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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개정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 | 공경희 역 | 책만드는집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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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5589 / 160쪽 118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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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탁월한 심리묘사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선과 악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 환상문학의 한 획을 긋다! 학식으로나 사회적으로 평판이 높은 지킬 박사는 인간의 내면에 함께 뒤엉켜 존재하고 있는 선과 악을 분리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분리하기 위한 약품을 만들기도 한다. 이전부터 고매한 인격을 가지고 살아온 지킬 박사는 그 자신이 실험 대상이 되어, 몇 번의 실험 끝에 철저하게 악한 본성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지킬 박사는 자신의 악한 본성인 하이드로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고, 이... ‘탁월한 심리묘사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선과 악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 환상문학의 한 획을 긋다! 학식으로나 사회적으로 평판이 높은 지킬 박사는 인간의 내면에 함께 뒤엉켜 존재하고 있는 선과 악을 분리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분리하기 위한 약품을 만들기도 한다. 이전부터 고매한 인격을 가지고 살아온 지킬 박사는 그 자신이 실험 대상이 되어, 몇 번의 실험 끝에 철저하게 악한 본성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지킬 박사는 자신의 악한 본성인 하이드로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고, 이런 하이드에 점점 매료되어 끊임없이 약품을 복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이드는 밤의 외출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이런 하이드의 행동을 계속 주시할 수만은 없는 지킬 박사는 선과 악을 함께 가지고 있던 예전의 지킬 박사로서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미 잦은 복용으로 하이드의 자리를 넓혀온 지킬 박사의 육체는 하이드에 의해 서서히 지배되는데…….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중편 정도의 짧은 소설로,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스티븐슨의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간의 이중성이라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소재를 가지고 지킬 박사의 친구인 어터슨 변호사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캐나가는 과정에서 추리소설로서의 성격도 드러낸다. 밤을 배경으로 하여 한층 더 긴장감을 고조하고, 지킬 박사의 개인 공간인 연구실이라는 장치로 사건을 비밀스럽게 엮어가는 데선 스티븐슨의 철저함을 찾을 수 있다. 어떻게 살아야 올바르게 사는 것인지 알면서도 악에 대한 욕망을 누르지 못하는 인간의 나약함과 고뇌를 지킬 박사를 통해 잘 나타냈다. 또한 이야기 끝에 두 등장인물의 고백서로 사건을 마무리 지음으로써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결말을 만들었다.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하나의 사건은 영화계나 뮤지컬계에서도 손을 뻗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이다. 오늘날 인간의 이중성이라 하면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보편적으로 연상할 정도로, 이 작품의 주인공과 그의 악한 본성은 이중인격을 나타내는 대명사가 되어왔다. 이 작품은 스티븐슨에게 대중적인 성공을 거머쥐게 한 『보물섬』 이후, 그의 인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준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자기 분신과의 만남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새롭게 다루어 인물의 내적 갈등을 드라마로 보여줌으로써 환상문학의 한 획을 그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저자 소개

1850년 에든버러 뉴타운의 유명한 등대 설계 전문가 집안에 태어났다. 1867년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해 공학을 전공하다가 후에 법학으로 바꾸었다. 스코틀랜드 변호사 1차 시험을 통과한 이후 독실한 장로교 신자인 부친과 신앙 문제로 충돌했다. 1874년부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콘힐 매거진󰡕에 수필을 기고하기 시작했으며 변호사 시험을 최종적으로 통과했으나 변호사 생활을 포기했다. 이후 프랑스를 방문해서 퐁텐 블로에 머물며 예술가들과 교류하는 한편 󰡔배니티 페어󰡕 등 잡지에 수필을 기고했다. 1876년 프랑스 북부를 카누로 여행한 후, 이때의 경험을 󰡔내륙여행󰡕(1878)으로 출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패니 반데그리프트 오스본을 만나서 사랑에 빠졌다. 그 결과 패니는 미국으로 돌아가서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 스티븐슨은 1880년 샌프란시스코로 패니를 찾아가서, 패니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되자 그녀와 결혼했다. 이후 유럽으로 돌아와 스위스 다보스 등지에서 거주. 윌리엄 헨리와 같이 쓴 연극대본 󰡔브로디 회장󰡕 출간했는데 18세기 에든버러의 실존 인물이자 이중인격자를 다룬 이 희곡은 󰡔지킬과 하이드󰡕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1881년 󰡔보물섬󰡕을 집필했으며 1882년에 󰡔신 천일야화󰡕를 출간했다. 1884년 잉글랜드 본머스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시의 정원󰡕, 󰡔오토 공󰡕, 󰡔신 천일야화 속편󰡕을 출간했다. 1886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괴상한 사건󰡕, 󰡔납치된 자󰡕를 출간했다. 1887년 부친이 사망한 이후 부인 패니와 양아들 로이드, 모친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괴상한 사건󰡕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에 뉴욕에서 저명인사 대접을 받는다. 뉴욕주 북부 애디론댁 산악지대에 거주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존 니콜슨의 불행한 모험들󰡕, 단편집 󰡔유쾌한 남자들󰡕, 시집 󰡔언더우즈󰡕, 수필집 󰡔회고와 초상화󰡕 등을 출간했다. 1890년 건강이 악화되자 요양 차 사모아에 상주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1892년에 미국, 독일, 영국의 세력 다툼이 벌어지던 사모아의 정치 상황을 기술한 󰡔역사에 대한 각주󰡕, 미국 여행기 󰡔평원을 가로질러󰡕 출간했다. 1893년에 사모아에서 내전이 벌어지자 스티븐슨은 마타파를 지지했는데 전쟁이 종식되고 난 후에 마타파 지지자들이 스티븐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사랑하는 가슴 의 길’을 건설해 주기도 했다. 1894년 󰡔허미스튼의 강둑󰡕을 집필하는 도중 12월 3일에 졸도를 일으켰다가 사망했다. 

역자 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 시간의 모래밭》 《 침묵의 행성 밖에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호밀밭의 파수꾼』《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 《 마시멜로 이야기》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 타샤의 집 》 《 우리는 사랑일까 》《 행복의 추구 》 《 파이 이야기 》 《 우연한 여행자 》 《 고양이 오스카 》《 눈먼 올빼미 》 《 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 북에세이 《 아직도 거기, 머물다 》가 있다. 

책 속에서

‘이 하이드란 작자도 조사해보면 그 외모로 보건대 혼자만의 검은 비밀이 있을 거야. 가여운 지킬이 최악의 일을 저질렀대도 하이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걸. 일이 이대로 굴러가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이 작자가 도둑처럼 지킬의 침대 옆으로 다가가는 생각을 하니 오싹하군. 가여운 헨리, 잠에서 깨면 얼마나 놀랄까! 또 얼마나 위험한지! 이 하이드란 작자가 유서가 있는 걸 눈치채면, 상속을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날 테지. 아, 내가 나서야 해.-지킬이 그러도록 허락만 해준다면.’
그는 속으로 중얼대다가 다시 되뇌었다.
‘지킬이 허락만 해준다면.’
어터슨 변호사의 머릿속에 유서의 이상한 항목이 다시 한번 또렷이 떠올랐다.

*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하네. 하지만 기왕에 이 이야기가 나왔으니, 자네가 이것 하나만 이해해주게. 나는 가여운 하이드에게 정말로 깊은 관심이 있다네. 자네가 그를 본 적이 있다는 걸 아네. 하이드가 그렇게 말하더군. 그가 무례했을 걸세. 하지만 나는 그 젊은 이에게 지대한, 굉장히 지대한 관심이 있다네. 그러니 어터슨, 내가 없어진다면 자네가 그를 맡아서 권리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해주게. 자네가 모든 걸 안다면 분명히 그렇게 해줄 거야. 자네가 약속해준다면, 난 마음의 짐을 덜게 될 걸세.」
「내가 그를 좋아하는 척할 수는 없네.」
어터슨 변호사가 말했다.
「내가 청하는 것은 그게 아니야. 다만 정의를 요청하는 것뿐일세. 내가 여기 없게 되면, 자네가 나 대신 그를 도와주게.」
지킬 박사는 친구의 팔을 잡으며 간청했다.
어터슨은 크게 한숨지으며 대답했다.
「그러지, 내 약속함세.」

*
그날 밤 나는 운명의 기로에 서 있었지. 더 숭고한 정신으로 내 발견에 접근했더라면, 너그럽고 신성한 정신을 지니고 그 실험을 했더라면 모든 게 달라졌을 게야. 이런 죽음과 탄생의 고통에서 악마가 아닌 천사를 끌어냈으련만.

 

목차

목차
문 이야기
하이드를 찾아서
마음 편한 지킬 박사
커루 살인 사건
편지 사건
래니언 박사에게 일어난 이상한 사건
창가에서 일어난 일
마지막 밤
래니언 박사의 이야기
헨리 지킬의 사건 설명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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