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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515785 / 472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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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205]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금서 중의 금서 사실주의 문학의 경전,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역작 과거 로마 가톨릭교회가 선정한 금서 오늘날 서울대 세계문학 권장도서 ▶ 내용 소개 2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2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금서 중의 금서 사실주의 문학의 경전,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역작 과거 로마 가톨릭교회가 선정한 금서 오늘날 서울대 세계문학 권장도서 ▶ 내용 소개 2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2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말과 단어는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힌다는 평을 들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전 권 모두 한글판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배려해 영문판도 함께 묶었다. 한 권 가격에 한글판과 영문판 2권을 얻게 된다는 점도 독자들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선택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경제적이다! 예쁘다! 잘 읽힌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현재 시장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세계문학을 발굴해 출간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더클래식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특별 보급판을 내놓게 되었다. 《보바리 부인》 역시 더클래식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81권으로 선보인다. 출간 당시 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인기를 얻었던 작품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플로베르의 걸작 이 작품은 실제로 당시 화젯거리였던 ‘들라마르 부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프랑스 사실문학의 대표 작가인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걸작이다. 출간 당시 공중도덕 및 종교적 미풍양속을 해쳤다는 이유로 작가 플로베르가 법원에 피소되기도 했다. 변호사 쥘 세나르의 논리적인 변론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작품은 출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플로베르는 자연의 감정과 공간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적 글쓰기를 지향하며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표현하는 사실주의 문학을 위해 평생 애썼다. 돌멩이 하나를 묘사하는 데도 가장 알맞은 단 하나의 단어를 생각했다는 일화는 그의 글쓰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플로베르는 문체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마지막까지 강조하였다. 그의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이런 완벽성은 문체를 통해 얻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작품을 현실의 것들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만이 아니고 사회과학적 입장에서 실험, 분석, 이데올로기의 해부를 시도했다. 그리고 그는 완벽한 표현을 추구, 중시하고 실제 상황처럼 나타냈다. 또 객관적인 관찰, 묘사, 표현을 목표로 삼고 사실적인 수법과 문체를 확립하였다. 그의 치밀하고 정확한 상황 묘사와 단어 선택이 돋보이는《보바리 부인》은 사실주의 문학을 향한 그의 집념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걸작이다. ▶ 줄거리 부유한 농장주의 딸이자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엠마는 지루하고 답답한 농촌 생활에서 벗어나 화려한 귀족처럼 살고 싶어 한다. 어느 날, 집으로 왕진을 온 의사 샤를 보바리는 엠마의 미모에 마음을 빼앗겨 그녀와 결혼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평범한 시골 의사에 지나지 않는 샤를의 모습에 엠마는 권태를 느끼고, 이를 염려한 샤를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다. 그곳에서 엠마는 법률가의 서기인 레옹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주지만, 사랑을 고백하기도 전에 레옹은 파리 유학을 떠난다. 이후 다시 권태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엠마에게 호색한 로돌프가 접근하는데…….
그녀의 드레스 천이 그의 비로드 옷에 꼭 달라붙어 있었다. 그녀가 흰 목을 뒤로 젖히자, 한숨으로 부풀어 올랐다. 곧이어 그녀는 몸에 힘이 빠지고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긴 전율과 함께 얼굴을 가리면서 마침내 몸을 맡겨 버렸다.
저녁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지평선에서는 태양이 나뭇가지들 사이를 지나면서 엠마의 눈을 부시게 하고 있었다. 그녀의 주변 잎사귀들이나 땅 위 여기저기에서는 마치 벌새들이 날아다니면서 깃털을 흩뿌려 놓은 것처럼 온통 빛의 반점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사방이 고요했다. 뭔가 달콤한 것이 나무들에서 발산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고, 우유가 철철 흐르는 것처럼 몸속에서 피가 순환하는 것을 느꼈다. 그때 저 멀리 숲 너머의 다른 언덕에서 희미한 외침이, 꼬리가 길게 늘어지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소리는 마치 음악처럼 흥분한 신경의 마지막 진동과 뒤섞였다. 로돌프는 여송연을 입에 물고 두 고삐 중 망가진 것을 주머니칼로 고치고 있었다. (205p)
눈꺼풀은 눈동자가 꺼져 들어간 지긋한 사랑의 눈길을 위해 일부러 절개해 놓은 것 같았고, 또한 거칠게 내쉬는 숨결로 가녀린 콧구멍은 벌름거렸으며, 약간 거뭇한 솜털에 햇빛이 비춰 그늘진 두툼한 입술은 그 끝이 들어 올려지곤 했다. 퇴폐에 능한 한 예술가가 그녀의 머리 다발을 목덜미 위에 붙여 놓은 것 같았는데, 무거운 덩어리로 아무렇게나 말려 있는 그 머리카락들은 불가항력의 간통으로 매일 풀어 헤쳐지곤 했다. 목소리는 이제 보다 더 부드러운 억양을 가졌고, 몸매 역시도 그랬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미묘한 뭔가가 드레스의 주름과 발이 굽혀지는 부분에서조차 발산되어 나오고 있었다. (247p)
마차는 간 길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면서 어디로 갈지 방향도 없이 무턱대고 계속 헤매고 다녔다. 사람들은 그 마차가 생 폴, 레스퀴르, 가르강 산, 라 루즈 마르, 가이야르부아 광장, 말라드르리 거리, 디낭드리 거리, 생 로맹 앞, 생 비비앵, 생 마클루, 생 니케즈 성당—세관 앞—바스 비에이 투르, 트루아 피프, 모뉘망탈 공동묘지 등을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때때로 마부는 자기 자리에 앉아서 술집들로 절망적인 시선을 던지곤 했다. 그는 어떤 광적인 열정이 이 사람들을 이렇게 멈출 줄 모르고 달리도록 충동질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는 종종 멈춰 보려고 시도도 해 봤지만 그때마다 뒤에서 계속 가라는 성난 외침만이 즉각 들려왔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땀에 흠뻑 젖은 두 늙은 말을 더욱 거칠게 후려치곤 했다. 마차가 요동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을 하지 않아 여기저기에서 접촉 사고가 났지만 상관하지 않고 풀이 죽은 채 갈증과 피로와 근심으로 거의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 (313p)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