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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집 -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3

원제 : Tasha Tudor's Heirloom Crafts
시리즈 :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시리즈 [7]

타샤 튜더, 토바 마틴, 리처드 브라운 저 | 공경희 역 | 윌북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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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810194 / 184쪽 215 x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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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물레질, 뜨개질, 바느질을 하노라면 마음이 푸근해져요. 자급자족하고 싶고, 내가 쓰는 물건을 어떻게 만드는지 익히고 싶어요. 양모를 직접 만드느라 양들을 키운 적도 있지요. 수직 옷감을 보면?, 올올이 천을 짠 이의 손길이 스쳤다는 점을 마음에 담아주세요.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일이지요. - 타샤 튜더 -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타샤의 리얼 핸드메이드 라이프 버몬트 숲속에 숨어 있는 오래된 보물 상자 같은 타샤의 집과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0%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맛깔스런 글과 매혹적인 사진으로... 물레질, 뜨개질, 바느질을 하노라면 마음이 푸근해져요. 자급자족하고 싶고, 내가 쓰는 물건을 어떻게 만드는지 익히고 싶어요. 양모를 직접 만드느라 양들을 키운 적도 있지요. 수직 옷감을 보면, 올올이 천을 짠 이의 손길이 스쳤다는 점을 마음에 담아주세요.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일이지요. - 타샤 튜더 -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타샤의 리얼 핸드메이드 라이프 버몬트 숲속에 숨어 있는 오래된 보물 상자 같은 타샤의 집과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0%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맛깔스런 글과 매혹적인 사진으로 담아낸 책이 출간되었다. [타샤의 정원] 때 타샤와 손발을 맞추었던 토바 마틴과 리처드 브라운이 이번에는 타샤의 집에 렌즈 초점을 맞추어 그녀의 독특하기 짝이 없는 빈티지 라이프스타일을 내밀하게 소개한다. 19세기식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고 무쇠 냄비와 장작 스토브로 요리하는 타샤는, 더 이상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옛날 도구들을 여전히 실생활에 사용하여 지금은 잊혀진 과거의 방식으로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든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이 부지런한 할머니는 잠시도 손을 쉬지 않는다. 조그만 아마씨는 3년이 지나 리넨 셔츠가 되고, 양모는 친구들과 손자들의 장갑과 양말이 되며, 닭털은 부엉이 인형으로 변신하고, 꿀벌 밀랍은 집 안을 환히 비쳐주는 양초가 된다. 그녀의 집에는 들판의 물푸레나무로 짠 바구니, 손바느질한 드레스, 허브로 만든 핸드크림 등 자연의 혜택에 감사하며 손수 만든 물건들로 가득하다. 타샤가 부지런한 손길로 빚은 것들은 집 안팎 곳곳에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하며 빛을 발한다. 퀼트, 손뜨개, 물레질, 바구니 짜기, 비누 만들기, 애플 사이더 만들기, 베틀로 옷감 짜기,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인형의 집 꾸미기…… 타샤의 손길이 만드는 가슴 설레는 마법의 공간, 타샤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그곳, 타샤의 집 “아, 집에 가고 싶다!” 누구나 하루 일과에 지쳐 쉬고 싶을 때면 집을 떠올린다. 우리에게 집은 그저 먹고 자는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깨끗한 부엌과 포근한 침실, 그 안에서 부대끼며 함께 일상을 만들어가는 가족까지가 모두 우리가 힘들 때 돌아가 휴식과 위로를 얻을 집의 범위에 포함된다. 그리고 나날의 일상에 시간이 더해가면 갈수록 집은 개인의 역사이자 추억이 머무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매순간이 소중한 우리들에게 집 공간은 마음에 쏙 들게 꾸미고 싶은 소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리고 여기 샘이 날 만큼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집을 꾸미는 법에 도가 튼 할머니가 있다. 바로 타샤 튜더. 못도 쓰지 않고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진 타샤 튜더의 집은 마치 오래된 보물 상자 같다. 집 자체도 물론 아름답지만 집 안에선 진귀한 골동품들과 베틀과 물레, 각종 살림도구들, 쓰임을 알기 힘든 갖가지 도구들이 마치 장식품인 듯 벽에 걸려 있고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에서 반짝인다.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은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있고 그 모든 것들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어우러진다. 그곳에서 타샤는 오늘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물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그녀가 만드는 보물은 모두 생활을 위해 쓰인다. 손뜨개질한 숄은 겨울철 손님들의 어깨를 따스하게 감싸주고, 정성껏 짠 바구니는 수확한 감자를 보관하는 데 쓰이고, 한 올 한 올 바느질한 드레스는 손녀들의 파티 의상이 되어주며, 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동물들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고 직접 키운 허브로 만든 핸드크림은 정원 일에 지친 손을 달래준다. 생활에 불필요한 것들은 타샤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러나 생활필수품이라고 해서 대충 만들어지는 법은 없다. 모든 물건에는 화가 타샤의 타고난 미적 감각이 투영된다. 비스킷에 발라 먹을 버터는 반드시 섬세한 목각 틀로 찍어 손님상에 내놓고, 정원 일을 하며 입을 드레스는 19세기 방식으로 주름을 넣어 손바느질하고, 아들에게 줄 체크무늬 셔츠는 색 배합부터 디자인까지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따진다. 타샤의 손끝이 닿으면 생활은 어느 순간 예술이 된다. 물론 이 과정이 혼자만을 위한 잔치는 아니다. 타샤의 집에는 계절별로 필요한 시기에 친구들이 와준다. 베틀질, 도자기 굽기, 염색, 물레질, 양초 만들기, 비누 만들기, 바구니 짜기, 그녀의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도와줄 공예인 친구들이 와서는 지금은 잊혀진 전통적인 방식으로 물건들을 만든다. 친구들이 찾아온 날은 타샤의 집에 한바탕 축제가 열린다. 도움을 준 친구는 스토브로 구워낸 맛좋은 파이를 대접받고 타샤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헛간 무도회에 참석하는 특권을 누린다. 언제나 손을 쉬지 않고 뭔가를 만드느라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는 타샤의 삶은 독특하다 못해 놀랍기까지 하다. 머나먼 동화나라의 이야기처럼 환상적으로 들린다. 나는 도저히 흉내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자포자기의 마음이 든다. 게다가 돈만 주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성품들이 도처에 널렸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드는 일이 현대인에게 가당키나 한 여유란 말인가. 하지만 사실 우리는 안다. 새로 산 어마어마하게 비싼 명품 재킷이 너무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 엄마가 손수 떠준 낡은 스웨터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기분을. 그리고 그런 마음이 집을 만든다. 그렇게 만든 물건에는 만든 이의 따스한 숨결이 녹아 있기 때문이리라. 시간 맞춰 배달 오도록 인터넷으로 생필품을 구입하고, TV 홈쇼핑으로 가족들에게 줄 생일 선물을 고르고, 주문한 치킨과 피자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우리 삶이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한번쯤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 뜻하지 않게 삶을 바라보는 여유와 정신의 평화를 선물 받을지도 모르니까.

저자 소개

맨발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산 타샤 튜더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이다. 보스턴 사교계의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가문의 출신으로 조선 기사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톨스토이를 좋아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전쟁과 평화> 속 여주인공의 이름인 나타샤를 붙여줬고, 어머니는 타샤를 데리고 친구들을 만날 때면 “여기 튜더의 딸이 왔노라”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에 어린 타샤는 자신의 이름이 타샤 튜더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동화작가로 살면서 그녀는 어려서 각인된 그 이름을 사용하였다.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과 교류하는 명문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지인인 보헤미안적 가풍의 집안에 맡겨진 타샤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라났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둔 타샤는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꽃을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을 출간하면서 타샤의 섬세한 수채화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70여 년 동안 <비밀의 화원> <소공녀>의 일러스트를 비롯한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내놓으면서 두 번이나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고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수여하는 레지나 메달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클래식한 감성이 가득한 그녀의 그림들이 백악관의 크리스마스카드로 사용되면서 타샤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어릴 적부터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느리고 단순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졌던 타샤는 쉰여섯 살에 그림책을 그려 받은 인세로 산 버몬트 주의 30만 평의 땅에 이후 40여 년에 걸쳐 정원을 가꾸었다. 타샤의 가장 큰 즐거움인 정원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 가든으로 일 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으로 불린다. 편리함을 좆지 않다 보니 전기나 기계의 힘을 빌면 단숨에 할 수 있는 일도 배나 더 걸리지만 타샤의 손길이 닿으면 집과 정원과 살림은 예술이 된다. 


 

  • 구분 : 저서
    이름 : 토바 마틴
    국적 : 미국
    직업 : 매거진 편집자, 수석 원예가
    분류 : 문학가 , 기타
    인기지수 [579]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최근저서]전체보기
토바 마틴은 <빅토리아> 지의 객원 편집자이자 코네티컷에 있는 <로지네 온실>의 수석 원예가이다. 주요 정원 잡지에 원예 관련 글을 쓰면서 <천국의 에센스>, <꽃이 필 무렵>, <현대 정원을 위한 옛 꽃들>, <꽃들의 길>, <타샤의 정원>, <타샤의 집>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역자 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 시간의 모래밭》 《 침묵의 행성 밖에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호밀밭의 파수꾼』《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 《 마시멜로 이야기》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 타샤의 집 》 《 우리는 사랑일까 》《 행복의 추구 》 《 파이 이야기 》 《 우연한 여행자 》 《 고양이 오스카 》《 눈먼 올빼미 》 《 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 북에세이 《 아직도 거기, 머물다 》가 있다. 

책 속에서

타샤의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은 제 기능을 하며 그 역할을 멋지게 해낸다. 의자들은 앉은 사람이 글씨를 쓰거나 바느질을 하거나, 손에 들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판이 약간 숙여져 있다. 철망 문과 투박한 선반이 달린 캐비닛들은 병조림한 과일 단지들을 간수하는 용도로 쓰인다. 타샤는 집 짓기의 마무리 작업에도 간여했고, 이웃들이 야드 세일(쓰지 않는 물건을 마당에 내놓고 파는 행사: 옮긴이)을 할 때 사들인 독특한 물건들의 활용법도 잘 알고 있다. -본문 중에서

타샤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금 어디 다녀오는 길이든 어디 갈 예정이든 티타임을 잊는 법이 없다. 갓 구운 스콘 빵의 냄새가 집 안에 퍼지면 누구든 마음이 풀린다. 모두 쟁반 옮기는 일을 거든다. 스콘 빵과 쿠키, 케이크가 담긴 쟁반을 들고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지나, 아래 테라스로 나간다. 테라스의 정자에는 등나무와 클레마티스가 만발해 있다. 누군가 일손을 거들면, 곧 식탁에 음식과 은 식기, 우아하게 접은 천 냅킨, 도자기 그릇들이 차려진다. 티타임은 보통 꽤 오래 지속된다. 한가롭게 보내는 이 시간을 타샤는 여유롭게 즐긴다. -본문 중에서

타샤가 만든 것들은 모두 그림에 등장한다. 손바느질한 드레스들, 직접 짠 바구니들, 마리오네트 인형들까지 그녀의 삽화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책 곳곳에는 염소들과 손자손녀들, 수탉과 암탉을 비롯해 버터 제조기까지 그려져 있다. 타샤는 쉴 새 없이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기 때문에 그릴 소재가 많다. 굳이 상상 속에서 떠올려서 그리지 않아도 된다. 환상적인 꽃 테두리와 책의 여백에 들어가는 화환 그림은 실물을 보고 그린다. “내가 장서표(자기 장서임을 표시하여 책에 붙이는 표: 옮긴이)에 그릴 모델로 만든 화환을 꼭 봐야 해요. 사과와 장미꽃 봉오리와 열매들을 엮어서 얼마나 멋진데요.” 타샤는 으스대며 말한다. -본문 중에서

타샤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가 허영 많은 사람이 아니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그녀의 옷차림새는 언제나 단정하다. 목과 머리에 신중하게 색깔을 맞춘 스카프를 매긴 하지만 외모를 꾸미느라 시간을 쏟는 법이 없다. 그녀가 사용하는 크림과 오일은 주로 얼굴을 가꾸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피부를 달래기 위해 쓰인다. 하지만 타샤가 가끔 얼굴의 잡티를 없애기 위해 혈근초 연고를 쓴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검은 호두나무 장에 앉힌 도기 세면대 위에는,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금잔화 오일이 놓여 있다. 이 오일은 타샤가 키운 금잔화로 친구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 외에 장미 핸드크림 단지는 항상 손 닿는 곳에 있다. -본문 중에서

마당에서 양초를 만드는 날이면, 손님들은 ‘코기 커티지’에 도착하기 전 멀리서부터 밀랍 냄새와 불 피우는 냄새를 맡는다. 보통은 따뜻하고 바람 없는 가을날을 잡아 양초를 만든다. 그런 날에는 닉이 몇 시간이고 계속 불을 땔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어린 버드나무를 잘라오는 일을 맡고, 다른 사람들은 부엌에서 심지를 40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어린 가지에 단단하게 매듭을 짓느라 분주하다. 양초를 만들 때도 그렇지만 그 외 다른 일을 할 때도 타샤는 언제나 일을 크게 벌인다. 하루에 양초 5백 개를 만드는 게 목표여서, 아침나절 내내 초를 만들 준비를 한다. 우리는 일하면서 워크샵과 헛간 무도회를 벌일 계획을 세우고, 정원과 가축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는다. 가끔 타샤는 숨을 고르면서 ‘정말 근사한 이야기가 아니었나요?’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녀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다시 들려달라고 채근한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땅에서 얻다 : 바구니·목공예·도자기
들판과 정원 : 허브·말린 꽃·아마
생활에 쓰이는 것들 : 유제품·비누와 양초·모직
과거의 맛 : 병조림·장작 스토브 요리·애플사이더
의복의 실 : 염?색·베틀질·리넨
바느질 : 퀼팅·레이스·손바느질
미니어처의 세계 : 마리오네트 인형·장난감·인형의 집
옮긴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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