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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네버엔딩 스토리 48

시리즈 : 네버엔딩 스토리 [58]

루이스 캐럴, 존 테니얼 저 | 황윤영 역 | 네버엔딩STORY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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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3171 / 19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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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아담한’ 문고본으로 만나는 ‘웅장한’ 앨리스의 모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 유일의 문고본 시리즈인 '네버엔딩스토리'의 48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성경』과 『코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었으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리즈 등 환상 문학의 원형이 된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처음 출간된 지 150여 년이 지났지만 영미 문학사와 아동청소년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답게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연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어 ‘멀티 콘텐츠’로서의 활약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겨울 방학이 다가오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장르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의 한 모바일 게임 제작사에서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를 출시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원작을 기발하게 재해석하여 가족발레극을 무대에 올렸으며,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출한 팀 버튼 감독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앨리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자녀를 위해 어떤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나 고민이었던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원작을 읽어야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한 문고본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로 만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통하는 ‘작은’ 문이지만 그 속에는 ‘광대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작품 특유의 익살스런 말놀이와 이야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시적인 묘사, 패러디와 풍자가 주는 재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앨리스’ 삽화가 중에서 독자들의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존 테니얼의 그림이 곁들여져 이상한 나라로의 모험을 더욱 신 나고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수학 교수와 네 살배기 꼬마 숙녀의 스캔들
1862년 7월 4일 오후, 옥스퍼드대학교의 수학 교수이자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찰스 럿위지 도지슨은 학장의 세 딸과 함께 뱃놀이를 나갔다. 훗날 도지슨이 ‘황금빛 오후’로 묘사했던 것과는 달리 그날 오후 날씨는 약간 쌀쌀했으며 빗방울까지 흩날렸다. 세 꼬마 숙녀는 이내 지루해했고 아이들은 도지슨 아저씨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졸랐다. 그는 자매들 중 둘째인 앨리스 리델을 주인공 삼아 한 편의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지어 들려주었다. 아이들은 이 이야기에 매료되었으며 도지슨은 이야기를 발전시켜 불후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완성했다.
작품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느 수줍음 많은 이야기꾼이 아이들과 더욱 친해지기 위해 마련한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무엇보다 이야기와 말장난의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되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는 동화라면 으레 교훈적인 내용과 메시지가 두드러져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야기 자체의 매력으로 순수한 재미를 추구하고 있으며 교훈과 도덕성을 가르치려는 기존의 어린이책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 작품의 미덕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황당하고 익살스런 소동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며 두서없이 나열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수학자다운 캐럴의 치밀한 논리와 구성이 숨어 있다. 더욱이 모자 장수, 삼월 토끼, 겨울잠쥐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국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던 당시 영국의 시대상을 풍자하고 패러디하고 있다. 문득문득 앨리스의 입을 통해 던지는 삶과 동심에 대한 질문은 이 작품이 단순히 겉으로만 드러나는 재미만이 아닌 깊이와 철학이 담긴 동화임을 깨닫게 해 준다.
이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오랜 세월 동안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두루 읽히고 있는 이유는 뚜렷하다. 책을 읽는 동안 한시도 심심할 새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은 독자들의 천진난만한 호기심과 상상력이 더욱 활기찰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는 영양제와 같다. 독자들은 앨리스와 함께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으며 동심과 자유가 가슴속 가득 차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를 남긴 소설가이며 사진가, 저명한 수학자이기도 했던 루이스 캐럴. 그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1832년 영국 체셔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성직자 집안에서 자라난 그는 1850년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에 입학해 수학을 전공하고 훗날 평생을 수학부 논리학 교수로 일했다. 1856년에는 예술 장르 중 하나로 막 태동 중이던 사진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이후 2천 점이 넘는 당대의 문화계 인사들과 아이들의 초상을 사진으로 남긴다. ‘앨리스’라는 이름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루이스 캐럴은 동시대의 여류 사진가였던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과 함께 초기 사진계의 양대 작가로 손꼽힌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학장으로 새로이 부임해 온 리델의 자식들에게 종종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탄생되었다. 이 작품은 1865년 출간되자마자 바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은 소설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된다. 1872년 그는 자신이 아끼던 리델의 막내딸 앨리스를 등장시켜 《거울 속으로》라는 소설을 집필하는데, 이 작품은 이후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마치 답이 없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버무려져 있는 듯 보이는 이 ‘앨리스 시리즈’는 저명한 수학자였던 캐럴만의 치밀하고 섬세한 언어유희와 함축적 논리가 녹아 있어 셰익스피어만큼이나 넓은 영역에 걸쳐 인용되는 작품이다. 따라서 문학이라는 장르 외에도 수학 논문, 프로이트 이론, 정치, 논리학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며 여러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세기가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상상력이라고 평가받는 루이스 캐럴은 그 외에도 《스타크 사냥》(1876)과 시집 《이요술 환등》(1869) 등을 남겼다. 
1820년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다. 풍자 잡지인 <펀치>의 삽화가로 활동하고 ≪이솝 우화≫에 삽화를 그려 평론가와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루이스 캐럴로부터 직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삽화를 그려 줄 것을 부탁받게 되었다. 그들의 공동 작업은 순탄치 않았지만 결과물은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후 ≪거울 나라의 앨리스≫까지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역자 소개

경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루이 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 《베오울프》, 《바다 바다 바다》, 《내가 사랑한 야곱》, 《마법에 걸린 성》, 《젤리코 로드》, 《13살의 경제학, 돈은 이렇게 버는 거야》, 《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루이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 《거짓말 아닌 거짓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황금 곤충》, 《희망을 찾는 아이 러키》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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