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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올빼미

사데크 헤다야트 저 | 연금술사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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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026104 / 214쪽 13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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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사가 벽에 비친 올빼미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파리에서의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마침내 이상하고 낯선 삶으로 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한 이란 현대문학의 거장 사데크 헤다야트. 카프카에 버금가는 이 천재 작가는 테헤란의 명문 가문에서 태어 나 국비 장학생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했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문학에 몰두했다. 파리에서 쓰기 시작해 7년 만에 완성한 『눈먼 올빼미』는 천 년 넘게 운문만 존재해 온 페르시아 문학에 큰 파문을 던 진 최초의 소설이며 최고의 문제작이다.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사가 벽에 비친 올빼미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파리에서의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마침내 이상하고 낯선 삶으로 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한 이란 현대문학의 거장 사데크 헤다야트. 카프카에 버금가는 이 천재 작가는 테헤란의 명문 가문에서 태어 나 국비 장학생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했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문학에 몰두했다. 파리에서 쓰기 시작해 7년 만에 완성한 『눈먼 올빼미』는 천 년 넘게 운문만 존재해 온 페르시아 문학에 큰 파문을 던 진 최초의 소설이며 최고의 문제작이다.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사가 벽에 비친 올빼미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속물들의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고뇌와 풍자, 혐오와 절망이 가득하다. 그리고 방의 환기구를 통해 우연히 보게 된 여인의 등장. 어떤 소설과도 다른 독특한 상상력과 눈부신 묘사, 생의 어둠에 대한 초현실적이고 광기 어린 문체가 빛을 발한다. 어둡고 슬프지만 감동적이다. 2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나 ‘읽으면 자살하게 된다’는 우려 때문에 한때 독서 금지되었던 작품이다. ‘꼭 읽어야 할 20세기의 작품’,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 권의 책’에 선정되었다. “삶에는 서서히 고독한 혼을 갉아먹는 궤양 같은 오래된 상처가 있다.” 이 첫 문장은 『눈먼 올빼미』의 요약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소설의 첫 번째 부분은 주인공과 수수께끼의 여인이 관련된 이야기이다. 어느 날 그는 작은 방의 네모난 환기구를 통해 우연히 바깥에서 있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의 삶의 영감인 동시에 절망의 원천이 되어 버린 관능적이고 위험한 그 여인은 사이프러스 나무, 그 아래 웅크리고 앉은 노인과 함께 반복해서 그의 앞에 환영처럼 나타난다. 그리고 어느 날 그 여인이 갑자기 그의 방으로 들어와 죽음을 맞이한다. 그는 그녀의 시신을 가방에 담아 등이 굽은 노인의 도움으로 고대 도시의 유적지에 매장한다. 이 등 굽은 노인은 명백히 화자의 또 다른 자아이다. 그리고 그는 깨닫는다. 자신의 삶이 시작된 이래로 줄곧 하나의 시신이, 차갑고 생기 없는 움직임도 없는 시신 하나가 어두운 방 안에서 자신과 함께 있어 왔다고. 추천의 말 『눈먼 올빼미』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 풍경을 상징적이고 반복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림 안의 그림 안의 그림처럼. 어둡고 슬프고 광기가 어려 있지만, 아름다운 소설이다. 나는 아마도 책장에 꽂힌 책들의 한가운데에 이 책을 꽂아 두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른 책들이 그 부서진 색유리들에 빛을 잃을 테니까. 그러나 어디에 꽂아 두든, 밤이면 어떤 검은 새의 날개가 내 집 지붕 위에 내려앉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중얼거리 게 될지도 모른다. “삶에는 서서히 고독한 혼을 갉아먹는 궤양 같은 오래된 상처가 있다……. “에밀 시오랑은 헤다야트의 책에 서문을 쓰듯이 이렇게 썼다. “나는 책이 상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읽는 이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책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모든 것을 질문해야 한다. ” -류시화(시인) 어둠마저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보게 되는 세상 인간의 심연에 존재하는 눈먼 올빼미의 독백 -옥타비오 파스

저자 소개

20세기 이란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사데크 헤다야트는 1903년 테헤란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유학했으나 도중에 학업을 포기하고 문학에 짧은 생을 바쳤다. 파리에 머무는 고독한 4년 동안 카프카,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읽으며 자의식이 깊어졌고 삶과 죽음의 문제에 몰두했다. 특히《말테의 수기》를 읽고 릴케가 죽음을 찬양하는 것에 감명 받아, 그 해에 센 강의 지류인 마른 강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했지만 가까스로 구조되었다. 


테헤란으로 돌아와《생매장》《세 방울의 피》 《들개》 등의 뛰어난 단편소설을 발표, 이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독재 정치와 부패한 성직자들을 공격함으로써 극단주의자로 비판 받아 인도로 떠났다. 그곳에서 등사기로 밀어 자비 출간한 장편 《눈먼 올빼미》는 작품을 읽은 사람들 중에 자살자가 속출하는 최고의 문제작이 되었다. 헨리 밀러, 앙드레 브르통, 옥타비오 파스 등이 극찬한 이 작품은 정작 이란에서는 출간금지 당했고, 고독과 우울의 벌레에 갉아먹힌 헤다야트는 다시 돌아간 파리의 임대주택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48세의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사후에 20세기 아랍을 움직인 50인에 선정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아직까지 이란에서는 금서이다.

역자 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 시간의 모래밭》 《 침묵의 행성 밖에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호밀밭의 파수꾼』《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 《 마시멜로 이야기》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 타샤의 집 》 《 우리는 사랑일까 》《 행복의 추구 》 《 파이 이야기 》 《 우연한 여행자 》 《 고양이 오스카 》《 눈먼 올빼미 》 《 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 북에세이 《 아직도 거기, 머물다 》가 있다. 

목차

목차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1 2 3 4 5 어둠조차 볼 수 없을 때 보게 되는 세상 - 류시화 삶을 끝내게 만드는 책 - 포로키스타 카크푸르 혹독한 삶과 죽음의 절박한 목소리 - 공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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