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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되살려야 할 인간의 가치

원제 : Truth, Beauty, and Goodness reframed

하워드 가드너 저 | 김한영 역 | 북스넛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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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86798 / 298쪽 151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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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하버드 석학, 하워드 가드너에게 듣는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진선미眞善美라는, 인간이 추구해온 오랜 가치를 오늘날의 시대 상황에 어울리게 되살려낼 수 있을지 연구한 책이?다. 저자는 인류의 전통적 가치인 진선미가 오늘날 크게 훼손되고 위축되어 있다고 보는데, 그 주된 원인을 포스트모더니즘과 디지털 미디어의 범람에서 찾고 있다. 197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은 정치, 학문, 교육, 문화 등 사회 주요 분야에서 기존의 질서와 가치에 반박하며 전통과 형식을 부정했다.... 하버드 석학, 하워드 가드너에게 듣는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진선미眞善美라는, 인간이 추구해온 오랜 가치를 오늘날의 시대 상황에 어울리게 되살려낼 수 있을지 연구한 책이다. 저자는 인류의 전통적 가치인 진선미가 오늘날 크게 훼손되고 위축되어 있다고 보는데, 그 주된 원인을 포스트모더니즘과 디지털 미디어의 범람에서 찾고 있다. 197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은 정치, 학문, 교육, 문화 등 사회 주요 분야에서 기존의 질서와 가치에 반박하며 전통과 형식을 부정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각으로 볼 때 진선미의 가치는 그저 오만하고 주관적이며 무의미할 따름이다.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의 대표 주자인 인터넷은 가치 혼돈을 부추기며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하나의 주장과 반대 주장들이 헝클어지고 뒤엉키며 끊임없이 수정되고, 규제와 검토를 벗어난 윤리의식의 혼란을 목격한다. 이런 시대에 무엇이 ‘진실’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누구라도 포토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소셜미디어에 등장할 수 있는 시대에 무엇이 진짜 ‘미’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전문가의 평가보다 대중이 내린 평가가 더 중요시되는 시대에 어떻게 ‘선’, 즉 올바른 행동을 실천할 수 있을까? 저자의 연구는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건강하게 존속되길 바라는 사회라면 전통의 가치들을 생명력 있게 재생하여 후세에 전달해야 한다. 어떤 의도나 목적에서든 진선미가 이끄는 삶, 그리고 그 가치들을 실천하는 삶을 포기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이 무가치하고 무엇이나 통용될 수 있는 세계에 굴복하게 될 터이다. 그렇게 우울하고 변덕스럽고 무의미한 존재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진선미의 개념을 명백한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과거의 문명들이 보여준 활발한 논쟁들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무엇이 본질적인지, 무엇을 단념할 수 없고 단념해서는 안 되는지, 무엇이 더 이상 적절하거나 정당하지 않은지 바로 이 시점에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20세기 초 제정 러시아나 1920년대 말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의 쇠퇴는 진선미의 가치가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게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당시 자유로운 논쟁은 쇠약해졌고 무력 집단들만 출현했다. 최종 결과는 스탈린 러시아와 나치 독일이었다. 이들은 진선미에 대한 자유로운 담화를 완전히 금기시하는 사회였다. 저자는 먼저 포스트모더니즘의 냉소주의와 디지털 미디어의 마녀사냥식 단순 논리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야기한다. 진리들을 판정하고 확인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언제라도 새로운 지식에 비추어 기존 진리들을 수정할 준비를 갖추라고 말한다. 미를 받아들이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며 예술적 속성들의 한계를 인정할 것을 권한다. 선의 실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서 책임의식을 지니고, 보이지 않는 상대까지 배려하는 윤리를 강조한다. 그럴 때에 비로소 진선미라는 인간의 핵심 가치들을 온전히 지켜 후대에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철학, 심리학, 역사, 문화, 경제학, 생물학 등의 학제적(다학문적) 담론이 돋보이는 책이다. 무엇이 진실인가 한 집단에게 어떤 노래가 인기 있다고 사실과는 다른 거짓 정보를 주면, 사람들은 그 곡에 더 높은 점수를 매기고 더 자주 다운로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인간은 자신의 감각이나 마음이 제공하는 증거와 반대쪽으로 쉽게 흔들릴 수 있다. 남의 의견에 무작정 따르는 이 경향은 사회학자 솔로몬 애시의 실험 이후 수많은 연구에서 재차 확인되었다. 과학과 역사, 기술, 저널리즘이 생산해내는 이론과 정보가 수정과 반전을 거듭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어떤 이론과 정보를 참이나 거짓으로 정확히 가를 수는 없다. “우리는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한다.”라는 자주 듣는 주장은 과학으로 확정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는 근거 없는 믿음에 가깝다. 그럼에도 인간은 여러 중요한 시대들을 거치고 수많은 왜곡, 반전, 좌절을 겪으며 진실을 획득하기 위한 전문성을 확립해왔다. 정치, 경제, 종교 분야에서 윤리적 타락과 노골적인 범죄가 판을 치는 오늘날의 시대에, 그렇게 쌓인 과학과 기술, 저널리즘의 전문성은 진실의 판별에 그나마 버팀 역할을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진리는 권력자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거나, 디지털 미디어가 “진리는 인터넷 상의 다수 표결에 불과하다”고 폄훼할지라도, 우리는 인간이 추구해온 진리가 측정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진리와 진실이 오늘날의 사회에 가치 있게 작동하도록 되살려낼 수 있을까? 먼저 수학, 과학, 역사 등 학문 분야와 기술적 전문가 집단, 그리고 저널리즘은 자신의 이론과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시도했던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들을 대중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기자, 의사, 변호사처럼 각자의 기술을 추구하는 전문인들의 일상적 업무 속에서 대략적인 가늠치가 어떤 한계에 부딪히고 축적된 경험, 전문성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도 구체적으로 기꺼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대중이 설령 비합리성, 편견, 선전에 물들더라도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방법들을 알아내야 한다. 대중이 어리석어지는 경우뿐 아니라 현명해지는 방법들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대중은 세상에 단일한 진리나 절대적 진리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중은 개별 영역에 적합한 각각의 진리, 틀릴 수도 있지만 저마다 지속적인 다듬기와 개선을 거치는 각각의 진리가 모인 복수의 진리에 의존한다. 순수한 궁극적 진리에 도달하진 못해도, 오랜 기간을 두고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대중은 앞선 사람들보다 당대의 세계에 관한 더 진실한 그림들을 얻을 수 있지만, 결코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가정할 순 없다. 대중이 진리와 진실을 얻는 작업은 오류를 수정하고 개선하는 부단한 과정 안에서 이루어진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어떤 경험이 아름답고 그것이 왜 아름다운가에 대한 인간의 견해는 아주 많이 변해왔다. 게다가 그 경험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계속 변할 것이다. 미는 본질상 엄밀한 판정을 거부하고 개인마다 뚜렷이 다르게 작용하는 역사적, 문화적, 개인적 요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왜 우리는 미에 관심을 기울일까? 무엇보다 아름다운 경험의 추구는 삶의 결정적 부분을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적인 욕구인 음식, 집, 안전이 충족되고 나면 더욱 그렇다. 예술은 예측할 수 없는 역사적, 문화적, 개인적 행로를 따라 나아간다. 인간의 미 개념은 움직이는 표적이다. 예술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미적 판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인지할 수 있다. 미는 결코 예술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미술관에서, 또는 고전적인 소장품이나 도발적인 소장품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미는 항상 선행 경험들의 정점에 있고, 점점 더 예상치 못한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시간에 발생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우리의 미적 판단은 미리 예정된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그와 정반대다. 역사의 변덕, 다양한 문화의 기호와 규범과 금기, 무엇보다 개인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경험이 미적 판단에 상당한 작용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시대의 차이를 뛰어넘어 아름답다고 간주되는 것들이 있다. 푸르른 대지, 반짝이는 일몰, 장엄한 산봉우리, 잔잔한

저자 소개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이자 보스턴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이며, 다중지능론의 창시자이다. 저자의 다중지능에 바탕한 교육론은 세계 여러 나라에 도입되었으며, 그 이론에 근거한 연구소와 단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인간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의 발달과정을 분석하는 프로젝트제로(Project Zero)연구소의 책임자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줄곧 인간의 정신능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30년 가까이 연구소를 이끌면서 지능과 창조성, 리더십, 교육방법론, 두뇌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쓴 책으로는 <열정과 기질>, <통찰과 포용>, <체인징 마인드>, <미래 마인드>, <마음의 틀>, <비범성의 발견>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그 후 오랫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빈 서판』 『본성과 양육』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무엇이 예술인가』 『진화심리학 핸드북』 『하워드 가드너 심리학 총서』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팬데믹이 되려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목차
서문
1. 되살려야 할 인간의 가치
2. 진
3. 미
4. 선
5. 희망의 첫 발
6. 평생 학습
7.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감사의 말
저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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