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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식탁[리커버]

타샤튜더 저 | 공경희 역 | 윌북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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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41339 / 224쪽 150 x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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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시간을 담은 따뜻한 요리 ‘타샤의 식탁’ 리커버판이다. 동화작가이자 자급자족하는 시골생활로 유명한 타샤 튜더의 요리책으로, 코기와 염소와 닭과 오리가 노니는 마당에서 얻은 신선한 음식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타샤만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일찍이 요리예술에도 눈을 뜬 타샤는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의 원천인 ‘제대로 된 음식 만들기’에 대한 생각을 사근사근 들려준다.
<타샤의 식탁>은 타샤가 집안 대대로 내려온 조리법들을 재해석하여 오랜 시간 백지 노트에 틈틈이 메모해둔 것이 모여서 탄생한 작품이다. 전통은 물론이고 자연의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요리책에는 레시피뿐 아니라 요리와 관련된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득하다. 밀가루 반죽 위에서 잠을 자던 고양이, 와플 먹기를 좋아하던 젖소, 딸의 생일에 직접 만든 케이크에 초를 꽂아 시냇물에 띄워 보냈던 일 등등. 여기에 타샤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간간이 등장하는 타샤의 자녀들이 개발한 레시피가 더해져 세상에 둘도 없는 요리책이 탄생했다.
바쁜 일상에 지쳤을 때, <타샤의 식탁>을 펼치고 타샤가 차려내는 여유로운 식탁에 앉아보자.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마음이 배불러온다. 타샤 튜더에게 여러분은 언제나 귀한 손님이다.

 

 

출판사 리뷰

마음을 채워주는 타샤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

30만 평의 대지에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정원을 꾸몄던 타샤 튜더.
그러나 타샤는 14살 때 처음 요리를 시작했던 때부터,
정원만큼이나 요리를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이 요리책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타샤 튜더만의 요리책입니다.
1700년대부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조리법들을 묶은 뒤 자신만의 레시피를 덧붙였죠.
여기에 2남 2녀인 타샤의 자녀들이 개발해낸 요리법이 더해졌고,
지금은 타샤의 손주들이 버터와 밀가루 얼룩이 진 이 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릇 인생을 즐기고 매사에 감사하며 자연을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는 타샤는
요리를 통해서도 자신의 인생 철학을 실천해왔습니다.

정원에서 갓 딴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
마당에서 풀어 키운 닭으로 만든 닭고기 구이,
야생 블루베리를 듬뿍 얹어 구워낸 블루베리 머핀.
신선한 재료를 준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해 느리더라도 맛깔스런 음식을 만드는 것이
타샤의 요리 마인드입니다.

하지만 타샤 튜더의 요리에는 자신만의 빛나는 기억들도 들어 있습니다.
어릴 때 주일이나 생일날에 만들어 먹던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랜 친구인 지니에게 직접 배운 달걀 요리,
큰딸 베서니가 옛날 요리책에서 찾아낸 쇠고기찜.
타샤의 요리를 두고 ‘시간이 담긴 요리’라고 말하는 것은
책 속 음식들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 천천히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런 소중한 추억들이 레시피 하나하나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요리하기의 즐거움을 잊은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 <타샤의 식탁>
이 책을 펼치는 순간 타샤 튜더가 여러분을 부엌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그곳은 음식을 만들고 마음을 나누는 가장 행복한 공간입니다.
<타샤의 식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요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
이 책의 독자들이 조리법을 따라하며 재미를 맛보고,
애써서 성과를 얻길 바라요.
모두의 식탁에 행운이 함께하길.”

저자 소개

맨발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산 타샤 튜더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이다. 보스턴 사교계의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가문의 출신으로 조선 기사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톨스토이를 좋아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전쟁과 평화> 속 여주인공의 이름인 나타샤를 붙여줬고, 어머니는 타샤를 데리고 친구들을 만날 때면 “여기 튜더의 딸이 왔노라”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에 어린 타샤는 자신의 이름이 타샤 튜더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동화작가로 살면서 그녀는 어려서 각인된 그 이름을 사용하였다.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과 교류하는 명문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지인인 보헤미안적 가풍의 집안에 맡겨진 타샤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라났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둔 타샤는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꽃을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을 출간하면서 타샤의 섬세한 수채화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70여 년 동안 <비밀의 화원> <소공녀>의 일러스트를 비롯한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내놓으면서 두 번이나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고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수여하는 레지나 메달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클래식한 감성이 가득한 그녀의 그림들이 백악관의 크리스마스카드로 사용되면서 타샤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어릴 적부터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느리고 단순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졌던 타샤는 쉰여섯 살에 그림책을 그려 받은 인세로 산 버몬트 주의 30만 평의 땅에 이후 40여 년에 걸쳐 정원을 가꾸었다. 타샤의 가장 큰 즐거움인 정원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 가든으로 일 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으로 불린다. 편리함을 좆지 않다 보니 전기나 기계의 힘을 빌면 단숨에 할 수 있는 일도 배나 더 걸리지만 타샤의 손길이 닿으면 집과 정원과 살림은 예술이 된다. 


 

역자 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 시간의 모래밭》 《 침묵의 행성 밖에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호밀밭의 파수꾼』《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 《 마시멜로 이야기》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 타샤의 집 》 《 우리는 사랑일까 》《 행복의 추구 》 《 파이 이야기 》 《 우연한 여행자 》 《 고양이 오스카 》《 눈먼 올빼미 》 《 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 북에세이 《 아직도 거기, 머물다 》가 있다. 

책 속에서

예전에는 스토브 옆의 나무통에 빵 그릇을 두곤 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 빵 그릇을 두기에 좋은 자리였다. 그러던 어느 겨울 아침. 빵 그릇에서 고양이 미스 퍼비스가 자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행주를 덮어놓은 반죽 위에서! 빵 반죽이 부풀게 놔두었는데, 따뜻한 잠자리로 생각하고 그 위에서 잔 것이다. -본문 중에서

내 아이들은 토요일을 ‘3B의 밤’이라고 했다. 구운 콩(Baked beans), 보스턴 갈색 빵(Boston brown bread), 매주 토요일바다 하는 목욕(Bath) 때문에. 우리 집에는 전기가 안 들어와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부엌의 큰 난로 앞에서 목욕을 했다. 먼저 바람이 안 들어오게 담요를 걸쳐놓고, 욕조를 꺼내서 큰 구리 냄비(요즘도 스토브 위에 놓여 있는 냄비)에 끓인 물을 담고, 찬물 두 양동이와 비누, 수건, 스펀지를 챙겼다. -본문 중에서

언젠가 와플을 좋아하는 젖소도 있었는데, 와플을 먹고 난 후에는 촉촉한 갈색 눈망울에 행복감이 어렸다. 아이들은 젖소가 와플을 먹은 후에 짠 일요일 밤의 우유가 더 맛있다고 주장했다. -본문 중에서

내가 얼마나 종이를 아무데나 두는지 말하자면, 한번은 앵무새 ‘켑틴 페글러’가 세금 고지서를 먹어버렸다. 시청 공무원은 ‘쓸모 있는 새군요. 내 고지서도 먹어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지 뭔가. -본문 중에서

이 조리법대로 시럽을 만들려면 싱싱한 라스베리가 4~6리터 필요하다. 나는 집에서 라스베리를 키우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시럽을 오랜 시간 끓이면서 계속 저어주어야 맛이 나는데 그 사이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면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본문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 닮고 싶은 사람, 타샤 튜더
여는 글 - 요리하기의 즐거움

애피타이저 & 샐러드
수프
빵 & 머핀
주요리
곁들임 음식
디저트 & 음료
크리스마스 음식

옮긴이의 글 - 타샤와 함께 즐기는 맛있는 수다
독자의 요리 도전기 - 타샤 튜더와 함께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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