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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에서 우주까지 이외수의 깨어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

이외수, 하창수 저 | 김영사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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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삶의 신비와 근원을 찾아나선 이외수, 하창수의 감성 미스터리 방담, 우리에게 보이지 않아서 잊고 있었던 마음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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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74550 / 248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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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삶의 신비와 근원을 찾아나선 이외수 하창수의 감성 미스터리 방담.
점에서 무한까지, 순간에서 영원까지, 생에서 멸까지
이 모두가 먼지에서 우주까지.
모든 존재와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마음으로의 대화’ 마침내 완결!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마음의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펼치는 인간과 마음, 자연과 우주의 비밀 탐구. 자유롭고 깨어있는 삶을 위한 ‘먼지 행복론’에서부터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세계-삶의 신비까지, 현상과 본성, 구도와 깨달음, 신비주의와 초능력, 예언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3탄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먼지에서 우주를 깨달을 때 내가 자유로워지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소통할 때 세상이 행복해진다. 물질 중심의 세계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깨어있는 삶을 위한 지혜. 우리에게 보이지 않아서 잊고 있었던 마음을 점검하고 나를 찾아가는 공부.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자, 이제 먼지와 대화를 시작해보자.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책소개 삶의 신비와 근원을 찾아나선 이외수 하창수의 감성 미스터리 방담. 점에서 무한까지, 순간에서 영원까지, 생에서 멸까지 이 모두가 먼지에서 우주까지. 모든 존재와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마음으로의 대화’ 마침내 완결!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마음의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펼치는 인간과 마음, 자연과 우주의 비밀 탐구. 자유롭고 깨어있는 삶을 위한 ‘먼지 행복론’에서부터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세계-삶의 신비까지, 현상과 본성, 구도와 깨달음, 신비주의와 초능력, 예언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3... 책소개 삶의 신비와 근원을 찾아나선 이외수 하창수의 감성 미스터리 방담. 점에서 무한까지, 순간에서 영원까지, 생에서 멸까지 이 모두가 먼지에서 우주까지. 모든 존재와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마음으로의 대화’ 마침내 완결!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마음의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펼치는 인간과 마음, 자연과 우주의 비밀 탐구. 자유롭고 깨어있는 삶을 위한 ‘먼지 행복론’에서부터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세계-삶의 신비까지, 현상과 본성, 구도와 깨달음, 신비주의와 초능력, 예언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3탄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먼지에서 우주를 깨달을 때 내가 자유로워지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소통할 때 세상이 행복해진다. 물질 중심의 세계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깨어있는 삶을 위한 지혜. 우리에게 보이지 않아서 잊고 있었던 마음을 점검하고 나를 찾아가는 공부.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자, 이제 먼지와 대화를 시작해보자. 출판사 리뷰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마음의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펼치는 인간과 마음, 자연과 우주의 비밀에 대한 본격 탐구! 한칸 방 안에서 우주를 만나는 작가 이외수, 그의 ‘신비주의와 우주론’이 세상에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기행과 파격의 작가,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예술가 이외수.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 《장외인간》에 이르는 그의 모든 소설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했고, 더불어 그가 발표하는 에세이, 시, 우화마다 열광하는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탄생시켰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은 18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트위터 대통령’이 되게 했다. 그는 한 사람의 작가 이상으로 미디어를 방불케 할 정도의 대중 소통력과 여론 파급력을 지니고 유명 멘토들의 멘토로 손꼽힌 시절도 있었고,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주시하고 반응하는 수십만 SNS 댓글러를 몰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이외수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시대의 확고부동한 문제적 인물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주목하지 못한 이외수의 이야기가 있다. 어쩌면 가장 제대로 만나는 이외수의 이야기다. 우여곡절의 인생역정이 만든 파격의 성찰과, 깊은 절망과 상처를 딛고 닦은 도력과 수행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 작가로서는 독특하고도 유일하게 신비주의와 우주적 영성의 문제에 대해 탐구해왔는데, 우리 사회의 관습과 이성으로는 쉽게 동의나 지지를 받기 힘든 미스터리의 영역이다. 별나고 우스운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지금까지 가리워져왔는데, 그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놓기 위해 이외수와 하창수의 대담 3부작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2013년 ‘앎에서 깨달음으로 가는 마음 소통법’을 담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2015년 ‘문제 많은 세상에서 마음 달래는 법’을 담은 《뚝,》을 거쳐, 마침내 2016년 5월 ‘마음과 우주의 비밀 탐구’를 담은 《먼지에서 우주까지》가 출간되었다. 모든 존재와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마음으로의 대화’ 그 완결편으로,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도(道)와 선도(仙道), 신비주의와 영성, 채널링 등’이 이번 3탄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부록으로 ‘이외수의 신비어사전’도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되고 있다. 삶의 신비와 근원을 찾아나선 이외수 하창수의 감성 미스터리 방담. 현상과 본성, 구도와 깨달음, 신비주의와 초능력, 예언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 이 책 《먼지에서 우주까지》는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마음으로 느끼고 영혼으로 보는 세계’에 대해 펼치는 신기하고 은밀하며 기묘한 대화다. 마음과 의식, 도와 선, 선승과 수행자들의 깨달음의 이야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초능력과 초자연현상, 영혼과 심령현상의 목격담과 해석이 나오고, 신과 인간, 종교와 구원에 대해 진지한 탐구가 이루어진다. 특히 2부 ‘삶의 신비에 대하여’에서는, 유체이탈, 염력, 기, 체면, 전생과 환생, 영매, 채널링, 예언 등에 대해 실제로 체험하거나 목격한 에피소드와 취재기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런 불가해한 현상에 대해 사실여부를 증명하는 것보다 그 의미를 밝히는 작업에 더 비중을 두고 주목한다. 인간의 편견과 도덕 바깥에서 깨달음을 주는 기기묘묘한 이야기집 형식으로, “이외수의 新요재지이”다. 물질 중심의 세계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깨어있는 삶에 대한 일깨움을 들려주고 있다. 삶의 신비와 근원을 찾아나선 이외수의 ‘한 소식’이 편견과 한계에 갇힌 나와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새로운 시선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국 최고(最古)의 신화집이면서 기서(奇書)인 《산해경》에서 곽박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물은 그 자체가 이상한 것이 아니고 나의 생각을 거쳐서야 이상해지는 것이기에 이상함은 결국 나에게 있는 것이지 사물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의 기괴하고 별난 이야기들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로 보지 마시길. 마음의 경계를 풀고 삶의 신비를 함께 찾아나서주길 바란다. (본문에서) 자유롭고 깨어있는 삶을 위한 ‘먼지 행복론’ 우리에게 보이지 않아서 잊고 있었던 마음을 점검하고 나를 찾아가는 공부.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풍요로운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불행과 외로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삶은 왜 문제로 가득 차 있을까? 그 문제들의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먼지에서 우주를 깨달을 때 내가 자유로워지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소통할 때 세상이 행복해진다.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깨어있는 삶을 위한 지혜를 들려준다. 자, 이제 먼지와 대화를 시작해보자. “태산이나 행성을 쪼개나간다고 생각해봅시다.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개다 보면, 결국 한 알갱이의 먼지가 남겠죠. 먼지는 무한(無限)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먼지를 뭐라고 생각합니까? 먼지는 작은 것, 하찮은 것, 별거 아닌 것을 지칭하는 용어죠. 만약 먼지를 아주 거대한 것을 이루는 최초의 무엇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먼지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됩니다. 태산만이, 행성만이, 우주만이 중요하고 소중한 게 아닙니다. 먼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가령 “먼지는 내게 뭘 묻고 있는가?” 하고 한번 물어봅시다. 먼지가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먼지가 되지 않을 자신이 있나?” 이 물음에 “자신 있다”라고 대답할 수가 없어요. 모든 물질은 결국 먼지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살도, 우리의 뼈도 흙 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다가 마침내 먼지가 될 겁니다. 세상만물이 결국 먼지로 화하게 된다는 건 신분이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돈이 많은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많이 배운 사람이든 배운 것 없는 사람이든, 모두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주 안에서 공평한 존재라는 거죠. 또한, 먼지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됩니다. 먼지가 모여서 가스층을 이루고,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열을 내고, 핵이 만들어지고, 분열하고, 폭발하고, 존재하지 않던 원소들이 만들어지고, 결합하고… 그러다 마침내 별이 됩니다. 항성이 생기고, 행성이 생기고, 위성이 생기고… 그렇게 우주가 만들어집니다. 이 광대무변한 우주의 시작이 먼지였습

저자 소개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국내 최초 트위터 팔로어 100만 명 돌파’를 기록했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 



2013 대담집『마음에서 마음으로』
2012 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
2011 인생 정면 대결법 『절대강자』 에세이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2010 비상법 『아불류시불류』
2009 소생법 『청춘불패』
2008 생존법 『하악하악』
2007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6 시집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문장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선화집 『숨결』
2005 장편소설 『장외인간 1, 2』
2004 소망상자 『바보바보』 산문집 『뼈』
2003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에세이 『날다 타조』
2002 장편소설 『괴물 1, 2』
2001 우화상자 『외뿔』
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1998 에세이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
1994 에세이 『감성사전』
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
1987 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86 에세이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5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1, 2』
1982 장편소설 『칼』
1981 소설집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1980 소설집 『겨울나기』
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1975 《세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데뷔

소설가이자 번역가.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청산유감」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91년 장편소설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제9회 현진건문학상 수상작가로 선정되었다. 소설집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 『수선화를 꺾다』 『서른 개의 문을 지나온 사람』, 장편소설 『천국에서 돌아오다』 『걷는 자의 대지』 『그들의 나라』 『함정』 『1987』 『봄을 잃다』, 작가 이외수와의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마음에서 마음으로』 『뚝,』 등을 출간했다. 


옮긴 책으로는『허버트 조지 웰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킴』 『소원의 집』 『마술 가게』 『친구 중의 친구』 『당신에게 사랑할 용기가 있는가』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얘기는 마침내 종착지에 닿았다. 한 알갱이의 먼지가 포르르 날아오르며 시작된 선생과의 대화가 닿은 곳은 우주였다. 광대무변의 경지… 그곳은 분명 우주였다. 하지만 내 두 발은 여전히 처음 먼지로 떠오르던 그곳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그것은 마치 한 알갱이의 먼지가 우주의 넓이만큼 커진 것과 같았다. 그때 문득, 어떤 영상 하나가 만들어졌다.
벽을 향해 젓가락이 던져지기 직전, 그의 젓가락 위로 한 알갱이의 먼지가 내려앉는다. 젓가락은 그의 손을 떠나 허공을 가로질러 벽을 향하고, 순식간에 벽에 꽂힌다. 화들짝 놀란 먼지는 젓가락으로부터 떨어져나가 벽 아래로 천천히 내려앉는다. 먼지는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한 것이다. (10~11쪽)

환원하고 환원하면 우주만물이 결국 먼지에 불과합니다. 가장 하찮게 여겼고 보잘것없이 생각해온 그것이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자의식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먼지는 자의식이 철저히 배제된 상태로 떠돌지요.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는, 정착하려는 의지가 완전히 사라진 자유방임 그 자체입니다. 그 누구도 먼지처럼, 먼지의 이런 자유로운 속성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아요. 그런 점에서 먼지는 엄청난 스승입니다. (61쪽)

‘달 친구’들한테 채널링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어요. “의식의 조우, 의식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을 하더군요. 채널링 얘기를 하기 전에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채널링을 통해 물론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중요한 건 그들이 말하듯 의식의 만남입니다. 만물과 합일한다는 개념으로 봤을 때, 그 합일을 이뤄내는 대전제가 되는 소통과 공유를 말합니다. 채널링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82쪽)

그런데 영적 아픔은 어떻게 치유할까요? 영혼의 치유는 신과 교류할 수 있는 역량이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기도를 통해 신과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신은 조상신이니 장군신이니 하는 수준의 귀신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특정 종교의 우두머리 역할을 담당하는 그런 존재도 아닙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교류해야 하는 건 우주를 창조하고 관장하는 존재, 먼지에서 우주까지 두루 편재하는 존재,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존재인 신입니다.
신과 소통하려면 우리 자신을 정-기-신이 고루 조화된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우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우주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결국 그 안의 현상들이 초자연이 되어버리고, 신비에 빠지고, 몽매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면 신의 사랑도 아름다움도 우리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낙엽이 되어보고 돌이 되어보면 낙엽도 알게 되고 돌도 알게 됩니다. 알면 느끼게 되고, 느끼면 깨닫게 됩니다. (231쪽)

목차

목차
0_갇힘과 풀림
1_먼지와의 대화
2_삶의 신비에 대하여
3_신을 알고 느끼고 깨닫는다는 것
후기_먼지의 삶, 우주의 삶
부록_이외수의 신비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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