏟는 이들이 함께했으며, 극단 의 입체낭독공연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8월부터는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김선우, 전석순, 이은선, 나미나 네 작가는 8월 17일 서울에 이어 부산, 광주, 대구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강정마을 이야기를 전국에 퍼트릴 계획이다. 인세 전액을 강정마을 평화도서관 건립에 기증할 예정인 작가들의 발자국에 관심과 격려가 함께 하길 빈다.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 줄거리 한별이는 네 살에 엄마를 잃고, 아빠랑 같이 산다. 아빠는 구럼비 바위에서 엄마를 바다에 뿌리며, 한별이가 보고프면 언제든지 구럼비로 오라고, 한별이가 늘 여기서 놀고 있을 테니 보고 싶을 때마다 파도를 타고 와서 보라고 했다며 한별이에게 이야기해 준다. 한별이는 구럼비에서 엄마의 자장가 소리를 느끼며 잠이 들기도 하고, 구럼비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씩씩하게 자라난다. 그러던 중 한별이가 6학년이 되던 해에 구럼비에 해군기지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구럼비에는 철조망과 펜스가 쳐지고, 동네에는 사이렌 소리와 구럼비 발파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놀이터보다 더 좋아하던 구럼비를 잃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별이와 아이들은 걱정하고 고민하지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부모를 따라 동네를 떠나거나, 어른들을 지켜보는 일밖에 없다. 해군이 되어 강정마을과 아빠, 고모, 좋아하는 친구를 지키고 싶어하던 한별이는 그간 냇길이소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무시했었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기원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냇길이소에서 동네사람들과 식구들, 친구들의 평안을 기도한다. 냇길이소에서 마을로 돌아오던 길에 어른들의 집회에 휩쓸리게된 한별이는 우연히 들어가게 된 레미콘 차의 밑에서 신부 할아버지를 만나고, 그곳에서 엄마를 느끼게 된다. 집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구럼비에 쳐져있던 펜스를 열고 맨발로 구럼비에 오른다. 앞으로 구럼비는 어떻게 될까……. 출판사 한마디 : 책의 내용은 출간과 동시에 낭독공연으로 만들어집니다. 강정을 알리는 공연을 하고자 하는 지역, 마을, 단체에서 요청하시면, 낭독공연을 최대한 협찬할 예정입니다.?이는, 강정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를 하고 싶어 하나 콘텐츠 확보의 문제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많은 지역에 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강정마을 관련 문화행사들이 더욱 다양하게 조직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강정, 여름이 고비입니다!

저자 소개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도 시골아이로 자란 것을 생의 축복이라 여긴다. 여자들이 많은 대가족에서 시끌벅적하게 자랐다. 작가로 살아가는 에너지의 밑바탕에 당당하고 자유로운 여성이 있다고 믿는다. 이십대에 시로 등단했다. 시가 여전히 아름다움에의 기록 의지라고 믿는다. 삼십대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은 당대 사회에 적극적으로 말거는 소통 의지라고 믿는다.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청해오면, ‘쓰는 자이고 사랑하는 자’라고 답한다. ‘쓰기’와 ‘사랑하기’의 정확하고 생생한 합일을 꿈꾼다.  
‘생명력과 관능’ ‘긍정의 여성성’ ‘서정의 본진’까지 시, 소설, 에세이를 넘나드는 김선우를 수식하는 말들은 많다. “김선우의 글은 날카롭고 담대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하다. 정면을 통과하면서도 조곤조곤 사람의 마음을 바닥까지 파고드는 힘을 가졌다.” 한국 시의 풍요한 한 개성을 이루는 김선우의 시집으로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도화 아래 잠들다』『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녹턴』이 있다. 2008년 첫 장편소설 『나는 춤이다』를 기점으로 촛불집회 이야기를 담은 『캔들 플라워』, 4대강 사업을 비판하며 생명과 사랑의 힘을 묘파한 『물의 연인들』, 소외와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역사의 모티브로 질문하는 『발원―요석 그리고 원효 1,2』, 버려진 존재였지만 자기 삶의 주인으로 운명을 개척해가는 청소년소설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에 이르기까지 2년에 한 권 꼴로 장편소설을 내고 있다. ‘에세이 장르의 풍성한 교본’이라 일컬어지는 『김선우의 사물들』을 비롯해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밥그릇에 누웠을까』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가장 최근의 『부상당한 천사에게』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에세이 작업을 하고 있다. 

 

1983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전의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1년 장편소설 『철수 사용 설명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1983년 충남 보령 출생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2006~7 KOICA(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세계언어대학 한국어강사 역임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1983년 서울 출생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그림 그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다수의 단체전 
독립영화 《나팔꽃》오프닝 애니메이션 
뮤지컬《Moon Walk》영상감독 
프리랜서 그림쟁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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