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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011202 / 40쪽 252 x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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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반 아이들이 싫어하는 짓만 골라 하던 아이.
그런 아이가 변했다.
라쌤을 만나면서 달라졌다.
누군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본 적이 없던 아이가
처음으로 선생님으로 받아들이고 부른 ‘라쌤’.
어떤 이유도 없이 엄마를 ‘엄마’라고 자연스럽게 부르듯
아이가 선생님을 자연스럽게 부른 이름이 ‘라쌤’이다.
선생님과 제자의 진정성을 그린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 첫 선생님, 그 이름은 ‘라쌤’
학교에서 유명한 아이. 그 아이의 이름 석 자는 엄마들도 다 안다. 아이들 축구를 방해하고, 칫솔로 물을 튀기고, 눈이 나빠서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아이들은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을 부르며 말썽꾸러기 아이의 이름을 입에 올리기에 바쁘다. 그렇게 오늘도 학교는 시끄럽게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말썽꾸러기도 담임선생님을 좋아한다. 선생님은 특별히 다정다감하거나 어느 한 아이에게만 잘해 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마음의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다른 건 별로 잘하지 못하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를 선생님이 인정해주자 아이가 변하기 시작한다. 사과를 할 줄 알게 되었고, 반 아이들을 도와줄 줄 알게 되었다.
누군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본 적이 없는 아이다. 그런 아이가 담임선생님의 이름 끝 글자를 따서 선생님을 ‘라쌤’이라고 부르고는 아이들이 ‘라쌤 껌딱지’라고 놀릴 만큼 졸졸 쫓아다닌다. ‘라쌤’이라는 단어는 선생님을 아이들 말로 ‘쌤’이라고 줄여서 부른 장난스러운 용어가 아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에 대해 나를 낳아 주고 키워 주어서 ‘엄마’라고 불러야겠다고 생각해서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이 아이에게 ‘라쌤’은 그냥 자연스러운 존재, 그리고 고유명사 같은 단어인 것이다. 즉, 이 아이에게 ‘라쌤’은 첫 번째 선생님인 것이다.
말썽꾸러기 아이의 첫 선생님, ‘라쌤’ 그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다.
*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변해도 변함없는 마음이 있다.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선생님을 존경했다는 말인데, 요즘은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정이 예전 같지 않은 모양새다. 학생은 선생님을 무시하기 일쑤고, 선생님은 학생을 사무적으로 대한다. 사명감을 가져야 할 교사가 그저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된 경우도 다반사다. 그러니 아이들도 존경심이 생기지 않고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언론에서 선생님과 제자의 다정한 모습이라든지, 스승의 사랑에 대해 보답하려는 제자의 모습이 나오면 사람들이 감동하고 특별하게 생각한다. 사실 그게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당연한 모습인데 말이다.
《라쌤 껌딱지》의 라쌤과 아이의 이야기는 말썽쟁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었을 때 아이가 변하고 성장했다는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당연한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것은 그런 애정이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에 실재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라쌤 껌딱지》를 보면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변해도 변함없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