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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밑에

원제 : Unterm Rad (1906)
시리즈 : 헤르만 헤세 선집 [13]

헤르만 헤세 저 | 홍성광 역 | 현대문학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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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56248 / 276쪽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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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헤르만 헤세 선집을 펴내며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우고 있었다. 그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야 했다.’ 세상과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음의 불안과 방황을 통한 자아실현과 영적 탐구를 헤르만 헤세만큼 투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준 작가는 없었다. 질풍노도의 성장기에 겪었던 혼돈과 투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헤세의 날카롭고 섬세한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잠언집이다. 선과 악,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자연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이분법을 지양하는 헤세의 ... 헤르만 헤세 선집을 펴내며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우고 있었다. 그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야 했다.’ 세상과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음의 불안과 방황을 통한 자아실현과 영적 탐구를 헤르만 헤세만큼 투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준 작가는 없었다. 질풍노도의 성장기에 겪었던 혼돈과 투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헤세의 날카롭고 섬세한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잠언집이다. 선과 악,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자연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이분법을 지양하는 헤세의 문학세계는 삶의 총체적 긍정에 도달하는 장대한 순례이다. 비상하는 새처럼 삶에 대한 더 높은 지평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헤세의 작품들이 나날이 험난해지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이겨내는 데 모든 이들의 더할 나위 없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 현대문학 편집부 세상 모든 청춘들을 위한 영혼의 바이블, 헤르만 헤세 선집 영롱하고 투명한 언어로 전 세계 청춘들의 대변자이자 선지자가 된 작가 헤르만 헤세 선집 1차분 다섯 권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유럽 작가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소개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나치의 탄압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대중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발표 이후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46년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서 그의 작품들이 세계문학의 귀한 유산이 되었다는 공식 인증이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인 저항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헤세의 작품들은 기성 제도와 관습적인 삶의 대안을 찾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재발견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적으로 ‘헤세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사춘기의 청소년이 세상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보편적인 성장통을 예리하고 섬세한 필체로 포착한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 같은 성장소설은 성인으로 입문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황야의 늑대≫와 ≪싯다르타≫ 같은 작품들은 기독교적인 이원론의 한계를 벗어나고 인습적 삶의 형태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소설뿐 아니라 시와 산문, 그림, 정치적 논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빛을 발했던 헤세의 작품세계는 그 규모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그러한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간추렸다. 총 11권으로 구성된 헤르만 헤세 선집은 1차로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황야의 늑대≫ ≪게르트루트≫ 다섯 작품이 출간되었고 나머지 여섯 작품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로스할데≫ ≪페터 카멘친트≫ ≪환상동화집≫ ≪유리알 유희≫ ≪크눌프≫ -도 올 6월까지 순차적으로 펴낼 예정이다.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에 이르기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이번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헤세의 장대한 문학적 순례길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02. 수레바퀴 밑에 헤세는 어느 글에서 자신의 작품들을 ‘영혼의 전기’로 규정했다. 각 작품들은 그 시기의 헤세의 고민과 문제의식이 숨김이나 과장 없이 잘 드러나 있다. ≪수레바퀴 밑에≫는 헤르만 헤세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자전적인 요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유년 시절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시골 마을에서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수재 한스 기벤라트(Gibenrath라는 이름에는 ‘Geben Sie mir Rat’ 즉 내게 조언을 해주세요, 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지만 기벤라트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진정한 조언을 받지 못하고 사회의 몰이해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가 명문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지만 억압적인 규율과 학업의 부담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몰이해 속에서 원초적인 건강한 생명력이 말살 당해 결국 파멸에 이르는 이야기는 가감 없이 헤세의 신학교 입학과 자퇴에 이르기까지의 전말을 다루고 있다. 소설 속의 주요한 캐릭터인 한스 기벤라트와 헤르만 하일너는 열세 살 때부터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던 헤세의 두 분신이라 할 수 있다.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행동하는 모범생 한스 기벤라트와 규율에 반항적이며 시인을 꿈꾸는 몽상가 기질의 헤르만 하일너는 속 깊은 우정을 나누며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이겨내려 하지만 권위적인 교육 시스템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두 소년의 불행한 결말로 소설은 획일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억압하는 교육 제도에 대한 비판을 일면 강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런 어두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에서 기벤라트와 하일너가 나누는 우정은 너무도 아름답다. 감수성 강한 사춘기 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이렇게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해 보여준 사례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청춘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기벤라트와 하일너라는 두 소년의 이름은 청춘과 우정의 영원한 심벌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통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로할 것이다. 줄거리 한스 기벤라트는 온 마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수재이다.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마을의 목사 같은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린 한스는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놀이를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진한다. 과도한 학업이 어린 소년에게 가져다줄 안 좋은 영향에 대해 구두 장인 플라이크만이 걱정을 한다. 작은 마을 출신으로 어려운 주 시험을 차석으로 통과해 한스는 온 마을의 자랑거리가 된다. 한스는 입시 공부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입학 전까지 좋아하는 낚시를 하고 자연 속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학교에서 앞으로 할 공부에 대한 예습이 필요하다는 목사님과 교장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다른 아이들처럼 방학 중에도 마음껏 쉬지 못하고 수학과 히브리어를 공부하게 된다. 신학교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한스는 개성 강한 학우들과 지내면서 학업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데 시인을 꿈꾸는 헤르만 하일너라는 반항적인 천재와 사귀면서 한스는 성적에만 가치를 두는 자신의 사고방식이 옳은 것인지 회의하기 시작한다. 헤르만과의 우정이 깊어지면서 학교의 주입식 교육과 엄한 규율이 점점 구속으로 다가오게 되고 한스의 성적은 점점 더 추락하게 된다. 헤르만이 감옥과도 같은 신학교의 담을 넘어 며칠간 마음대로 나다니다 결국 마을에서 붙잡혀 온 뒤 퇴학을 당하고 혼자 남게 된 한스는 친구들의 무시, 학교 선생님들의 무관심 속에서 마음의 병이 점점 더 깊어진다. 헤르만의 퇴학 이후 심신이 완전히 무너진 한스는 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두통과 환각에 시달리다가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된다. 과도한 긴장으로 신경쇠약 진단을 받은 뒤 고향에 돌아온 한스는 예전과 다름없는 자연을 통해 위로를 받지만 그에게 성원을 보내줬던 사람들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한스를 냉랭한 시선으로 대한다. 한스는 구두장이 플라이크의 조카딸인 에마에게서 짜릿한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짧은 만남이 덧없이 끝남으로써 더 깊은 좌절감을 맛본다. 신학교에서 퇴학당한 한스는 견습 기계공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일주일의 익숙지 않은 노동 뒤 일요일에 한스는 동료들과 어울려 놀러간다. 술집에 들러 처음으로 과음을 한 한스는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 혼자 귀가하다가 강물에 빠져 익사한다. 목격자가 아무도 없어서 그의 죽음이 사고사

저자 소개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트 주의 소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울브론 신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한 후 이어 김나지움에서 학업을 이어나갔으나 포기하고, 탑시계 공장 견습생, 서점 직원으로 일했다. 틈나는 대로 습작을 하다가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한 이후 1904년에 첫 번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발표한 후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11년에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한 후 스위스에 정착해 여러 작품을 썼으나 제1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 반전 활동을 했던 헤세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칼 구스타브 융의 제자 요제프 랑에게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 이후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무렵부터 그림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화가로서의 역량도 펼치는 등 예술적 감성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이후 《싯다르타》,《황야의 늑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등을 발표했으며 1962년에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1946년,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역자 소개

1959년 강원도 삼척 출생, 부산고 졸업.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마의 산』, 카프카의 『변신』, 『소송』, 『성』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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