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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원제 : Mensonge romantique et ve'rite' romanesque (1961년)
시리즈 : 한길 그레이트북스 [197]

르네 지라르 저 | 김치수 외 역 | 한길사 | 200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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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52860 / 430쪽 155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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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 『폭력과 성스러움』과 『희생양』의 저자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탁월한 문학비평가 르네 지라르의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이 한길그레이트북스 제53권으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이 책은? 문학을 전공하거나 관심을 가진 문학도들에게는 필독서 역할을 해왔으나, 그동안 『구조주의와 문학비평』(홍성사)에 「삼각형의 욕망」(제1장)만이 번역, 수록되어 그 전모를 알 수가 없었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은 현대산업사회 속에서 인간의 욕망 구조를 문학을 통해 명쾌하게 분석해냈다는 점이다. 흔히 문학사회학, 소설사회학이라고 통칭되는 문학... 우리에게 『폭력과 성스러움』과 『희생양』의 저자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탁월한 문학비평가 르네 지라르의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이 한길그레이트북스 제53권으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이 책은 문학을 전공하거나 관심을 가진 문학도들에게는 필독서 역할을 해왔으나, 그동안 『구조주의와 문학비평』(홍성사)에 「삼각형의 욕망」(제1장)만이 번역, 수록되어 그 전모를 알 수가 없었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은 현대산업사회 속에서 인간의 욕망 구조를 문학을 통해 명쾌하게 분석해냈다는 점이다. 흔히 문학사회학, 소설사회학이라고 통칭되는 문학비평의 한 분야를 통해서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욕망을 내면화 또는 구체화시키는지를 문학작품을 통해 반추해볼 수 있다....

저자 소개

1923년 프랑스 아비뇽에서 태어났다. 1947년 파리 고문서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디애나 대학, 브린모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뉴욕 주립대학의 교수를 거쳐, 1974년부터 스탠포드 대학에서 현대사상 및 프랑스어 문학, 프랑스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첫 저서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서부터 시작된 인간의 욕망의 구조를 밝혀내려는 작업의 결실인 <폭력과 성스러움>은 1973년 프랑스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역자 소개

1940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소설의 구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입선으로 등단, 《산문시대》와 《68문학》 《문학과지성》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1979년부터 2006년 2월 정년퇴임 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 10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주요 저서로는 《상처와 치유》 《문학의 목소리》 《삶의 허상과 소설의 진실》 《공감의 비평을 위하여》 《문학과 비평의 구조》 《박경리와 이청준》 《문학사회학을 위하여》 《한국소설의 공간》 등의 평론집과 《누보로망 연구》 《표현인문학》 《현대 기호학의 발전》 등의 학술서가 있다. 역서로는 르네 지라르의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마르트 로베르의 《기원의 소설, 소설의 기원》, 알랭 로브그리예의 《누보로망을 위하여》, 미셸 뷔토르의 《새로운 소설을 찾아서》, 알랭 푸르니에의 《대장 몬느》, 에밀 졸라의 《나나》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83)과 팔봉비평문학상(1992), 올해의 예술상(2006), 대산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화여대와 덕성여대에 출강했다. 키냐르의 작품 《은밀한 생》《로마의 테라스》《혀끝에서 맴도는 이름》《떠도는 그림자들》《섹스와 공포》《옛날에 대하여》와 그 외에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사랑, 소설 같은 이야기》《달을 따는 이야기》《슬픈 아이의 딸》《당신도 나도 아닌》《밤》《장화 신은 고양이》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상징주의의 오만한 주관성은 세계를 건성으로 훑어본다. 주관성은 거기에서 자신만큼 귀중한 것을 결코 찾아내지 못한다. 따라서 주관성은 세상보다 자신을 선호하게 되고 세상에서 얼굴을 돌린다. 그러나 주관성이 어떤 대상을 보지 못할 정도로 빨리 고개를 돌리는 법은 절대 없다. 이 대상은 굴껍질 속의 모래알처럼 의식 속으로 끼여든다. 상상력이라는 진주 한 알이 이 최소한의 현실 주위에 동글동글 맺히게 된다. 상상력이 자신의 힘을 끌어내는 것은 자아, 오직 자아에서일 뿐이다. 이 자아를 위해 상상력은 호화로운 궁전을 짓는다. 그리고 꿈으로 만들어진 이 궁전이 현실이라는 믿을 수 없는 마법사가 살짝 건드리는 바람에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는 그날까지 자아는 이름모를 행복에 잠겨 거기서 뛰놀고 있다.-71p쪽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실을 피하는 데 삶을 바치고 있다는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자신에게와 마찬가지로 남에게도 독창적으로 보이기 위해 언제나 타인들을 모방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을 좀 깎는 일이다.-84p쪽


존재론적 질환의 최종단계의 특성인 해로운 통찰력의 근원을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다. 그것은 바로 중개자의 근접성이다. 노예상태란 언제나 욕망의 결말이지만, 이 결말이 처음에는 매우 멀리 있어서 욕망하는 주체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중개자와 주체 사이의 거리가 감소하고 형이상학적 과정의 단계 변화가 가속됨에 따라 결말은 점점 뚜렷해진다. 그러므로 모든 형이상학적 욕망은 매저키즘을 지향한다.
-255쪽

목차

목차
-르네 지라르의 삼각형의 욕망/김치수...21
1.'삼각형의' 욕망...39
2.사람들은 서로에게 신으로 비칠 것이다...103
3.욕망의 변모...139
4.주인과 노예...153
5.적과 흑...175
6.스탕달과 세르반테스 그?리고 플로베르의 소설기법의 문제...207
7.주인공의 고행...223
8.매저키즘과 새디즘...251
9.프루스트의 세계...269
10.프루스트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기법상 문제...309
11.도스토예프스키의 묵시록...337
12.결말...377
-옮긴이의 말...407
-참고문헌...409
-르네 지라르 연보...411
-찾아보기...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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