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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형사 카미유 베르호벤 추리 3부작 3편

원제 : Sacrifices(2012)
시리즈 : 카미유 베르호벤 [4]

피에르 르메트르 저 | 서준환 역 | 다산책방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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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603605 / 448쪽 / 590g / 144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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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만일 당신이 어떤 사건 때문에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체험을 겪는다면 그것은 나머지 삶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테면, 당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누군가 세 차례의 총격을 가한 사건 같은 것.”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은 아름다운 이혼녀 안 포레스티에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어느 날 안이 보석상을 습격한 강도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우연인 줄 알았던 사건은 그녀가 입원한 병원으로 다시금 괴한이 찾아들면서 필연으로 바뀐다. 분노한 카미유 베르호벤은 직접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유력한 용의자인 동유럽 출신의 갱단 두목을 뒤쫓는다.

‘형사반장 베르호벤 추리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하드보일드 걸작! 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남자의 고독과 슬픔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 상과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 CWA 인터내셔널 대거 상 수상작가! 유럽추리소설 대상, 페이퍼백 추리소설 대상, 코냑페스티벌 일등소설상, 미스터리문학 애호가상 등 전 유럽 문학상을 휩쓴 작가의 대표작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발자크와 도스토옙스키의 문체, 히가시노 게이고와 미야베 미유키를 뛰어넘는 사회의식을 지닌 걸작 스릴러! 2013년 가을, 11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 공쿠르 상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최고의 영예를 획득한 작가는 소설가 피에르 르...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 상과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 CWA 인터내셔널 대거 상 수상작가! 유럽추리소설 대상, 페이퍼백 추리소설 대상, 코냑페스티벌 일등소설상, 미스터리문학 애호가상 등 전 유럽 문학상을 휩쓴 작가의 대표작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발자크와 도스토옙스키의 문체, 히가시노 게이고와 미야베 미유키를 뛰어넘는 사회의식을 지닌 걸작 스릴러! 2013년 가을, 11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 공쿠르 상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최고의 영예를 획득한 작가는 소설가 피에르 르메트르. 대학에서 영문학과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던 그는 55세에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의 첫 권이자 데뷔작인 『이렌』을 발표했고, 그 이후 펴낸 다섯 작품으로 유럽 6개 추리문학상과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인 CWA 대거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공쿠르 상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추리소설과 대중소설에서 익힌 글쓰기 기법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작인 『천국에서 다시 만나Au revoir l’a-haut』는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순문학이지만, 그가 이전에 발표한 여섯 작품은 모두 스릴러였다. ‘‘반전의 제왕’이라는 자신의 이름에 진정으로 걸맞은 작가’(르 푸앵), ‘프랑스 문학에서 누아르 장르를 드높은 경지로 끌어올린 보기 드문 작가’(르 피가로), ‘극소수의 소설만이 달성할 수 있는 진정한 반전’(USA 투데이), ‘수학적인 정확함을 지닌 플롯’(뉴욕 타임스) 등 프랑스뿐 아니라 영미권 유수 매체와 평단, 독자들에게서 격찬을 이끌어낸 그의 스릴러 대표작인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가 다산책방을 통해 전4권 완간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형사반장 베르호벤 시리즈’는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으나, 외전인 『로지와 존』까지 더해져 총 4권으로 마무리되었다. 주인공인 파리 경시청의 카미유 베르호벤 반장과 그의 휘하에 있는 젊은 형사들, 경찰 조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이 시리즈를 시간상으로 정리해보면 1권인 『이렌』, 2권 『알렉스』, 4권 『로지와 존』, 그리고 3권인 『카미유』의 순서가 된다.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며, 시간상으로도 가장 마지막인 『카미유』는 카미유 베르호벤 반장의 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과 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건 한 남자의 고독과 슬픔을 하드보일드 풍으로 담아내고 있다. 형사반장 베르호벤 3부작, 그 대미를 장식하는 걸작 “만일 당신이 어느 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체험을 겪는다면, 그것은 나머지 삶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몇 년 전 일어났던 아내 이렌의 죽음 이후로 마음을 걸어 잠그고 살아온 고독한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그는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이혼녀 안 포레스티에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어느 날 안이 샹젤리제의 상가를 방문했다가 보석상을 습격한 강도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해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게 된다. 연락을 받고 그녀의 병실을 찾은 카미유는 그 참혹함에 격앙하여 이 사건을 자신이 직접 수사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그는 그녀와의 사적인 관계를 서장과 동료들에게 숨기고 사건을 직접 진두지휘하기 시작한다. 사건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녀가 입원한 병원으로 한 괴한이 찾아들어 그녀의 생명을 위협한다.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자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카미유 베르호벤 팀은 비슷한 수법으로 보석상을 털었던 동유럽 출신의 갱단 두목인 빈센트 하프너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의 뒤를 쫓는다. 그러나 곳곳에서 어긋나는 상황과 단서들. 카미유는 이것이 단순한 동유럽 갱단의 폭력 행위가 아님을 점차 파악하게 되지만, 동시에 사건에 점차 사적으로 휘말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범인과 동료 형사들로부터 동시에 압력을 받게 되는데…… 그는 과연 이 위기를 모면하고 연인인 안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 그 지독한 고독과 슬픔의 이야기 ‘반전의 제왕’이라는 자자한 명성에 걸맞게 『카미유』에서도 작가 르메트르는 두 번의 놀라운 반전을 준비해두고 있다. 진정한 범인, 그리고 그와 공모한 동조자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는 순간 읽는 이는 허를 찔리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공쿠르 상을 수상한 작가의 대표작답게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는 단순히 독자를 놀라게 하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충격을 통해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지닌 아픔과 고독, 상실을 더욱 극대화하는 특징을 지닌다. 카미유 반장의 고독과 슬픔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4권의 시리즈 중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가장 정서적이고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단과 독자들이 르메트르의 스릴러 소설에서 가장 주목해왔던 점으로는 놀라운 반전을 담은 정교한 플롯과 뛰어난 심리묘사 외에도 눈앞에 그려질 듯이 생생한 수사 과정과 경찰 조직의 생리를 뼛속 깊이 파헤친 하드보일드적 필치를 꼽을 수 있다. 귀족 같은 형사 루이, 구두쇠 아르망, 거구의 능구렁이 르 구엔 치안감, 날카로운 직감의 소유자 미샤르 서장 등 『이렌』 『알렉스』를 통해 독자들이 만났던 개성 넘치는 형사들과 경찰 조직 내 등장인물들은 숨 가쁜 이야기에 더욱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르메트르의 공쿠르 상 수상작이 장르소설을 연상케 하는 숨 가쁜 전개와 탄탄한 플롯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면, 그의 장르소설들은 인간과 사회에 관한 깊은 성찰과 밀도 있는 표현을 통해 순문학적인 깊이를 드러낸다. 2013년 『알렉스』와 『이렌』이 영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프랑스에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의 본고장 영국과 미국에도 이름을 알린 르메트르는 시리즈 2권인 『알렉스』로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인 대거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스티그 라르손의 죽음 이후, 유럽 범죄소설의 새물결을 일으킬 작품’으로 그의 소설들을 꼽았고, 타임스, 뉴욕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지 등의 격찬이 이어졌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허문 놀라운 작가의 첫 손으로 꼽힐 대표작. 이제 한국 독자들은 전설이 될 이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4권 전체를 영미권 독자들보다 한 발 앞서 만나게 된다.

저자 소개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프랑스문학과 영문학 강의에 전념하다가 55세의 나이로 뒤늦게 쓴 첫 소설 『세밀한 작업 Travail Soigné』(출간 예정) 로 2006 코냑페스티벌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본격문학 이상의 품격을 갖춘 보기 드문 장르소설” “프루스트, 도스토옙스키, 발자크의 문체를 느낄 수 있는 수작” “추리․스릴러 대가 탄생” 이라는 문단의 호평과 대서특필이 잇달았다. 이후로 발표한 『웨딩드레스 Robe de marié』(출간 예정), 『사악한 관리인 Cadres noirs』(출간 예정)으로 2009 미스터리 문학 애호가상, 몽티니 레 코르메유 불어권 추리소설 문학상, 2010 유럽 추리소설 대상 등을 받으면서, 등단 후 연이어 발표한 세 작품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이력을 쌓았다. 그의 작품에는 “히치콕이 살아 있다면 영화화하고 싶어할 작품으로 완성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힌 저자의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웨딩드레스』와 『사악한 관리인』은 현재 영화로 제작중이다. 
『알렉스』는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 중 『세밀한 작업』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작가의 최신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이다. 이 작품은, 한 젊은 여성이 파리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후 알몸으로 허공 위의 새장에 갇히게 되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의 과거 행적을 파헤치는 사상 최단신의 개성 넘치는 형사 카미유 베르호벤의 수사와 끔찍한 연쇄살인이 번갈아 진행된다. 도스토옙스키와 발자크의 후예라 불릴 정도로 치밀한 서사, 스릴러의 전통을 단숨에 뒤집는 대담한 발상, 그리고 약자에 대한 가슴 따뜻한 연민과 관심을 그려내는 유럽 사회파 스릴러의 새로운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는 현재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을 집필중이다. 

역자 소개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 피에르의 죽음』, 공동희곡집 『숭어 마스크 레플리카』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알렉스』, 『주말 소설가』, 『능숙한 솜씨』가 있다. 

책 속에서

만일 당신이 어느 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체험을 겪는다면, 그것은 나머지 삶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기치 못한 순간 당신의 신경계를 감전시킬 만큼 결정적인 사건. 당신은 그것을 곧바로 스스로에게 닥친 여느 상황들과 분리하려 할 것이다.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당신은 그 결과가 당신에게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하리라는 사실과, 결코 그것을 돌이킬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13쪽)

말 그래도 머리가 터질 듯한 충격이 가해진다. 심지어 놈은 스매싱을 날리는 테니스 선수처럼 배에서 기합까지 끌어올리며 내지른다. 그녀는 뒤로 피하며 손에 뭐라도 쥐어보고자 애쓰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 게 없다. 너무나도 급작스럽고 강력한 일격이라 머리통이 몸에서 떨어져나간 것만 같다. 그녀의 몸은 1미터쯤 뒤로 튕겨나가 문짝에 뒤통수를 부딪힌다. 그러더니 양팔을 활짝 벌린 자세로 맥없이 바닥에 허물어지고 만다.(21쪽)

카미유는 차라리 그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제자리에 누워 있으라고 애원하고 싶다. 강도 녀석이 돌아서기까지 1분가량의 여유가 있다 해도, 엉망이 된 그녀의 몸 상태로는 채 3미터도 달아나지 못해 놈의 총격을 받고 참혹하게 허물어질 것만 같다. 하지만 지금 카이뮤는 모니터 앞에 앉아 사건 영상을 확인해보고 있을 뿐이다. 이미 사건이 발생한 지 여러 시간이 지났다. 지금 그가 무슨 생각을 하든 이제는 아무 상관 없다. 너무 늦은 것이다.(30쪽)

카미유는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양손을 외투 주머니에 찔러 넣을 수밖에 없다. 비디오 화면-시간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그는 그것을 돌려보고 또 돌려본다. 화면은 그를 졸도 직전까지 몰고 간다.-을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두 손이 덜덜 떨려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82쪽)

“목소리가 젊던가요?”
그녀는 눈썹을 씰룩거린다.
“글쎄요, 그다지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목소리였는데…… 한 40대쯤 되었을라나. 저한테는 그렇게……”
뒷말은 더 들을 필요도 없다. 카미유는 곧장 내달리기 시작한다. (124쪽)

간호사는 다시 문을 닫는다. 그러면서 문득 골똘해진다. 도대체 그 방문객, 트렌치코트 자락 사이로 거추장스럽게 툭 튀어 나와 있던 그것…… 그게 과연 무엇이었을까? 정말로 총이 아니라면, 무엇일 수 있을까?(217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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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일
3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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