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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예요

마르그리트 뒤라스 저 | 고종석 역 | 문학동네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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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5712835 / 98쪽 124 x 18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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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마지막 작품 1996년 3월 3일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은 그녀의 죽음을 전해 듣고 \"프랑스 문화계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인물을 하나 잃었다\"고 탄식했다. 프랑스의 모든 대학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가장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작가인 그녀에게는 \"생존하는 프랑스 작가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수식어는 이제 더이상 그녀의 몫이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마지막 작품 1996년 3월 3일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은 그녀의 죽음을 전해 듣고 \"프랑스 문화계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인물을 하나 잃었다\"고 탄식했다. 프랑스의 모든 대학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가장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작가인 그녀에게는 \"생존하는 프랑스 작가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수식어는 이제 더이상 그녀의 몫이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출판된 『이게 다예요』는 결국 뒤라스의 예언대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아다. 1994년 11월에서 1995년 8월까지의 일기를 엮은 『이게 다예요』를 내놓으면서 뒤라스는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작가 사회운동가 영화감동으로서 지칠 줄 모르고 살아온 그녀의 열정적인 삶을 아는 이들은, 알코올중독으로 긴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기적처럼 회생하여 『여름비』 『글쓰기』 『바깥세상』과 같은 새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그녀의 강인한 생명력을 아는 이들은 그 \"마지막\"이라는 말을 그다지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이게 다예요』의 출간 직후 지에 기고한 서평에서 장 프랑수아 조슬랭은 그래서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녀도 세상 모든 사람들처럼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어쩐지 그녀는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다\"고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1914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베트남을 떠나 프랑스에 도착한 18세에 나는 죽었다\"는 그녀 자신의 말처럼 메콩강 유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은 그녀의 영원한 문학적 토양이었다. 1932년 프랑스에 영구 귀국하여 소르본느 대학에서 수학, 법학, 정치학을 전공한 그녀는 1943년 『철면피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84년 공쿠르 상을 받은 『연인』은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수백만 부가 팔렸고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지명도는 뒤라스를 제대로 소개하는 데는 오히려 장애가 되었다. 변화와 젊음의 추구를 멈추지 않았던 뒤라스의 실험정신이 『연인』의 그늘에 대부분 가려져왔기 때문이다. 젊은 날 고 미테랑 프랑스 전대통령과의 우정을 맺어준 레지스탕스 활동, 6년 남짓한 공산당 활동의 맥을 잇기라도 하듯,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관심과 재능은 문학의 테두리를 뛰어넘어, 걸작으로 꼽히는 의 시나리오를 쓰는가 하면 영화 을 직접 제작하는 등 영화와 연극의 장르에서도 눈부신 빛을 발했고 중대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열정과 신념을 무기로 거침없는 삶을 지나온 뒤라스는 지난 1980년 서른다섯살 연하의 남자 얀 앙드레아와 사랑에 빠짐으로써 나이 예순다섯에 불꽃같은 삶의 희열을 또 한 번 선사받았다. 여든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마지막 15년간 사랑의 기쁨과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죽음의 고비 사이에서 숨가쁜 말년을 살았던 뒤라스는 진정한 자유의 여인이었다. 그러나, 숱한 인생의 편력 끝에 죽음을 눈앞에 두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마지막 책 『이게 다예요』로써 우리는 글쓰기야말로 뒤라스의 시작이요 끝임을 확인하게 된다.

저자 소개

1914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백인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났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졸업후 식민지 담당부서의 공무원으로 지내다가, 1941년에 퇴직을 하고, 그후부터 문학과 예술에 관심을 집중하고, 지식인, 작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활동에 뛰어든다. 
1943년 유년기 아시아에서의 체험과 가족애를 소재로 첫 소설 <철면피들>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50년대에 쓴 그녀의 독특한 작품들로, '누보로망' 계열의 작가로 평가받기도 하였지만, 독립성과 자유로운 창작정신이 많은 그녀로서는 어떤 문학그룹에 묶이기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계속 독자적인 문학의 길을 모색해간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그린 <연인>으로 공쿠르 상을 받았으며, 50여 년에 걸쳐 70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2차대전 중에는 프랑수와 미테랑 등과 함께 레지스탕스에 가담했다. 알콜중독에 빠져 삶과 죽음 사이를 넘나들다가 35세 연하의 연인 얀 앙드레아와 더불어 말년을 보냈고, 1996년 생을 마쳤다. 
그녀의 글쓰기 주제는 참으로 다양하여, 삶, 자연, 사랑, 기쁨, 일상생활의 고통과 단조로움,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하는 세속적 사건들, 인간의 고독, 운명 등이다. <모데라토 칸타빌레>는 부르주아 상류사회의 여인인 주인공 Anne Des baresdes를 통하여 계급적 가치관, 삶의 허위성, 진정한 욕망의 모습을 보여준다. 
불가능한 사랑의 주제에 기반을 둔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책들 속에서 심리 분석에 대하여는 찾아볼 수 없다. 그녀는 인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몸짓, 말, 침묵 등을 묘사한다. 또한 대화는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며, 그 대화들은 우리가 등장 인물들의 내면적인 삶을 꿰뚫을 수 있도록 해준다. 
주요 작품으로 <태평양의 방파제>, <연인>, <북중국의 여인>, <모데라토 칸타빌레>, <내사랑 히로시마>, <인디아 송>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소설가, 언론인, 언어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법학과 언어학을 전공하고, 서른 해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플루트의 골짜기》 《언어의 무지개》 《문학이라는 놀이》 《정치의 무늬》 《사소한 것들의 거룩함》 《고종석의 문장》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등이 있다. 주저 《감염된 언어》가 영어와 태국어로 번역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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