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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27920 / 336쪽 / 828g / 160 x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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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김치수 문학전집 [1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계간 『문학과지성』을 창간하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를 세우는 데 참여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김치수 선생(1940~2014)이 타계한 지 2년이 되었다. 문학과지성사는 임종 이후 〈김치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를 결성해 그의 문학적 성과에 대해 논의하여 불문학 연구서와 번역서를 제외한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 누보로망 등을 바탕으로 한 문학이론서와 비평적 성찰의 평론집을 선별해 10권의 문학전집 간행을 진행하였다. 2016년 12월 30일, 〈김치수 문학전집〉 완간 소식을 통해 한국 문학과 한국 작가의 오랜 친구였던 ‘김치수’의 빛나는... 계간 『문학과지성』을 창간하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를 세우는 데 참여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김치수 선생(1940~2014)이 타계한 지 2년이 되었다. 문학과지성사는 임종 이후 〈김치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를 결성해 그의 문학적 성과에 대해 논의하여 불문학 연구서와 번역서를 제외한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 누보로망 등을 바탕으로 한 문학이론서와 비평적 성찰의 평론집을 선별해 10권의 문학전집 간행을 진행하였다. 2016년 12월 30일, 〈김치수 문학전집〉 완간 소식을 통해 한국 문학과 한국 작가의 오랜 친구였던 ‘김치수’의 빛나는 흔적을 되새기려 한다. 착한 기업 오뚜기의 후원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이 작업은 한 시대를 정리하는 일과 동시에 한국 문학의 미래를 탐문하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 한 비평가가 있다. 김치수(1940~2014)는 문학 이론과 실제 비평, 외국 문학과 한국 문학 사이의 아름다운 소통을 이루어낸 비평가였다. 그는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와 ‘누보로망’의 이론을 소개하면서 한국 문학 텍스트의 깊이 속에서 공감의 비평을 일구어냈다. 김치수의 사유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입장의 조건과 맥락을 탐색하는 것이었으며, 비평이 타자의 정신과 삶을 이해하려는 대화적 움직임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그의 문학적 여정은 텍스트의 숨은 욕망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으로부터, 텍스트와 사회 구조의 대응을 읽어내고 당대의 문제에 개입하는 데 이르고 있다. 그의 비평은 ‘문학’과 ‘지성’의 상호 연관에 바탕 한 인문적 성찰을 통해 사회문화적 현실에 대한 비평적 실천을 도모한 4·19세대의 문학정신이 갖는 현재성을 증거 한다. 그는 권력의 폭력과 역사의 배반보다 더 깊고 끈질긴 문학의 힘을 믿었던 비평가였다. 이제 김치수의 비평을 우리가 다시 돌아보는 것은 한국 문학 비평의 한 시대를 정리하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 문학의 미래를 탐문하는 일이다. 그가 남겨 놓은 글들을 다시 읽고 그의 1주기에 맞추어 김치수 문학전집(전 10권)으로 묶고 펴내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내일의 한국 문학을 위한 우리의 가슴 벅찬 의무이다. ―〈김치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 『상처와 치유』―〈김치수 문학전집〉 8권 4·19 50주년이 되는 해에 펴낸 평론집 『상처와 치유』는 김치수 선생의 마지막 평론집으로 남아 있다. “내 육체적 나이는 늙었지만, 내 정신의 나이는 언제나 1960년의 18세에 멈춰 있었다. 나는 거의 4·19 세대로서 사유하고 분석하고 해석한다. 내 나이는 1960년 이후로 한 살도 더 먹지 않았다”는 친구 김현의 20여 년이 지난 문장을 되새기며 김치수는 불의의 정부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경험과 그 이후 받게 된 민주주의 교육에 자긍심을 느낀다. 그 자긍심의 문장이 담긴 이 책은 우리에게 지극히 현재적이다. 좋은 작품을 읽으며 민족적 열등감의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좋지 않은 작품을 비판하는 부정적 비평이 아니라 좋은 작품을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한국 문학의 형태와 정신적 지향을 찾고자 한 긍정적 비평을 추구해온 비평가는 은퇴 이후에도 옆에 쌓인 시와 소설을 보며 행복해했다. 문학의 통한 ‘상처와 치유’의 길고 긴 여정을 읽으며 새로운 폭력과 대립을 뛰어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그가 한국 문학에 남기는 유언으로 읽힐 수 있으리라.”
목차
김치수 문학전집을 엮으며
머리말
I
하찮은 이야기들의 감동
화해와 상처의 치유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한국 소설의 풍경
서정시의 시대는 갔는가
한국 소설의 현대적 신화 - 이청준과 김주영의? 소설
II
예술가와 사상가 - 이병주의「소설ㅡ 알렉산드리아」
세계화된 시인의 꿈과 언어 - 박이문의『부서진 말들』
김현 문학에 관한 기억들 - 인간적 면모와 일화
완전한 자유의 꿈 - 정현종의『광휘의 속삭임』
시인의 자리 - 마종기론
빛나는 대서사의 힘 - 홍성원의 소설
3대의 가족사 - 김원일의『전갈』
영혼의 목소리 - 정찬의『희고 둥근 달』
진부한 일상과 초현실주의적 상상력 - 최수철의『몽타주』
우연과 필연 - 김연수의 두 장편소설
자아의 존재론적 탐구 - 조경란의『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
III
세계를 향한 발돋움 - 2005년 문학적 상황
문학의 분단 극복을 위하여 - 2006년 문학적 상황
한류와 한국 문학 - 2007년 문학적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