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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 외할머니

시리즈 : 단비 어린이 그림책 [25]

김인자 저 | 단비어린이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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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011424 / 40쪽 / 436g / 287 x 24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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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내 엄마를 생각하며 아이에게 읽어 주기 딱 좋은 그림책 !

은유로 삶과 죽음, 순환,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한다.


모든 생명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생명은 언젠가 죽고, 그 죽음은 또 다른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이 ‘삶과 죽음’, ‘순환’, ‘세대의 연결’은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무거운 주제이자 살아가는 긴 시간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이자 ‘주제’입니다.

우리 친할머니는 못하는 게 없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장구도 잘 칩니다.
우리 친할머니는 뭐든지 잘 합니다.

우리 외할머니는 못하는 게 많습니다.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추고 장구도 못 칩니다.
그렇지만 우리 외할머니는 박수를 잘 칩니다.

그런 할머니가 아프십니다.
우리 할머니가 아프십니다.

우리 친할머니,
우리 외할머니.
나는 우리 할머니들이
매일매일 보고 싶습니다.


결국 나는 우리 할머니와의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게 됩니다.
할머니의 죽음이라는 그 절망의 끝에서 다시 돋아나는 희망,
그리고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책에는 죽음이라는 글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가족과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할머니의 죽음을 암시하는 어떤 그림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죽음에 대하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맨 마지막 장면인 할머니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장면에서 할머니가 자신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김인자 선생님이 새로이 선보이는 『친할머니 외할머니』는 화려한 수식 대신 담백하고 따뜻한 언어로 채워져 있습니다. 주인공의 친할머니는 소박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반면 주인공의 외할머니는 손녀의 이야기를 듣고 맛있는 것을 해 주는 것이 낙인 소박한 어른이지요. 2가지의 대비되는 이미지를 통해 작가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정 반대되는 성격의 할머니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손녀 사랑이지요. 서로 다른 방식을 통해 자식 사랑을 한답니다. 그러던 할머니가 아파 병원에 입원한 장면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이야기하지요. 『친할머니 외할머니!』를 읽고 나면 할머니와의 추억으로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를 엄마아빠 혹은 선생님과 친구와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요. 결론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철학의 시작 아닐까요? 철학이 어렵다고만 생각다나요? 하지만 이렇게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이를 사유하게 합니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으며, 그림책 읽기를 좋아해서 ‘책 읽어 주는 엄마, 김인자’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준다. CJ세계그림책 축제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로 초대되어 많은 아이와 어른에게 맛있게 책을 읽어주었다. 좋은 책 읽기가 좋은 아이들을 길러낸다면 이 일은 내 아이뿐만이 아닌 이웃으로 지역으로 넓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그림책 읽어 주기뿐만 아니라 직접 그림책 이야기를 쓰고도 있다. 첫 책 『책 읽어 주는 할머니』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이달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한 십여 개의 어린이책 관련 단체에서 추천 및 권장도서로 주목받았다. 

책, 광고, 칼럼, 팬시 등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10년째 그림일기로 팬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일상도 공유하는 홈페이지 문뽀닷컴(www.moonbbo.com)의 운영자입니다. 꿈이 담긴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을 오래도록 그리고 싶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할머니 대장》 《페루에서 온 망아지》 《친할머니 외할머니》《시라아의 눈물》《친구야, 고백할 게 있어!》 《시간과 공간의 비밀을 풀어라》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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