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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나

야나기코지 저 | 정인영 역 | 새앙뿔 | 201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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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574913 / 254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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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아버지는 호랑이가 되었다. 아이고 골치야!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개구리 자식은 개구리, 호랑이 자식은 호랑이? 우리 아버지는 호랑이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의 일이라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호랑이로 변해 처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려 두 번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비현실적인 얘기를 누가 믿겠냐만은 호랑이로 변한 아버지를 만났다는 사람이 있다. 게다가 호랑이로 변한 아버지가 남겼다는 한 수의 한시(漢詩). 그 시에는 호랑이가 된 인간만이 느낄 수 있... 아버지는 호랑이가 되었다. 아이고 골치야!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개구리 자식은 개구리, 호랑이 자식은 호랑이? 우리 아버지는 호랑이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의 일이라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호랑이로 변해 처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려 두 번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비현실적인 얘기를 누가 믿겠냐만은 호랑이로 변한 아버지를 만났다는 사람이 있다. 게다가 호랑이로 변한 아버지가 남겼다는 한 수의 한시(漢詩). 그 시에는 호랑이가 된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비통한 심정이 담겨 있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나도, 언젠간 호랑이로 변해버리는 게 아닐까? 그것만은 사양하고 싶다. 아버지가 호랑이로 변해버린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것이 파란만장하고 불가사의한 여행의 시작이었다. 일본의 고전 「산월기山月記」의 현대적 재해석, 언어의 마술사 야나기 코지의 기상천외한 변신담! 야나기 코지는 기존의 작품들에서 힌트를 얻어 새 숨을 불어넣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다. 이 작품 역시 중국의 고전 「인호전(人虎傳)」과 일본의 고전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山月記)」를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 밖에도 중국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안녹산의 난’과 같은 산월기에서는 생략되었던 작품의 배경과 책 곳곳에 위치한 이태백(李太白)의 시, 한시 해석을 둘러싼 미스터리 등 아버지가 호랑이가 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길을 떠난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줄거리 아버지는 호랑이가 되었다. 하지만 난 아버지처럼 호랑이로 변하기 싫어! 중국 당나라 시대, 농서 지방에서 똑똑하다고 유명했던 아버지는 그 어렵다는 과거에 당당히 급제해서 관직에 오르지만, 관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다 어느 날 갑자기 호랑이로 변해 집을 나가버린다. 아버지가 호랑이로 변했다는 것 외에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있던 나는 그만 불량배들하고 싸우다 이성을 잃고 폭주하고 만다. 그날 이후, 동네 사람들은 역시 호랑이로 변해 버린 놈의 자식이라며 나를 피하는데……. 아버지처럼 호랑이가 되지 않으려면,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단서인 한시(漢詩)의 뜻을 풀어 아버지가 호랑이로 변한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

저자 소개

(柳 広司)
1967년에 미에현 출생. 2001년 『황금의 재』로 등단, 같은 해 발표한 『위작 ‘도련님’ 살인사건』으로 제12회 아사히신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향연―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사건』의 소크라테스, 『시작의 섬』의 다윈처럼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 허구의 사건을 통해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는 형식의 소설을 많이 썼다. 『신세계』, 『도쿄 프린스』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일본의 대문호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와 관련된 소설이 여러 편 썼다. 그 밖에 『파르테논―아크로폴리스를 둘러싼 세 가지 이야기』, 『피에르의 목』, 『나는 셜록 홈스다』, 『백만의 마르코 폴로』, 『시튼 탐정 동물기』 등이 있다. 스파이 미스터리 걸작 『조커 게임』으로 제30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제62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2009년 일본 서점 대상 3위를 차지했다.
 

역자 소개

학부 때 부전공으로 시작한 일본어에 푹 빠져 석사, 박사과정까지 한눈팔지 않고 일본어와 일본문학을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비교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후 일본현대문학 및 비교문학(번역학)을 연구 중이며, 현재 안양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일본어를 강의하고 있다. 기업자료 관련 번역을 주로 맡아왔으며, 논문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한국어 번역양상 비교연구 시론」, 「번역으로서의 필름텍스트 분석」, 「일본현대소설의 한국어 번역양상 비교연구 고찰」, 「이와이 슌지 소설과 영화 비교연구」, 「무라카미 하루키와 번역」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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