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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1

원제 : Madame Bovary (1857년)
시리즈 :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5]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 | 이재호, 이한준 역 | 생각뿔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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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503482 / 288쪽 100 x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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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카프카가 바이블로 삼은 플로베르의 최고 걸작!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가 택한 ‘한 여인 이야기’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다. 19세기를 넘어서 후대에도 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친 플로베르는 예술적인 미를 중요시했다. 그는 산문에서도 시 못지않게 정확한 리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듯 아름답고 완벽한 문장을 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플로베르는 독창적인 문체로 여러 대작을 남겼다. 이 가운데 무명이었던 플로베르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작품이 바로 『마담 보바리』다. 이 소설은 무려 6년간의 집필 기간을 거쳐 1856년에 완성되었다. 하지만 플로베르는 이 작품의 비윤리적인 파격성 때문에 기소되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마담 보바리』는 주인공인 엠마 보바리처럼 과거에 대한 추억이나 미래에 대한 꿈이 현재를 지배하는 기질을 가리키는 명사인 ‘보바리즘’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렇듯 이 소설은 문학사적인 면에서나 화제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끝없는 ‘금지’와 맞닥뜨린 ‘여성’ 엠마의 운명은?
현실과 꿈, 관습과 파격의 위태로운 외줄에 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엠마 보바리는 보수적인 노르망디 농부의 딸로 태어난다. 어린 시절, 수녀원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은 엠마는 따분한 시골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중 시골 마을의 의사이자 전 부인과 사별한 샤를 보바리가 그녀에게 청혼해 두 사람은 결혼한다.
낭만적이고 화려한 결혼 생활을 꿈꾸었던 엠마는 일상의 권태를 느낀다. 사교계의 화려함까지 경험한 그녀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 때문에 괴로워하고 점점 우울증에 빠진다. 샤를은 엠마를 위해 조금 큰 마을인 용빌로 이사한다. 엠마는 그곳에서 레옹과 로돌프라는 남자를 차례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가 헤어짐을 반복한다. 이미 결혼한 몸이었던 엠마는 그들과의 사랑을 지속시키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레옹을 만나게 된 엠마는 그와 다시 밀회를 이어 나가고, 이 과정에서 너무 많은 돈을 쓰게 된다. 결국 많은 빚을 지게 된 그녀는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다. 이렇게 엠마는 세상을 떠난다.

“풍기 문란과 종교 모독죄로 이 작품을 기소한다.”
19세기 중산층의 위선을 단번에 발가벗긴 논쟁작!


『마담 보바리』의 씁쓸함은 엠마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아내를 극진하게 사랑했던 샤를은 아내가 죽은 후 그녀가 레옹, 로돌프와 주고받은 편지를 보게 된다.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에 대한 좌절감을 이기지 못한 샤를은 아내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나게 된다. 결국 엠마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남편마저 파멸로 이끈 것이다. 이를 통해 플로베르는 인간의 과한 욕망이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 잘 보여 준다. 또한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당대 중산층의 위선과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통찰하며 낱낱이 해부하고 있다.
『마담 보바리』는 줄거리만 따라가다 보면, 진부하고 통속적이어서 문학성이 떨어지는 작품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좀 더 깊숙이 작품을 들여다보면 플로베르만의 독특한 문체나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당대 사회의 면모 등 이 작품만의 문학적 가치를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책 50선’
- <옵서버>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100권’

저자 소개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노르망디 루앙 시립병원에서 외과 의사인 아버지 아실 클레오파 플로베르와 어머니 쥐스틴 카롤린 사이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지만, 문학에 대한 소양과 관심을 잃지 않고 1836년까지 낭만적인 성향이 강한 여러 소품들을 썼다. 1844년 신경성 발작을 일으킨 후, 적성에 맞지 않는 법학 공부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매진했다. 그를 단번에 유명작가로, 또한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만들어준 작품은《마담 보바리》로서 ‘보바리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그는 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수없이 고쳐 쓰기를 거듭함으로써 최상의 문장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또한 작품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배제하여 ‘비개인성의 원칙’을 실현시킨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신화적인 성격, 우화적인 성격, 낭만적인 성격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그의 작품세계는 사실주의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할 수 없으며, 매번 작품의 주제와 사상에 가장 부합하는 문체를 찾아내고자 고뇌를 거듭한 플로베르는 “현대 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마담 보바리》,《감정교육》,《성 앙투안의 유혹》,《살람보》,《세 가지 짧은 이야기》, 그리고 미완의 마지막 작품《부바르와 페퀴셰》등이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다년간 외서 기획자 및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단행본 편집과 번역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양』, 『인형의 집』, 『프랑켄슈타인』, 『싯다르타』 등이 있다.

한림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했다. 대중과 괴리되지 않는 어휘로 옮기기 위해 노력하고, 부전공으로 공부한 사회학을 토대로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하는 번역을 위해 공을 들였다. 옮긴 책으로는 『인형의 집』, 『사양』,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지하로부터의 수기』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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