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8047818 / 128쪽 13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나태주
-
민음사 편집부
-
윤선해
-
김정아
- 16,650
- 10,800
- 16,830
- 25,2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카프 문학을 이끈 임화의 대표시들 카프 문학으로 유명한, 문제적 인물 임화의 대표시 37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네거리의 순이’ ‘우리 오빠와 화로’ ‘현해탄’ 등 노동자의 삶과 식민지 시대를 사는 아픔을 다룬 서사시 형태의 시들이 카프 문학의 내용과 형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카프 문학을 한 시인이 6.25 전쟁 후 북한에서 반당, 간첩죄로 처형된 사실이 충격과 함께 아이러니를 불러일으킨다. 일 년 나는 아끼지 않으련다. 낙엽이 저 눈발이 덮인 시골 능금나무의 청춘과 장년을……... 카프 문학을 이끈 임화의 대표시들 카프 문학으로 유명한, 문제적 인물 임화의 대표시 37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네거리의 순이’ ‘우리 오빠와 화로’ ‘현해탄’ 등 노동자의 삶과 식민지 시대를 사는 아픔을 다룬 서사시 형태의 시들이 카프 문학의 내용과 형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카프 문학을 한 시인이 6.25 전쟁 후 북한에서 반당, 간첩죄로 처형된 사실이 충격과 함께 아이러니를 불러일으킨다. 일 년 나는 아끼지 않으련다. 낙엽이 저 눈발이 덮인 시골 능금나무의 청춘과 장년을…… 언제나 너는 가고 오지 않는 것. 오늘도 들창에는 흰 구름이 지나가고, 참새들이 꾀꼬리처럼 지저귄다. 모란꽃이 붉던 작년 오월, 지금은 기억마저 구금되었는가? 나의 일 년이여, 짧고 긴 세월이여! 노도怒濤에도, 달큼한 봄바람에도, 한결같이 묵묵하던 네 표정을 나는 안다. 허나 그렇게도 일 년은 정말 평화로왔는가? ‘피녀彼女’는 단지 희망하는 마음까지 범죄 그 사나운 눈알로 흘겨본다. 나의 삶이여! 너는 한바탕의 꿈이려느냐? 한 간 방은 오늘도 납처럼 무겁다. 재바른 가을바람은 멀지 않아, 버들잎을 한 웅큼 저 창 틈으로, 지난해처럼 훑어 넣고 달아나겠지, 마치 올해도 세계는 이렇다는 듯이. 그러나 한 개 여윈 청년은 아직 살았고, 또다시 우리 집 능금이 익어 가을이 되리라. 눈 속을 스미는 가는 샘이 대해大海에 나가 노도를 이룰 때, 일 년이여, 너는 그들을 위하여 군호를 불러라. 나는 아끼지 않으련다, 잊어진 시절을. 일 년 평온무사한 바위 아래 생명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넓고 큰 대양의 앞날을 향하여, 지금 적막한 여로를 지키는 너에게 나는 정성껏 인사한다. 차중車中 ─ 추풍령 돌아올 날을 기약코 길을 떠난 사람이 하나도 없는 찻간은 한숨도 곤하여 누군가 싸우듯 북방의 희망을 언쟁하던 시끄런 음성은 엊저녁 꿈이다 밤차가 달리는 먼 길 위에 발자국마다 꿈은 조약돌처럼 부스러져 고향의 제일 높다는 산도 인젠 병풍 쪽처럼 뒤를 넘어가고 밤은 타관에 한창 깊어갔다.
목차
1
네거리의 순이
우리 오빠와 화로
황무지
.
.
.
2
현해탄
어린 태양이 말하되
지상의 시
.
.
.
3
야행차 속
홍수
낮
.
.
.
4
바다의 찬가
새 옷을 갈아입으며
양말 속의 편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