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이방인 [양장본특별판]

알베르 카뮈 저 | 김화영 역 | 책세상 | 2015년 12월

미리보기 북트리

닫기 부조리에 대한 소설, 부조리에 저항하는 소설. 생의 부조리와 이 세계의 무의미성을 뚫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돌파하는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MD추천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59310416 / 288쪽 128 x 188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부조리에 대한 소설, 부조리에 저항하는 소설 생의 부조리와 이 세계의 무의미성을 뚫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돌파하는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1957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20세기 문학의 한 정점이자 가장 첨예한 지성, 알베르 카뮈 대표작 카뮈가《이방인》을 세상에 내놓은 것은 조국 프랑스가 나치 점령하에 있었던 1942년이었고, 한국에《이방인》이 처음 소개된 것은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3년이었다. 두 나라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엄혹한 시절을 통과 중이었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앞에 두고 있었다. 그후 각각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이방인》이 가진 에너지는 여전히 젊고, 그 의미는 여전히 유효하다. 70여 년 동안《이방인》은 총 101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작가의 고국인 프랑스에서는 매년 20만 명의 새로운 독자가《이방인》을 읽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카뮈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역설, “우리 사회에서 자기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사형 선고를 받을 위험이 있다”는 말, 즉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억압적 관습과 부조리는 여전히 지금 이 순간에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이 암울한 시대는 꽤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첫 페이지에 죽음, 마지막 페이지에 죽음, 그리고 책의 심장부에 죽음. 그러나 페이지마다 눈부신 태양이 가득히 내리쪼이는 밝고 투명한 소설.” _김화영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밝고 투명한 세상이었다면 예술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_알베르 카뮈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이야기는 알제의 한 선박 중개인 사무소에서 일하는 뫼르소가 어머니의 부음을 전하는 전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장례를 치르러 어머니가 있던 양로원으로 가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보겠느냐는 제안을 거절하고 별다른 감정의 동요도 느끼지 못한 채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 그리고 바로 그 이튿날 해수욕장으로 가 전 직장 동료였던 마리를 만나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코미디영화를 보고 정사를 나눈다. 마리는 뫼르소와 사랑에 빠지고 그에게 결혼하자고 말하지만, 뫼르소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지만 원한다면 결혼은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뫼르소는 같은 건물에 사는 개를 키우는 외로운 노인 살라마노 노인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매일 연인을 때리는 레몽과 가까워진다. 레몽은 자신의 연인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그녀에게 혼쭐을 내주어야겠다고 뫼르소에게 말한다. 그리고 뫼르소에게 동참할 것을 권하고, 그는 별 생각 없이 그에 동의한다. 며칠 후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에 갔다가 아랍인들과 마주친다. 그중 한 명은 레몽의 옛 연인의 오빠이고, 그로 인해 시비가 붙은 끝에 그들은 패싸움을 일으킨다. 레몽이 크게 다치는 바람에 그들은 싸움을 멈추고, 뫼르소는 일행과 헤어져 바닷가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레몽을 찌른 아랍인과 우연히 마주친다. 아랍인이 들고 있는 칼이 작열하는 태양빛에 빛나고, 뫼르소는 더위와 햇볕, 그리고 알 수 없는 기이한 힘에 이끌려 가지고 있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리고 아랍인의 숨이 끊어졌음이 분명한데도 여러 차례 다시 총알을 박아넣는다. “나는 죄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고 말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남들이 나에게 가르쳐주었을 뿐이었다.“ 사건 후 뫼르소는 구속 수감된다.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 그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자기 방어도 하지 않는다. 마치 사건과 철저히 무관한 사람인 것만 같다. 그런데 그를 구제해주려는 변호사의 변론 안에도, 십자가상을 휘두르며 그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려는 판사의 일장 연설 안에도 뫼르소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저마다 자신의 것이라 믿는 윤리 혹은 말[言]로 그라는 사람을 규정할 뿐이다. 그리고 재판이 열리고, 여러 차례의 공판 끝에 뫼르소는 사형을 언도받는다. 그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그리고 그 살인에 대한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장례식 때 울지 않고 바로 다음 날 여자와 잠자리를 가진 패륜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뫼르소가 사형을 언도받은 것은 결국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마음속의 진실을 포장하지 않아서이다. 삶을 간단히 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하는 짓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날것 그대로인 뫼르소의 윤리가 두려운 ‘사회’는 정의의 이름으로 그에게 사형을 언도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냉혈한이라고, 패륜아라고 손가락질하는 뫼르소야말로 진실을 최후까지 수호하고자 한, 누구보다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인 것은 그 자신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세상이 내린 사형 선고를 받은 뫼르소는 사제의 간곡한 설득을 뿌리치고, 자신의 죽음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마음먹는다. “세계가 그토록 나와 닮아서 마침내 그토록 형제 같다는 것을 깨닫자, 나는 전에도 행복했고, 지금도 여전히 행복하다고 느꼈다. 모든 것이 완성되도록, 내가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내게 남은 소원은 다만, 내가 처형되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주었으면 하는 것뿐이었다.” _본문 177쪽 출간 자체가 하나의 사건으로 남은 프랑스문학의 영원한 신화 롤랑 바르트는《이방인》의 출간을 두고 “건전지의 발명에 맞먹는 사건”이라고 할 정도로 문학사적 파급력을 높이 산 바 있다.《이방인》은 소설을 이루는 기본 구성요소인 서사 형식과 인물, 문체 등 모든 면에서 당시로서 혁명적으로 받아들여질 파격을 추구했다. “그 어떤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도 진실을 위해서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의 분수에 맞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그리스도”를 청교도적 문체로 그려 보인 이 작품이 출현한 것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유럽을 초토화시킨 1942년이었다. 인간 윤리와 이성에 대한 믿음이 산산조각 나고 무無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그때, 카뮈는 현실에서 철저히 소외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그려 보인 새로운 인류는 칠십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현대성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21세기의 서울에서 뫼르소라는 인물은 더욱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세기를 넘어 살아남은 그 통찰력이야말로《이방인》을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올려놓은 힘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자기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사형 선고를 받을 위험이 있다.” _알베르 카뮈 “인간은 모두 다 ‘사형수’다. 삶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죽음에 대한 확신이 인간을 사형수로 만들어놓는다. 인간은 반드시 죽는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이다. 사형수는 죽음과 정대면함으로써 비로소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 죽음은 삶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어두운 배경이며 거울이다. 삶과 죽음은 표리 관계를 맺고 있다. 필연적인 죽음의 운명 때문에 삶은 의미가 없으므로 자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한정된 삶을 더욱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이 소설의 참다운 주제는 삶의 찬가, 행복의 찬가다.” _김화영|해설 〈죽음의 거울 속에 떠오르는 삶의 빛〉에서

저자 소개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 알제리 출신으로 1923년 프랑스의 중등학교인 리세에 들어갔고 후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1930년 폐결핵으로 중퇴하였다. 그 후 가정교사, 자동차 수리공, 기상청 인턴과 같은 잡다한 일을 하였다. 1930년대에 인민전선 내각을 지지했고, 1935년 플로티누스(Plotinus)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학사 학위 과정을 끝냈다. 1936년 에세이 <표리>, 39년 서정적 에세이 <결혼>을 출간했으며, 1940년 반정부활동 혐의로 알제리에서 추방되었다. 2차 대전 때는 소설 <이방인>(1942)과 철학적 에세이 <시지프의 신화>(1942)를 집필, 인생은 그것 자체로는 의미가 없으나 의미가 없으므로 더욱더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부조리의 철학'을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전쟁 기간 동안 카뮈는 지하에서 같은 이름의 신문을 출판하던 레지스탕스 조직 Combat에 가담하였다. 이 그룹은 나치에 저항하여 활동하였고 여기서 카뮈는 '뷔에샤르(Beauchard)'라는 필명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뮈는 연합군이 파리를 해방한 1943년 신문의 편집장이 되어 전투 이후를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 편집인으로서는 드믈게 1945년 8월 8일에 일어난 사건 직후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용에 대한 반대를 주장하는 논설을 실었다. 카뮈는 Combat가 상업적인 신문이 되자 1947년 사임했다. 이때부터 카뮈는 장폴 사르트르를 알게 되었다. 전쟁 이후에 카뮈는 사르트르와 함께 생제르망 가에 있는 카페 드 플로르(Cafe de Flore)를 자주 찾기 시작했다. 카뮈는 프랑스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하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기도 했다. 비록 그는 좌익의 정치학을 배웠지만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그의 강한 비난으로 인해 사르트르와 소원해지게 되었다. 1949년 카뮈의 폐결핵이 재발하여 2년간 은둔상태로 살았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반대하는 반란과 반역에 관한 철학적 분석의 내용을 담은 <반역자>를 발표했다. 이 책은 프랑스에 있는 그의 많은 당시 동료들을 화나게 했고 결국 사르트르의 기분도 상하게 했다. 이러한 반응은 카뮈를 화나게 했고 그는 연극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철학에 대한 카뮈의 기여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설명하고 <이방인>과 <패스트>와 같은 많은 작품에서 설명한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 세계의 의미, 정순함에 대한 우리의 열망의 결과에 따른 부조리에 대한 카뮈의 사상이다. 그의 학문적 동반자 사르트르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카뮈가 실존주의자들의 캠프로 굴러 떨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그의 에세이 에니그마와 다른 작품들을 통해 그에 대해 이념적 꼬리표를 붙여 분류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의 사상 중 많은 중요 부분은 실존주의와 깊은 관계가 있다. (--- 위키디피아) 그는 1957년 10월 '날카로운 진지성을 지니고 오늘날 인간의 의식에 던져지는 여러 문제에 빛을 비춘 공적'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단두대에 관한 성찰>) 1960년 1월 4일 파리 근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은 책으로 <이방인>, <최초의 인간>, <페스트>, <시지프 신화>, <안과 겉>, <반항하는 인간>, <전락>, <태양의 후예>, <행복한 죽음>, <여행일기>, <휴일의 에세이>, <비둘기를 잡아먹던 시절> 등이 있다.

역자 소개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30여 년 동안 고려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성적인 글쓰기와 유려한 번역, 어느 유파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활동으로 우리 문학계와 지성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城』 『김화영의 알제리 기행』 『어린왕자를 찾아서』 『소설의 숲에서 길을 묻다』 『행복의 충격』 『여름의 묘약』 등 10여 권의 저서와,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걷기예찬』 『어린 왕자』 『마담 보바리』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등 90여 권의 번역서가 있다.

목차

목차
옮긴이의 말 - 김화영
2015년 새 번역에 부치는 말 - 김화영
미국판 서문 - 알베르 카뮈
에 대한 편지 - 알베르 카뮈
이방인
- 제1부
- 제2부
해설 : 죽음의 거울 속에 떠오르는 삶의 빛 - 김화영
알베?르 카뮈 연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