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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게임

야나기 코지 저 | 한성례 역 | 씨엘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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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22389 / 320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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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죽지 마라, 죽이지 마라, 잡히지 마라, 꼭 살아남아라! 우리의 본질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방심하는 순간 ‘파멸’이다. 스파이 미스터리 소설의 걸작, 조커 게임Joker Game! 조커 게임 Joker Game 2009년∼2010년 2년 연속 ‘이 미스터리가 재미있다’ 2위! 2009년 일본 ‘서점대상’ 본상 3위! 2015년 1월, 일본 아이돌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 개봉 예정 영화 원작! 모험도 로맨스도 잊어라. 스파이의 본질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20세기 초반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에 당시 ... 죽지 마라, 죽이지 마라, 잡히지 마라, 꼭 살아남아라! 우리의 본질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방심하는 순간 ‘파멸’이다. 스파이 미스터리 소설의 걸작, 조커 게임Joker Game! 조커 게임 Joker Game 2009년∼2010년 2년 연속 ‘이 미스터리가 재미있다’ 2위! 2009년 일본 ‘서점대상’ 본상 3위! 2015년 1월, 일본 아이돌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 개봉 예정 영화 원작! 모험도 로맨스도 잊어라. 스파이의 본질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20세기 초반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에 당시 일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여기 그 단편을 볼 수 있는 소설이 있다. 야나기 코지의 미스터리 스파이 소설 『조커 게임』은 ‘마왕’이라 불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 스파이 출신 유키 중령과 그가 세운 스파이 양성기관 'D'의 훈련생들이 펼쳐나가는 사건들의 이야기이다. 화려한 모험과 로맨스가 스파이에 대한 환상이라고 한다면 이 소설은 스파이에 대한 독자들의 진부한 환상을 깨부순다. 스파이활동(인텔리전스) 대국이었던 제국주의 시대 일본의 활약상을 사실적으로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자들. 빛으로 나왔을 때 그들의 존재는 더 이상 가치가 없다.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스파이의 삶이 도쿄, 요코하마, 상하이, 런던을 무대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 덕에 어떤 상황과 장소에서든 누가 물어도 마에다 야타로의 조카 이자와 가즈오로 행세하는 게 가능했다.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사진 기술도 습득해야 했지만 D기관에 몸담고 있는 사람에게 그쯤은 일도 아니었다. 실제로는 과거의 인간관계나 사소한 버릇, 음식의 기호처럼 사사로운 정보를 맞추는 데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그 자리에서 파멸한다. 그것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동안에도 자신이 영국인이라는 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로빈슨 크루소의 생활과 흡사했다. -본문 중에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과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문학 신인상 동시 석권 -2009년 서점 대상 본상 수상작 -‘이 미스터리가 재미있다’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제2위 -최고의 미스터리 스파이 소설, 야나기 코지의 『조커 게임』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소설은 5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전설의 스파이, 지금은 현역활동에서 은퇴한 50대 중반의 유키 중령. 스파이 활동 당시 적국에서 모진 고문을 당해 왼손을 잃었고 왼발을 저는 까닭에 항시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하지만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는 아니다. 20세기 초반 제국주의가 팽배했던 일본에서 스파이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본 육군 내에 비밀조직 'D'를 만들고 자신의 뒤를 이을 최고의 스파이를 양성한다. 이 소설은 그들의 이야기다. 보이지 않는 싸움. 정보의 전쟁 국제정치 무대에서 자국에 유리한 상황으로 정세를 이끌어 감에 있어서 정보의 확보 그리고 보안은 그 가치를 가늠할 수조차 없을 만큼 중요하다. 전시중이라면 그 중요성은 더더욱 커진다. 앞에서는 첨단무기와 군인이 총동원되는 ‘화력전’이 펼쳐지고 그 뒤로 총성 없는 전쟁 ‘정보전’이 펼쳐진다. 허위 정보를 믿게만 한다면 적국에 막대한 손해를 입힐 수 있다. ‘어느 나라가 특정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한다’라는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면 적대국에서는 해당 지역의 군사력을 증강한다. 그로 인해 진짜 필요한 곳의 군사력이 약화된다. 혹은 한 나라가 편성한 육·해·공군의 예산이 실제보다 과대하게 알려지면 적국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더 많은 국방 예산을 필요로 하고 이는 막대한 예산 낭비로 이어진다. 그 결과 국력 자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본문 중에서 여기 정보의 이용과 역이용, 아군과 적군 혹은 아군의 아군과 적군의 적군, 그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를 하는 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보이지 않는 존재, 누구도 그들의 본명이나 과거를 알 수 없어야 한다. 임무를 마치기 전까지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올 수조차 없다. 스스로도 자신의 본래 모습을 지우고 완벽한 타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자들. 우리는 그들을 스파이라 부른다. 야나기 코지의 『조커 게임』은 2차 대전을 전후하여 일본제국주의가 극한에 달했던 시기, 표면적인 국제관계의 이면에서 활약한 스파이의 모습을 담은 소설이다. 천재 스파이라 불린 전설적 인물 유키 중령과 그가 양성한 스파이 훈련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5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저자는 일본의 도쿄, 요코하마, 중국의 상하이, 영국의 런던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파이의 활약상을 이 한 권에 담았다. 최고의 스파이 미스터리 소설인 이 작품은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의 트로피를 작가에게 안겨주었다. Dangerous, Darkness, devil… and 'D' 일본 육군 내에서도 그 존재 자체가 극비에 부쳐진 기관이 있다. ‘D’기관. 전설 속에나 등장할 법한 활약을 보인, 이제는 현역에서 은퇴한 스파이 출신의 육군 장성 유키 중령이 스파이 양성기관을 설립한다. 기상천외한 시험이었다. 건물 입구에서 시험장까지 몇 걸음인지 계단이 몇 개였는지를 묻지 않나,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사이판 섬의 위치를 묻지 않나. 지도 상의 사이판 섬이 교묘하게 지워졌다고 수험자가 지적하면 지도를 펼치기 전에 책상 위에 무엇이 있었는가를 물었다. 아무 의미가 없는 문장을 몇 개 읽게 하더니 잠시 뒤 그 문장을 거꾸로 암송하게 하기도 했다……시험장까지 몇 걸음이었는지, 계단은 몇 개였는지를 정확하게 맞춘 사람들은 묻지도 않았는데 복도에 있는 창문의 개수, 개폐상태, 균열의 유무도 지적했다.-본문 중에서 평범하지 않은 시험을 치루고 D기관에 입소한 자들은 ‘지방인’이라 불리는 민간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사관학교 출신이 아니면 천시되는 일본의 육군 내에서 D기관의 학생들은 그야말로 이질적 존재다. 한술 더 떠 유키 중령은 머리를 짧게 깍은 자, 군복을 입은 자 등 군인 ‘티’가 나는 자들의 기관출입을 철저히 금지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존재를 들키는 순간 스파이로서의 생은 끝’이니까. ‘그 어떤 것에도 구애되지 마라’ D기관의 훈련생들은 유키 중령에게서 끊임없이 위와 비슷한 계명들을 주입받는다. 훈련생들 스스로도 천황제 존립 여부의 정당성 같은 당시 일본 내에서 발설조차 할 수 없는 금기의 문제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발설하고 토론한다. 유키 중령이 어떤 사상이나 존재에도 구속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스파이로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임을 거듭 강조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돈, 명예, 국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사람의 죽음까지도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다. 장차 제군들이 지독한 고독과 싸우며 임무를 수행할 때…… 제군들에게 필요한 단 한 가지, 그것은 상황에 맞는 빠른 판단능력이다.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기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당시 일본의 군대조직의 신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이질적 기관 ‘D’ 때문에 스파이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육군 내부에서도 ‘D’기관의 존재는 끊임없는 반발과 질타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명석한 두뇌와 스파이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었다는 ‘마왕’ 유키 중령과 그 훈련생들은 스파이활동으로 거듭 성과를 이뤄내면서 육군 내의 적들을 하나씩 짓밟아나간다. 2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과 세계 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파이의 활동. 여기에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하게 봐온 영국식 스파이의 로맨스나 모험은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소개

(柳 広司)
1967년에 미에현 출생. 2001년 『황금의 재』로 등단, 같은 해 발표한 『위작 ‘도련님’ 살인사건』으로 제12회 아사히신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향연―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사건』의 소크라테스, 『시작의 섬』의 다윈처럼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 허구의 사건을 통해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는 형식의 소설을 많이 썼다. 『신세계』, 『도쿄 프린스』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일본의 대문호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와 관련된 소설이 여러 편 썼다. 그 밖에 『파르테논―아크로폴리스를 둘러싼 세 가지 이야기』, 『피에르의 목』, 『나는 셜록 홈스다』, 『백만의 마르코 폴로』, 『시튼 탐정 동물기』 등이 있다. 스파이 미스터리 걸작 『조커 게임』으로 제30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제62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2009년 일본 서점 대상 3위를 차지했다.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학교 일문과 졸업.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 일본학 석사 졸업.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등이 있고, ‘허난설헌문학상’과 일본에서‘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소설 ≪파도를 기다리다≫ ≪달에 울다≫를 비롯하여 한일 간에서 시, 소설, 동화, 에세이, 앤솔로지, 인문서, 실용서 등 200여 권을 번역했으며, 그중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붓다의 행복론≫ 등은 한국 중고등학교 각종 교과서의 여러 과목에 수록되었다. 특히 고은, 문정희, 정호승, 김기택, 안도현 등 한국 시인의 시를 일본어로, 니시 가즈토모, 잇시키 마코토, 호소다 덴조, 고이케 마사요 등 일본 시인의 시와 스웨덴 시인 라르스 바리외의 하이쿠집을 한국어로 번역 출간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책 속에서

그렇게 말한 유키 중령은 지팡이의 손잡이를 고쳐 잡았다.
그건 분명 ‘불필요한 행동’이었다. 작은 눈 깜박임 하나조차 이유 없이 하지 않는 유키 중령이다.
그런 그가 불필요한 행동을 했을 리가 없다.
한 가지 가능성이 뇌리를 스쳤다.
설마…….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모는 뒤를 돌아봤다.
보일 리 없는 것이 순간 보인 듯했다.  -본문 중에서


그 덕에 어떤 상황과 장소에서든 누가 물어도 마에다 야타로의 조카 이자와 가즈오로 행세하는 게 가능했다.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사진 기술도 습득해야 했지만 D기관에 몸담고 있는 사람에게 그쯤은 일도 아니었다. 실제로는 과거의 인간관계나 사소한 버릇, 음식의 기호처럼 사사로운 정보를 맞추는 데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그 자리에서 파멸한다.
그것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동안에도 자신이 영국인이라는 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로빈슨 크루소의 생활과 흡사했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조커 게임 _7
유령 _69
로빈슨 _127
마의 도시 _189
더블 크로스 _251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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