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코넌 도일의 말 셜록 홈스의 작가, 베일 너머의 삶에 관한 인터뷰

아서 코난 도일, 사이먼 파크 저 | 이은선 역 | 마음산책 | 2016년 08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9.00
판매가
$15.9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신세계강남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60902763 / 224쪽 153 x 219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2,500
  • 27,000
  • 13,500
  • 15,21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베일 너머의 삶을 향한 코넌 도일의 탐험 그의 일생과 현실의 벽을 허무는 작업들 『코넌 도일의 말』은 『수전 손택의 말』 『보르헤스의 말』 『한나 아렌트의 말』 『레비스트로스의 말』에 이에 마음산책에서 다섯 번째로 출간하는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이다. 시공을 넘어 수많은 마니아와 리메이크를 양산한 셜록 홈스 시리즈의 작가 아서 코넌 도일이 실제로 남긴 말을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서는 아서 코넌 도일의 유년 시절부터 에든버러 의과대 시절, 셜록 홈스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 인기 절정의 시리즈를 굳이... 베일 너머의 삶을 향한 코넌 도일의 탐험 그의 일생과 현실의 벽을 허무는 작업들 『코넌 도일의 말』은 『수전 손택의 말』 『보르헤스의 말』 『한나 아렌트의 말』 『레비스트로스의 말』에 이에 마음산책에서 다섯 번째로 출간하는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이다. 시공을 넘어 수많은 마니아와 리메이크를 양산한 셜록 홈스 시리즈의 작가 아서 코넌 도일이 실제로 남긴 말을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서는 아서 코넌 도일의 유년 시절부터 에든버러 의과대 시절, 셜록 홈스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 인기 절정의 시리즈를 굳이 종결지으려 한 이유와 내밀한 가족사까지 ‘도일리언’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도일이 말년에 심취했던 심령술과 그에 대한 신념이 생생한 육성으로 담겨 있어 지금까지도 논란인 그의 행보에 관해 새로운 관점과 이야깃거리를 제시해준다. 어떤 현상이 불가사의하고 경이롭게 느껴진다면 법칙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적은 정확한 법칙을 따릅니다. -24쪽 이 책에서 도일은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애지중지했던 아들 킹즐리와 남동생 이니스를 비롯하여 아홉 명의 가족을 잃은 이의 상실감과 노여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을 먼저 떠나보낸 고통 속에서 자연스럽게 현실 세계와 멀어져갔다. 1893년에 심령연구협회에 가입하긴 했으나 아들을 잃고 1년 후인 1919년에야 공개적으로 심령술 운동을 지지, 소설은 절필하다시피 하고 심령 서적 집필에만 몰두했다. 당시 도일은 협심증 진단을 받은 후에도 유럽 심령 순회를 강행하다가 들것에 실려 귀국할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그러나 『코넌 도일의 말』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도일은 속임수에 빠진 사람도, 이성을 상실한 인물도 아니다. 그에게 심령술은 당시 지배적인 학설이었던 유물론과 전쟁으로 처참해진 현실에 대한 거부감에서 비롯된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세계 간의 벽을 허무는 작업, 새로운 지식으로의 탐험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고 그들의 증언을 일축하는 것은 현명한 인간이라면 보이지 말아야 할 오만한 태도 아니겠습니까. -128쪽 타고난 스토리텔러, 아서 코넌 도일 그가 사랑하고 증오한 셜록 홈스 아서 코넌 도일은 1859년에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경제적 궁핍을 겪었고 일시적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기도 했다. 부유한 삼촌의 도움으로 가톨릭 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받았으나 훗날 종교를 거부하고 불가지론자가 되었다. 이는 말년에 그가 심령술에 빠지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그는 1876년부터 1881년까지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이 시기에 만난 조지프 벨 박사를 모델로 과학과 인본주의적 소신을 갖춘 ‘셜록 홈스’라는 인물을 만들어냈다. 『주홍색 연구』(1887) 『네 사람의 서명』(1890)을 발표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892년에 『셜록 홈스의 모험』을 출간할 무렵에는 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전업 작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부와 명예를 얻었다. 주인공이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그럴싸한 장치를 백 개쯤 설정해놓고 그걸 토대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죠. -40쪽 그러나 희곡, 논픽션, 역사소설 등을 꾸준히 발표하던 도일에게 셜록 홈스 시리즈는 그저 상업성 짙은 연작에 불과했다. 그는 1893년에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자 했고 『셜록 홈스의 회상록』(1894)까지 발표했다. 하지만 독자들의 성화로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1902)를 통해 홈스를 부활시켰고 이후에도 『셜록 홈스의 귀환』(1904) 『셜록 홈스의 사건집』(1927)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1920년대에 아서 코넌 도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작가가 되었지만 그에게 셜록 홈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애증의 대상이었다. 홈스를 죽여서 영영 끝장을 낼까 합니다. 홈스 때문에 좀 더 의미 있는 일에 정신을 쏟을 수가 없어서요. -47쪽 그러던 그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심령술 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을 때 사람들은 당혹감을 표했다. 냉철한 이성의 탐정을 주인공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진위도 불분명한 요정 사진을 옹호하고 영매를 통해 죽은 아들과 만났다고 주장했으니 말이다. 당시 그의 변화는 세간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뿐 이렇다 할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코넌 도일의 말』은 이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의문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말년의 그가 가산을 탕진해가며 심령술 운동에 매진한 이유를, 각종 반론에 대한 그만의 논리와 주장을 오롯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심령술이라는 미지의 해독제 낭만적 사랑과 애도의 방식 아서 코넌 도일에게 심령술은 미지未知의 세계였다. 불가지론자인 그에게 ‘알 수 없음’에 대한 감각은 하나의 돌파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도일은 수많은 저작을 통해 성공한 작가가 되었음에도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없었던 자신의 무력함과 상실감을 잊기 위해 몰두할 만한 어떤 것을 갈망했다. 그것은 명석한 그조차 풀 수 없는 수수께끼여야 했고 이성과 논리로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이어야 했다. 홈스가 왓슨에게 “일이야 말로 슬픔을 잊게 만드는 가장 훌륭한 해독제”라고 말했듯 도일에게는 ‘미지’라는 해독제가 필요했던 것이다. 내가 끝없는 바닷가에 무릎까지 담그고 물살을 헤치며 걸어가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걸 나도 알아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합니다. 바다가 있다는 거요. -143쪽 『코넌 도일의 말』에서 도일은 낭만적인 성향이 다분한 남자다. 그는 아내 투이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거의 10년 동안 그녀 곁을 지켰고, 언제나 가족을 사랑했으며, 넘치는 정의감을 발휘하여 조지 에달지처럼 누명을 쓴 이들을 나서서 변호하기도 했다. 이런 그에게 전쟁의 경험과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기에 도일은 심령술이라는 ‘베일 너머의 삶’을 피안으로 삼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영영 만날 수 없게 되어버린 이들을 그리는 그만의 독특한 애도의 방식이었을 수도 있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세상 속에서 아직 피지도 못한 꽃다운 청춘들의 사망 소식이 날마다 전해지고, 사랑하는 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내와 어머니 들이 도처에 즐비했으니 내가 어쩌다 한 번씩 고민했던 이 문제가 단순히 과학의 법칙에서 벗어난 능력을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두 세계 간의 벽을 허무는 무언가 어마어마한 것임을 문득 깨달았던 듯합니다. 그건 엄연히 저승에서 건너왔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직접적인 호출, 엄청난 고통이 닥쳤을 때 인류에게 전해진 희망과 인도의 외침이었어요. -68쪽

저자 소개

1859년 에든버러에서 출생했고 아버지 찰스 얼터먼트 도일은 잉글랜드인이었고 어머니 메리 폴리는 아일랜드인이었다.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과에서 공부했고, 졸업 후 개업의로 일하는 한편 소설을 썼다. 학생 시절부터 단편을 썼던 그는 20세가 되기 전에 첫 작품을 에든버러 저널에 발표하였다. 첫번째 결혼을 1885년 루이스 호킨스와 하였고, 1907년 진 레키와 두번째 결혼을 하였다. 첫 부인과 두 명의 자식이 있고 두번째 부인과 두 명의 자식이 있다. 1930년 7월 7일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으며 두번째 부인에게 마지막 말로 당신 정말 멋져(You are wonderful.)라 했다고 한다. 애드가 앨런 포와 에밀 가보리오를 동경하여 새로운 인물의 창조에 착상, 드디어 '셜록 홈즈'로 대표되는 명탐정을 탄생 시켰다. 1887년 첫 번째 작품인 <주홍색 연구 A Study in Scarlet>가 발표되고, 단편이<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되자 큰 호평을 받았다. 보어전쟁 때에는 군의관으로 출전, 기사 작위를 받았다. 홈스 탐정물의 연재는 몇 번이나 중단되었으나, 그때마다 독자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썼고, 장편은 <바스커빌 가(家)의 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외 3편, <빨간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외 55편의 단편이 있다. 홈즈는 명탐정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도일은 추리소설을 보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용감한 제랄>의 모험담, <잃어버린 세계>등의 과학소설도 썼으며, 역사에 많은 관심이 많아서 역사 소설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을 소재로 한 <흰색 회사(The White Company)> 등이 있다. 
25년 동안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첫 시작은 TV와 라디오의 풍자 프로그램의 대본을 쓰는 일이었으나 재능이 있었는지 <사이먼 메이요의 빅 홀리 원>으로 소니 라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년 동안 영국 국교회 신부를 지내다가 3년 간 슈퍼마켓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디펜던트』와 『이브닝스텐다드』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데일리 메일』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그 슈퍼마켓엔 어쭈구리들이 산다』는 매주 토요일 『데일리 메일』에 15개월간 연재했던 주간 슈퍼마켓 일지를 책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최근 저서로는 『The Beautiful Life』와 『이니어그램 :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에게 받는 개인 상담』 등이 있다. 현재 그는 런던에 살고 있으며,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축구에 열광하며, 매일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스티븐 킹의 『11/22/63』, 『닥터 슬립』, 『리바이벌』, 빌 호지스 3부작 ( 『미스터 메르세데스』 , 『파인더스 키퍼스』, 『엔드 오브 왓치』), 『악몽을 파는 가게』, 『아웃사이더』, 『자정 4분 뒤』, 『악몽과 몽상』을 비롯하여 앤터니 호로비츠의 『실크하우스의 비밀』, 『모리어티의 죽음』, 『맥파이 살인 사건』, 매들린 밀러의 『아킬레우스의 노래』,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프레드릭 배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베어타운』, 『브릿마리 여기 있다』, C. J. 튜더의 『초크맨』, 『애니가 돌아왔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살인을 예고합니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오늘날의 과학 역시 유물론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전혀 새로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자기만의 훌륭한 원칙들을 전부 저버리고 있습니다.
-18쪽

어떤 현상이 불가사의하고 경이롭게 느껴진다면 법칙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적은 정확한 법칙을 따릅니다.
-24쪽

갖은 위협에 반항했고 폭력에 굴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는 데서 삐딱한 자부심을 느꼈죠.
-31쪽

주인공이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그럴싸한 장치를 백 개쯤 설정해놓고 그걸 토대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죠.
-40쪽

인류에게 들이닥친 가장 끔찍한 재앙을 감당하는 것이 수없이 많은 세대 중에서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운명인 겁니다.
-62쪽

우리는 궁극적인 결과를 충분히 심도 있게 따져보지 않고 사회의 즉각적인 편의성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5쪽

세상 사람들이 여러 사소한 문제에 파묻혀서 지금 당장은 삶과 죽음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고민할 여유가 없을 뿐이죠.
-99쪽

마음의 문을 닫는 날이 정신적인 죽음을 맞는 날이니까요.
-123쪽

내가 끝없는 바닷가에 무릎까지 담그고 물살을 헤치며 걸어가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걸 나도 알아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합니다. 바다가 있다는 거요.
-143쪽

나로 인해 세상이 아주 조금이나마 좋아진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212쪽

목차

목차
들어가며┃사이먼 파크 7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사나이 15
그런 어린 시절을 딛고 25
이 정도는 기본일세, 친애하는 왓슨 37
잃어버린 종교 사건 50
전 세계가 전쟁에 돌입했을 때 61
위대한 후디니의 놀라운 사건 72
오스카 와일드의 대필 95
심령 탐정 사건집 105
요정에 홀린 작가 121
앞 못 보는 조지 136
베일을 넘어서 140
영웅들이 있을 곳은 없다 154
표적을 요구하는 사람들 165
가족의 유산 196
마지막으로 206
후기 214
옮긴이의 말 216
찾아보기 22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