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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수필 1

홍매 저 | 홍승직, 노은정, 안예선 역 | 학고방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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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15967 / 580쪽 162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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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용재수필容齋隨筆』은 남송시대 홍매(洪邁, 1123~1202)가 독서하며 얻은 지식과 심득心得을 정리해 집대성한 것으로 역사, 문학, 철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고증과 평론을 엮은 학술 필기이다. 흔히 에세이(essay)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수필隨筆’이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용례가 바로 『용재수필』이다. 그러나 홍매가 사용했던 ‘수필’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개인의 경험과 감상을 가볍게 서술하는 신변잡기식의 감성적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 『수필』 서문에서 “생각 가는 대로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이라 ‘수필’이라 제목을 붙... 『용재수필容齋隨筆』은 남송시대 홍매(洪邁, 1123~1202)가 독서하며 얻은 지식과 심득心得을 정리해 집대성한 것으로 역사, 문학, 철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고증과 평론을 엮은 학술 필기이다. 흔히 에세이(essay)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수필隨筆’이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용례가 바로 『용재수필』이다. 그러나 홍매가 사용했던 ‘수필’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개인의 경험과 감상을 가볍게 서술하는 신변잡기식의 감성적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 『수필』 서문에서 “생각 가는 대로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이라 ‘수필’이라 제목을 붙였다”고 했지만, 『용재수필』은 경전經典과 역사ㆍ문학작품에 대한 고증과 의론 및 전인前人의 오류에 대한 교정이 주를 이루는 홍매의 40년간에 걸친 독서와 공부의 기록이다. 인용된 사서와 문집이 총 250종에 달하는데, 실제로 경학 및 문자학ㆍ언어학ㆍ역사ㆍ제자백가ㆍ고고학ㆍ전장 제도ㆍ천문과 지리ㆍ역법과 음악ㆍ문화와 풍속ㆍ점술과 의학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내용이 총망라되어 있다. 『용재수필』의 내용을 대상으로 한 연구만 보더라도 문학, 역사학, 문헌학, 고증학, 훈고학, 어학, 민속학 등이 있다. 하나의 원전을 중심으로 이처럼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은 내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가치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모든 학문 영역을 아우르는 박학과 탁월한 식견, 정확한 고증과 논리로 『용재수필』은 ‘남송 필기 중 최고 작품’이라 인정받으며 이에 있어서는 고문의 대가인 구양수歐陽脩와 증공曾鞏도 따를 수 없다는 찬사까지 받았다. 홍매는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손수 세 번이나 쓰고, 『한서漢書』도 100번 이상 읽을 만큼 역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약 30여 년간 사관史官으로 재직하면서 북송 시대 역사를 집필하기도 했다. 사관으로서의 소임과 역사에 대한 관심은 『용재수필』 집필에도 반영되어, 내용의 반 이상이 역사와 관련된 것이다. 홍매는 일반적이고 공론화된 역사 평가가 아닌 자신만의 관점과 시각으로 사건과 인물을 재평가하며, 현실을 비판하고 반성하는 귀감으로 삼았다. 이는 현실과 관계없는 학문적 내용에 치중되었던 다른 학술필기와는 구분되는 『용재수필』만의 특징이다. 독서광이었던 마오쩌뚱毛澤東이 숨을 거둘 때 손에 들려있던 책이 『용재수필』이었다고 한다. 역사는 반복되기에,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지금 우리의 삶을 비춰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 또한 『용재수필』을 읽는 또 하나의 묘미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홍매(洪邁, 1123∼1202)
자는 경로, 호는 용재이며, 시호는 문민공으로 파양 사람이다. 홍매가 태어나고 3년 후, 송나라는 금나라가 남침해 수도인 개봉을 점령당하고 황제인 휘종과 흠종을 포로로 잡아가는 ‘정강의 난’을 겪게 된다. 난을 피해 남쪽으로 도망한 흠종의 동생 고종이 지금의 항저우인 임안을 새로운 수도로 정하고 남송을 재건했다. 광활한 북쪽 영토를 이민족에게 빼앗기고, 그들에게 신하로서의 예의를 지키며 조공을 바치는 굴욕적 조약에 의해 구차한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급급했던 나약한 왕조가 바로 남송이었다. ≪용재수필≫에는 이러한 시대에 대한 개탄과 현실 정치에 대한 비판이 글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홍매의 부친과 형들은 모두 명성 있는 학자이자 관료였다. 부친인 홍호는 금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15년간 억류되었다가 천신만고 끝에 송나라로 돌아왔다. 당시 황제였던 고종은 홍호에 대해 “소무라도 이보다 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가상히 여겼다. 홍매는 3형제 중 막내였는데 형들 또한 학문적으로 상당한 성취를 이루었고 저작을 남겼다. 이러한 가풍 속에서 성장한 홍매는 자연스럽게 사대부로서의 처세와 학문의 자세를 익힐 수 있었다. 홍씨 가문의 3형제는 당시 “3홍의 문명이 천하에 가득하다”고 할 정도로 손꼽히던 수재들이었다. 홍매의 관직 생활은 비교적 평탄한 편이었다. 20대 초반이었던 고종 소흥 15년 박학굉사과에 급제한 후 천주, 길주, 공주, 건녕, 무주, 진강, 소흥 등에서 지방관을 지내면서 교육, 수리 사업에 힘쓰는 등 실무 경험을 쌓았다. 중앙에 있는 기간에는 기거사인, 중서사인 겸 시독, 직학사원, 한림학사 등의 관직을 거쳐 단명전학사로 관직 생활을 마감했다. 홍매는 방대한 서적을 섭렵한 학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술을 남겼다. 저작으로는 기이한 이야기 모음인 ≪이견지≫, 당시 선집인 ≪만수당인절구≫, 독서 필기인 ≪용재수필≫, 문집으로 ≪야처유고≫가 있다. 홍매는 특히 30여 년 동안 사관으로 지내면서 북송 신종, 철종, 휘종, 흠종 4대 왕조의 역사인 ≪사조국사≫와 ≪흠종실록≫, ≪철종보훈≫을 집필했다. 홍매의 경전과 역사, 문학 어느 한 방면에 국한되지 않는 해박한 지식과 탁견은 40여 년의 시간에 걸쳐 집필된 ≪용재수필≫에 잘 드러나 있다.



역자 소개

중국 상하이 푸단 대학에서 <송인 필기 연구−수필과 잡기류를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순천향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무겁고 진지한 고문보다는 필기나 일기, 소품처럼 가볍고 솔직 담백한 글을 좋아하며, 이를 통해 전통 시기 문인들의 일상생활을 조명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송대 필기와 만명 소품>, <송대 일기: 역사 기록에서 사생활의 기록으로>, <송대 문인의 취미 생활과 보록류 저술> 등의 논문이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양만리楊萬里의 시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과 타이완 중앙연구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을 했다. 고려대·방통대·성신여대 등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저서로 『중국문학이론비평사』 선진先秦편·양한兩漢편(민택敏澤 저, 공역)이, 논문으로는 「남송사대가의 영매시 연구」 등이 있다.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초대 원장을 지냈고, 현재 순천향대 중국학과 교수다. 한국인에게 적절한 중국어 교육, 중국 고전 산문 분야를 연구·강의하며, 중국 고전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10년 넘게 태극권을 수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각에 빠져서 돌과 칼을 종종 갈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 《한자어 이야기》, 《이탁오 평전》, 《아버지 노릇》, 《분서》, 《유종원집》, 《처음 읽는 논어》 등 이 있다. 

목차

용재수필 서
용재수필 권1
1. 구양순의 글씨첩 歐率更帖3
2. 나처사의 묘지 羅處士誌3
3. 당나라 남만 평정비 唐平蠻碑4
4. 반택가 半擇迦5
5. 64 가지 나쁜 말 六十四種惡口6
6. 8월 단오 八月端午7
7. 찬공과 소공 贊公少公8
8. 곽박의 묏자리 郭璞葬地8
9. 황정견의 시 黃魯直詩9
10. 우임금의 치수 禹治水11
11. 「칙륵가」 ?勒歌12
12. 허망한 서적 淺妄書14
13. 오신주 『문선』 五臣注文選16
14. 문장의 번잡함과 간략함 文煩簡有當17
15. 험난한 지형 地險18
16. 『사기』의 세차 史記世次20
17. 경전의 해석 解釋經旨20
18. 곤괘의 의미 坤動也剛22
19. 백거이의 시녀들 樂天侍兒23
20. 백거이의 영사시 白公詠史23
21. 10년을 1질이라 한다 十年爲一秩25
22. 배도의 계제사 裴晉公?事25
23. ‘司사’자를 입성으로 쓰다 司字作入聲27
24. 백거이의 「신거시」 樂天新居詩28
25. 백거이 시 중 ‘황색 임명장’의 표현 黃紙除書29
26. 두보의 시구를 응용한 백거이 白用杜句29
27. 복식을 중시한 당나라 사람 唐人重服章30
28. 시참은 옳지 않다 詩讖不然33
29. 백거이의 청룡사시 靑龍寺詩34
용재수필 권2
1. 당나라 사람들의 모란 사랑 唐重牡丹43
2. 긴 노래의 슬픔 長歌之哀45
3. 위응물 韋蘇州47
4. 고행궁시 古行宮詩48
5. ‘隔是격시’의 의미 隔是49
6. 장량의 후손이 망한 이유 張良無後50
7. 주아부 周亞夫51
8. 멸족을 쉽게 여긴 한나라 漢輕族人52
9. 궁중에서의 말을 누설한 죄 漏洩禁中語53
10. 전숙 田叔55
11. 맹서와 위상 孟舒魏尙56
12. 출신지를 불문한 진나라의 인재등용 秦用他國人58
13. 조참과 조괄 曹參趙括59
14. 『논어』의 ‘信近於義신근어의’의 의미 信近於義62
15. 강직하고 의연하면 인에 가깝다 剛毅近仁63
16. 『중용』의 ‘忠恕違道충서위도’ 忠恕違道64
17. 『논어ㆍ이인里仁』의 해석 求爲可知66
18. ‘里仁이인’의 의미 里仁67
19. 다수의 의견을 채택한 한나라 황제들 漢采衆議68
20. 한나라의 태후 漢母后72
21. 전천추와 질운 田千秋??74
22. 여태자 戾太子76
23. 관부와 임안 灌夫任安76
24. 선우의 입조 單于朝漢77
용재수필 권3
1. 진사 시험 문제 進士試題87
2. 유자가 불서를 논하는 일 儒人論佛書89
3. 「귀거래사」에 대한 창화 和歸去來90
4. 사해는 하나다 四海一也91
5. 이백 李太白92
6. 이백의 「설참시」 太白雪讒93
7. 염유가 공자에게 위나라 임금을 묻다 ?有問衛君95
8. 상송 商頌96
9. 속어도 근거가 있다 俗語有所本97
10. 파양의 학궁 ?陽學98
11. 국기일의 휴무 國忌休務99
12. 한나라 소제와 순제 漢昭順二帝100
13. 절개를 지킨 여인들 三女后之賢102
14. 현명한 부모와 형제 賢父兄子弟103
15. 채양의 글씨첩 蔡君謨帖106
16. 친왕과 시종관의 왕래 親王與從官往還107
17. 『춘추』 삼전의 기사 三傳記事108
18. 장가정 張嘉貞111
19. 장구령의 「우공비」 張九齡作牛公碑112
20. 임명장 唐人告命113
21. 제도를 쉽게 폐지하다 典章輕廢114
용재수필 권4
1. 장순민의 서신 張浮休書121
2. 사마광의 족자 溫公客位榜122
3. 이기의 시 李?詩123
4. ‘茱萸수유’라는 어휘를 사용한 시 詩中用茱萸字124
5. 귀수성이 은하를 건너다 鬼宿渡河126
6. 부명군액 府名軍額129
7. 마융과 황보규 馬融皇甫規129
8. 촉본 석경의 피휘 孟蜀避唐諱131
9. 한림원 翰苑親近132
10. ‘寧馨영형’과 ‘阿堵아도’의 의미 寧馨阿堵133
11. 봉황의 깃털 ?毛135
12. 우미 牛米136
13. 한유의 「석고가」 爲文矜誇過實136
14. 한유의 「송맹동야서」 送孟東野序137
15. 『시경ㆍ종풍終風』의 해석 噴?138
16. 믿을 수 없는 야사 野史不可信138
17. 비방서 謗書141
18. 왕단 王文正公142
19. 진 문공 晉文公143
20. 남이를 정복한 제갈량 南夷服諸葛144
21. 소식의 「이소찬」 二疏贊145
22. 이밀의 남조 정벌 李宓伐南詔146
23. 부량 도자기 浮梁陶器148
용재수필 권5
1. 한나라와 당나라의 여덟 재상 漢唐八相157
2. 육괘 六卦有坎158
3. 동진의 멸망 晉之亡與秦隋異158
4. 상관걸 上官桀160
5. 김일제 金日?161
6. 한 선제가 창읍왕을 의심하다 漢宣帝忌昌邑王161
7. 평진후 공손홍 平津侯162
8. 한신과 주유 韓信周瑜163
9. 한 무제의 논공행상 漢武賞功明白165
10. 주공과 소공, 방현령과 두여회 周召房杜166
11. 옛사람의 이름과 자 三代書同文166
12. 서주 시기 중국 周世中國地167
13. 이후주와 양무제 李後主梁武帝168
14. 『시경』의 ‘什십’ 詩什169
15. 『주역거정』 易?正169
16. 『주역ㆍ건괘乾卦』 중 ‘其惟聖人乎기유성인호’의 해석 其惟聖人乎171
17. 『주역』의 설괘 易說卦172
18. 元二원이의 재앙 元二之災173
19. 『맹자ㆍ공손추公孫丑』의 ‘聖人?성인오’에 대한 해석 聖人?174
20. 20, 30, 40을 의미하는 글자 ???字176
21. 간체자 字省文177
22. 『예기ㆍ곡례曲禮』의 ‘負劍??부검벽이’ 負劍??177
23. 북송 초기 관료들의 진심 國初人至誠178
24. 사관의 옥첩소 史館玉牒所179
25. 가짜 승려 稗沙門181
용재수필 권6
1. 건무중원 建武中元189
2. 관리의 승진 帶職人轉官190
3. 상하사방 上下四方191
4. 위상과 소망지 魏相蕭望之192
5. 성씨의 출현 姓氏不可考193
6. 어려움이 없음을 걱정하다 畏無難194
7. 『시경ㆍ위풍衛風ㆍ기오淇奧』의 ‘綠竹靑靑녹죽청청’ 綠竹靑靑195
8. 공자는 제나라를 토벌하려 했다 孔子欲討齊196
9. 한유 韓退之198
10. 황제의 생일 축하연 誕節受賀200
11. 『좌전』의 서사 左氏書事201
12. 호돌의 언사 狐突言詞有味203
13. ‘宣髮선발’의 의미 宣髮204
14. 주 문공과 초 소왕 ?文公楚昭王205
15. 당나라 재상 두종 杜悰206
16. 『신당서』의 재상표 唐書世系表208
17. 노 소공 魯昭公210
18. 옛 명칭을 잃은 주현 州縣失故名211
19. 엄주는 장주라 해야 한다 嚴州當爲莊212
용재수필 권7
1. 맹자가 기록한 백리해 孟子書百里奚219
2. 한유와 유종원이 말하는 글쓰기의 요지 韓柳爲文之旨220
3. 이고의 문장론 李習之論文221
4. 위징의 간언 魏鄭公諫語224
5. 우세남 虞世南224
6. 칠발 七發225
7. 장군이라는 관직 명칭 將軍官稱226
8. 북도주인 北道主人227
9. 낙양과 우강의 여덟 현인 洛中?江八賢228
10. 왕도의 아명 王導小名231
11. 『한서』의 문자 사용법 漢書用字232
12. 강원과 간적 姜嫄簡狄234
13. ‘羌강’과 ‘慶경’은 동음 羌慶同音235
14. 임금을 보좌했던 뛰어난 신하 佐命元臣236
15. 명재상 名世英宰239
16. 『예기ㆍ단궁』의 오자 檀弓誤字240
17. 설능의 시 薛能詩241
18. 한나라와 진나라의 태상 漢晉太常244
용재수필 권8
1. 제갈공 諸葛公253
2. 패옥을 차고 목욕을 하다 沐浴佩玉256
3. 『담총』에서 누락된 사실 談叢失實256
4. 석노 石?259
5. 도연명 陶淵明261
6. 동진의 장수와 재상들 東晉將相262
7. 상어대 賞魚袋264
8. 오계에 남겨진 글들 ?溪留題264
9. 황보식의 시 皇甫湜詩265
10. ‘義의’의 다양한 의미 人物以義爲名267
11. 군주의 수명 人君壽考268
12. 한유의 일화 韓文公佚事269
13. 한유의 문장 論韓公文272
14. 먹고 사는 것과 벼슬살이 治生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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