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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아포리즘으로 읽는 루소의 고백록

장 자크 루소 저 | 김대웅 역 | 아름다운날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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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809150 / 320쪽 205 x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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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는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모방할 사람이 전혀 없을 한 사람을 완전히 자연 그대로 보여주려 한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될 것이다.” 루소는 탁월하고 독특한 인물이다. 체계적인 제도권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이 독학으로 지식을 쌓고 사상을 발전시켜 사회 철학적인 문제들에 독자적인 이론을 펼친 것도 놀랍지만, 일반적인 사회 규범을 간단하게 뛰어넘고 오직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한 듯 보이는 그의 이력은 천진함과 방탕함 사이를 오간다. 루소의 『고백록』은 이러한 그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하고... “나는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모방할 사람이 전혀 없을 한 사람을 완전히 자연 그대로 보여주려 한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될 것이다.” 루소는 탁월하고 독특한 인물이다. 체계적인 제도권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이 독학으로 지식을 쌓고 사상을 발전시켜 사회 철학적인 문제들에 독자적인 이론을 펼친 것도 놀랍지만, 일반적인 사회 규범을 간단하게 뛰어넘고 오직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한 듯 보이는 그의 이력은 천진함과 방탕함 사이를 오간다. 루소의 『고백록』은 이러한 그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하고 성장하였는지를 드러내 보이는 연대기이자, 한 인간을 둘러싼 배경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어떤 삶과 사상을 낳게 하는가에 관한 보고서이다. “내 『고백록』의 목적은 내 삶의 모든 상황들에서 ‘나의 내면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다” 이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고백록』은 루소가 세간의 비난과 거친 공격으로 불안과 절망감에 시달리던 시기에,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세상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씌어졌다. ‘최고의 선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성’이라는 모토로,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솔직하고 상세하게 서술했다. 약점과 치부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한편 자신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변명하는 모습도 보인다. 개인의 사생활과 그때의 감정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논평을 붙이는 이런 서술 방식은 이후에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루소는 『고백록』에서 어린 시절 배운 좀도둑질, 어머니뻘 되는 후견인인 바랑 부인과의 미묘한 관계, 아내인지 하녀인지 불분명한 채로 동거한 떼레즈,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아이들을 차례로 고아원에 보낸 행위, 자신의 교육서인 『에밀』 에 대한 정치적 종교적 박해로 인한 정신착란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영혼을 독자들의 눈에 투명하게 보이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독자들에게 내 영혼을 모든 관점에서 보여주고 내 영혼에 모든 조명을 밝게 비추어 내 영혼 안에서 독자들이 알지 못하는 움직임은 하나도 없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독자가 그 결과들을 낳은 원인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새겨들어야 할 가치가 있는 문장들 루소의 『고백록』은 순차적인 시간에 따라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탄생에서부터 새로운 세상인 파리로 출발할 때까지(1712~1740)를 쓴 1장-6장, 2부는 파리로 출발해서부터 온갖 세파를 겪고 생-피에르 섬을 떠날 때까지(1741~1765)를 쓴 7장-12장이다. 『고백록』이 내용으로 보나 형식으로 보나 문학사에 남을 빛나는 작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시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21세기의 한국 독자들이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이 접근하기에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루소의 『고백록』을 따라가면서 각 장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새겨들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장들을 뽑아 묶은 것이다. 그리고 그 문장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를 알 수 있도록 그 말이 들어 있는 원문 부분을 발췌해서 실었다. 각 장의 앞에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이어가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장의 내용을 요약해서 넣었다. 루소의 인생 역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나서 그의 말을 이해하고 싶다면 뒤에 붙은 연보를 먼저 읽고 나서 본문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제네바에서 시계 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생후 9일 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불우한 어린 루소는 독서에 탐닉함으로써 자아 탐구에 몰두한다. 1722년 제네바를 떠나 시골 마을 목사의 집에 맡겨진 루소는 빗을 부러뜨렸다는 누명을 쓰고 제네바로 돌아와 재판소 서기 밑에서 견습공으로 일한다. 당시 열네 살이었던 루소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는데 훗날 《에밀 Emile》이라는 교육론은 이 시기에 겪은 방황의 경험을 토대로 쓰였다. 루소는 1728년부터 방랑 생활을 시작하며 드 바랑스 부인과 깊은 정신적·육체적 관계를 맺는데 이는 《고백록 Les Confessions》에 상세하게 진술되어 있다. 루소는 음악 악보의 필경사(筆耕士) 일을 하면서부터 파리에 정착하고 디드로, 달랑베르, 콩디악 같은 당대의 계몽주의자들과 교류한다. 1750년 《과학과 예술론 Discours sur les sciences et les arts》을 출판하며 사상가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 뒤 《인간불평등기원론 Discours sur l’origine et les fondements de l’inegalite parmi les hommes》(1755), 《정치경제론 De l’economie
politique》(1755), 《언어기원론 Essai sur l’origine des langues》 (사후 간행) 등을 쓰면서 디드로나 볼테르 등과 분명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
이후 서간체 연애소설 《신(新)엘로이즈 La nouvelle Heloise》(1761),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논한 《사회계약론 Du contrat social》(1762), 소설 형식의 교육론 《에밀》(1762) 등의 대작을 차례로 출판했다.
루소는 파리에서 세탁부 테레즈 르 바쇠르와의 사이에 다섯 아이를 낳아 모두 고아원에 맡겨버렸다. 근대적 교육론인 《에밀》의 저자로서 이런 모순된 행위는 두고두고 루소에게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루소는 신앙 문제로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스위스 여러 주로 쫓겨 다녔으며, 영국으로 피신했다 프랑스로 돌아와 1768년 쉰여섯 살 되던 해 테레즈와 결혼했다. 마지막 십 년 동안 그는 《고백록》, 《루소, 장 자크를 재판한다 Rousseau juge de Jean-Jacques》,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Les Reveries du promeneur solitaire》 등을 썼으며, 수많은 저작을 통해 스스로의 죄책감과 모순을 서슴없이 드러냈고, 말년에는 드디어 정신적인 평화를 얻었다. 그의 자유민권 사상은 프랑스혁명 지도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일관된 주장은 인간의 본성을 자연 상태에서 파악하려는 ‘인간 회복’이었다. 또한 그의 작품 속에 나오는 자아의 고백이나 아름다운 자연 묘사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1778년 세상을 떠났으며, 1794년 유해가 팡테옹으로 옮겨졌다. 

역자 소개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나와 민예총 국제교류국장, 문예진흥원 심의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을 지냈다. 지금은 서울아트센터 대외협력이사로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커피를 마시는 도시』, 『영어 교양 상식 사전』, 『그리스 신화 속 7 여신이 알려주는 나의 미래 』, 『어린왕자를 따라간 생텍쥐페리』가 있으며, 편역서로는 『배꼽티를 입은 문화 1․2』, 『반 룬의 세계사 여행』이 있고, 역서로는 『마르크스(상․하)』, 『독일 이데올로기』, 『마르크스, 엥겔스 평전』, 『마르크스에서 헤겔로』, 『루카치: 사상과 생애』, 『게오르그 루카치의 미학사상』, 『무대 뒤의 오페라』, 『영화음악의 이해』, 『마르크스 엥겔스 문학예술론』, 『돈과 인간의 역사』, 『패션의 유혹』, 『여신들로 본 그리스 로마 신화』,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영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제1권 1712-1728
제2권 1728
제3권 1728-1730
제4권 1730-1731
제5권 1732-1737
제6권 1737-1740
제7권 1741-1747
제8권 1748-1755
제9권 1756-1757
제10권 1758-1759
제11권 1760-1762
제12권 1762-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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